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느티나무 2004-01-26  

선생님 안녕하세요~~^^*
느티나무님 안녕하세요~~*^^*
젊은 느티나무랍니다.
건강하시죠?
가끔씩 들어와도 글을 남기지 못 했네요...
느티나무님의 서재는 늘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친근감이 밀려옵니다.
같은 느티나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ㅋ
그냥 왠지 늘 저희 선생님을 생각나게 해서요..
그래서 좋아요.
오늘 중학교 3학년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분을 뵈러 갔었답니다.
국어 선생님이셨는데..
선생님 영향으로 저도 교직을 택하고 그리고 국어과에 갔답니다.
저는 늘 선생님을 생각하면 행복했지요.
저를 이만큼 키워주셨으니까요.
느티나무님도 저희 선생님처럼 따뜻하고 다정한 분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서재에 오면 행복해집니다.
느티나무님... 아니 선생님!!
올해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제자들과 알콩달콩 이쁜 한해 보내시구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느티나무 2004-01-27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근감은 같은 느티나무라서 그럴 겁니다. ^^ 아직은 거의 초보 교사지만, 열심히 꿈꾸고, 아이들과 얽혀 사는 게 행복하니까요... 젊은 느티나무 선생님께서도 올 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구요.(학교 다니실 때 선생님의 좋은 면을 많이 기억하고 계신 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