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의마들렌 2004-02-03  

안녕하세요.
저기, 혹시 부산 혹은 부산 근교에서 재직중이신가요? 페이퍼들을 보니 대략 익숙한 지명들이 보여서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저는 꿈꾸는 여고생(;) 별아이랍니다.

학생들을 참 사랑하시는 것 같네요. 아마 '나는 너희들을 배려한다' 고 말해주시지 않아도 학생들에게도 선생님의 그 마음은 전해지고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제가 아는 선생님들도 알라딘 서재를 꾸려나가고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공감도 나누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좀 더 시간이 여유로울 때 다시 올게요. 느티나무님의 서재, 구경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느티나무 2004-02-03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부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좋아하는데, 속내를 잘 표현하지는 못하죠. 우리 학교 학생은 아닌 것이 분명하고(왜냐면 아이들에게 서재에 놀러오라고 광고하고, 실제로 서재를 꾸미는 학생도 있으니까...) 같이 공감을 나눌 부분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언제든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