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중국(인)의 삶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책. 물론 짧은 독서력을 가진 내가 읽었던 책만을 모았기 때문에 한없이 부족하다. 그래도 문명의 정밀탐지기 같은 인류학 책에서부터 현대 중국의 발자국을 좇은 역사책, 고난의 삶을 눈물과 웃음으로 헤쳐 온 중국인들의 일상사를 담은 소설까지... 참으로 매력적이다. 책도,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