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타니 겐지로/오석윤(옮김), 양철북, 2003

   '태양의 아이'는 후짱이라는 한 소녀가 오늘날의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성실하게 찾아내고, 그로 인한 괴로움에 고민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늠름하게 성장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중략)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됨의 괴로움을 진실로 고민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5쪽, 한국어판을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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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2004-01-21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는 제가 책을 읽다가 꼭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을 옮길 예정입니다. 단순히 글만 옮겨두는 것이 아니라, 그 구절에서 받은 느낌, 생각 등도 덧붙여 쓰겠습니다. 결국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기억일까요? 아니면 기록일까요?

느티나무 2004-01-21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양의 아이' 서문을 읽고 든 제 느낌을 쓰려고 하는데, 알라딘의 '수정'하기가 문제가 있네요. 어쩔 수 없지만, 다음에 시간이 날 때 이 구절에서 받은 제 느낌을 짧게 나마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