likeAoi 2004-08-04  

쌤.. 쌤아..
쌤아~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글로 써노니까 반말같네요..ㅎㅎㅎ
휴가 포기하고
그냥 일하기로 했습니다.. ㅉㅉ
이래 저래.. 아쉬운 이야기 할 것이 또 생길것 같아서요..
맘 깨끗이 접었는데.. 이렇게 쓰고 나니까..
가서 재밌게 다니시고 좋은거 많이 보실 모습들 생각이 나서..
또 개롭고.. 배가 아푸누.. 굳게.. 깨끗하게.. 단념했는데도요..

너무 더워서 낮에 볼일보러 다니는게 아주 고역입니다..
현장이나 다른 삶의 터전에서 더 치열하실 분들이
'위대' 의 경지로 보여지는 요즘입니다..

낼 공부방 올라가는 날이거든요..
민준이 엠피에 노래도 다운받아주기로 했고..
미복이랑 은정이 메일로 사진도 보내주기로 했는데..
수업준비는 커녕,.. 사소한 약속들도 잘 안지키는
불량한 엽기 쌤인가 봅니다.. 저는

즐겁게 놀다 오셔요.. 흑흑... ^-^;;;;(( ㅜ.,ㅠ ))
 
 
느티나무 2004-08-04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에구 아까워서 우짭니까? 낼 수녀님들이 놀러오라시던데... 샛별샘 온다고...ㅋㅋ 너무 더우니까 정말 밖으로 볼 일 보기 힘들지요? 그래서 저한테는 샘도 그 '위대'의 경지에 든 걸로 보이는데요. 다른 사람들은 다 간다는데, 샘이 안 간다고? 못 간다고 하니 어째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 암튼, 떠나는 날까지 어떻게 되나 두고 봅시다. 그럼... / 늦게 와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답장 날립니다. 낼도 더울텐데... 힘내세요. 그럼 제가 건너가지요. 닉네임은 무슨 뜻인가요?

느티나무 2004-08-12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샘!! 진짜 재밌었어요... 나야 할 일도 없어서 뒹굴뒹굴거리면서 2박 3일을 보냈다구요. 샘 없어서 무지 아쉽고 조금 심심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