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다섯의 끝자락! 갓 태어나 아기의 아빠다. 살면서 조금씩 세상은 눈물의 강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이성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삶의 진실이 눈물에 담긴 것은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며 흘린 눈물이 사치일수도 있겠지만, 삶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생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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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씨가 참 좋다. 이 사람의 동화도 참 좋고, 말만 앞세우지 않고 실천하는 모습도 좋다. 그러나 이런 책을 펴낼 수 있는 사람이라서 젤 좋다. 가족들에게 상처줬다고 생각하는 이 땅의 아들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하종강 지음 / 후마니타스 / 2006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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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강씨의 강연을 그대로 글로 옮겨 놓았다. 예전에 하종강씨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날 비도 주룩주룩 와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강사도 얼마 되지 않았던 청중들도 연신 눈물을 훔치느라 바빴던 기억이 새롭다. |
 | 나의 서양미술 순례
서경식 지음, 박이엽 옮김 / 창비 / 2002년 2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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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 순례라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저자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린다. 공부하러 떠난 형들이 조국이라고 생각한 나라의 감옥에서 기약없는 수인 생활을 해야하는 막막함은 어떤 것인지, 모든 그림이 자신의 처지가 투영되어 보인 것은 아니었는지, 마음이 무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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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우리'가 아닌 사람들, 혹은 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가혹하게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말해요 찬드라의 경우는 어처구니가 없다. 여섯 개의 시선에서 영화로 볼 때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책이다. |
 | 거미
박성우 지음 / 창비 / 2002년 9월
13,000원 → 12,350원(5%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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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난다. 우리 아버지도 여기 시집 속에 들어있다. 이제는 나이가 들었는지 책 속에서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 게 불쾌하지 않고, 마음이 아릿하다. 뭐, 눈물 한 방울 흘리는 거 누가 보면 어때! 서른 중반의 아저씨도 울고 싶을 때가 있다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