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3 - 최고급 쇼핑몰 살인사건 잠뜰TV 본격 추리 스토리북 3
루체 그림, 시우시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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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초호화 크루즈 살인사건, 2권의 유령의 집 살인사건을 조카보다 더 재밌게 읽은 내가 기다려왔던 잠뜰 TV 블라인드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최고급 쇼핑몰 살인사건]이 드디어 나왔다.

1권과 2권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 3권도 당연히 재밌겠지 했는데, 정말 재밌게 읽어서 신이 났다.

잠뜰 TV에서 나온 이야기라 영상으로 먼저 접하게 되지만 역시 추리물은 책으로 읽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출판물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물론 텍스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듯이 영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도 있긴 하다.

이번 이야기의 장소는 지상 최대의 쇼핑몰이다.

공룡, 수현, 각별, 라더, 잠뜰, 덕개는 무릉 패션 영업부 팀원들이다.

그들이 매장 오픈을 하기 하루 전, 최종 점검을 하기 위해 모인다.

일을 하기 위해 모였지만 어디선가 들리는 방울 소리와 함께 사건이 시작되면서 비극이 발생한다.

과연 누가 이 사건을 일으키는 사람일 것인가를 추리하고 각 장에 나오는 힌트를 함께 맞춰나가면서 읽었다.

각 장이 끝나갈 무렵 들리는 방울소리가 안 들리기를 바라면서 읽었는데 끝으로 갈수록 좀 슬펐다.

그래서인지 읽고 나서 개운한 느낌보다는 마음이 많이 먹먹해졌다.

전권들에 비해서 생각해 볼 부분이 좀 더 많았다고 느껴졌다.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잠뜰 TV.

블라인드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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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6 - 평창, 속초, 강릉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6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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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여섯 번째 이야기 강원도 편이다.

하나의 도시를 선정해서 그 도시를 투어하는 이야기다.

물론 단순한 이야기 구성이 아니라 큰 이야기 흐름을 따라 각 도시에서 발생하는 사건들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경주 편에서는 화랑으로 활약하던 주인공들이 평창, 속초, 강릉으로 이동하면서 각각 도시의 명소를 알려준다.

단순한 가이드북이 아니라는 건 경주 편을 보면서 알고 있었지만 이야기 전개가 이렇게 흘러가는 게 정말 신기했다.

확실히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수많은 아이들이 열광하면서 보는 건 다르긴 하구나라고 생각한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사실이 상당히 즐겁다.

각 도시의 부수적인 내용 설명도 있어서 그냥 코믹북으로의 재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꼭 알고 있으면 좋을 만한 교육적인 부분을 깊게 파고들지 않지만 나름 알차게 담았다고 생각한다.

각 도시마다 있는 자랑거리를 보고 배우는 내용에서 내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음식들이다.

음식 그림을 보는데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

강원도는 먼 곳이라 가는 교통 편이 그렇게 편하지 않아서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여름에는 꼭 가서 대관령부터 강릉 커피거리까지 쭉 다녀보고 싶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면서 음식을 먹고 명소를 보면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좋은 여행의 기억을 남겨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코믹북이지만 아이들이 책을 읽는 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단순한 게임도 두 개가 있는 점도 좋았다.

울산바위가 낸 문제의 답을 알고 있다는 것도 웃겼다.

이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 것인지 정말 너무 궁금하고 다음 편이 다음 도시는 어디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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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 오늘도 블럭을 쌓습니다 : 상편 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 3
uno 지음, 권수영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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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상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잠뜰 TV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잠뜰 TV 책을 몇 권 읽고 나니 신작이 나오면 저부터 너무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콘텐츠도 재밌지만 책을 더 재밌게 느끼는 걸 보면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활자가 주는 흥미가 영상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밥이 많아서 부담스러워하지 않아도 되고, 더욱이 코믹북이라서 읽기도 편합니다.

그림도 늘 그렇듯 예쁘고 귀여워서 읽는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킵니다.

원소들의 생김이 귀엽고 기존의 캐릭터와 이름이 같기 때문에 전작들을 복기하기도 합니다.

무궁무진한 소재로 늘 새롭게 느껴지는 잠뜰 TV 책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책에서 잠뜰은 중앙 섬이라는 곳의 수습행정관이자 마법사로 나옵니다.

주인공 잠뜰은 출근길에 도둑을 보게 되고 잡으러 쫓아가지만 결국 잡지 못합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마법사 잠뜰은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법의 힘 없이 블럭을 쌓으며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대마법사 덕개의 요청을 수행합니다.

잠뜰이 이 수행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연의 영지에서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지 않은 것 같아서 하편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또한 얼음의 영지에서 어떻게 어려움을 헤쳐나갈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최대한 빨리 하편이 나와서 잠뜰을 함께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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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최강 숨은 귀신을 찾아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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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아파트에 나오는 귀신 종류를 전부 알고 설명해 주는 걸 보면 아이들은 정말 천재라는 생각을 한다.

어떤 종류든지 신비 아파트가 있으면 일단 흥미를 갖고 무조건 보고 싶어 해서 서평이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그래서 당첨된 "신비 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 최강 숨은 귀신을 찾아라!"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컸다.

꽤 큰 책을 펼쳐보니 왜 이렇게 큰 지 알 수 있었다.

여러 형태로 신비 아파트 친구들과 귀신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정말 많은 친구들과 귀신들이 포진해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다.

첫 장에서는 용감한 신비 아파트 친구들과 더욱더 강력해진 귀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혹시라도 이 책으로 신비 아파트를 처음 접한 친구들에겐 따로 알아보지 않고 각각의 캐릭터를 눈에 익히고 이름을 외울 수 있어서 편할 것 같았다.

앞으로 찾아야 할 친구들과 귀신을 잘 외운 후에는 찾기 놀이를 시작한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귀신들 사이에서 찾아야 하는 캐릭터를 손쉽게 찾지 못해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다.

나름 바로 찾았다고 생각하지만 입고 있는 색깔이 다르던지 동작이 미묘하게 달라서 정확하게 캐릭터를 보는 연습이 된다는 점이 좋았다.

찾기 놀이도 하지만 블록 게임도 할 수 있고, 퍼즐도 맞추고, 숨바꼭질, 미로 찾기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비슷한 4개의 그림이 각 장면으로 넘어갈 때 달라지는 부분을 찾는 것도 신선했다.

신비 아파트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게임과 동시에 캐릭터와 더욱 친해지고, 그 캐릭터를 찾으면서 집중력과 정확성을 기를 수도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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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2 - 유령의 집 살인사건 잠뜰TV 본격 추리 스토리북 2
잠뜰TV 원작, 노지영 글, 루체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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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잠뜰 TV 블라인드 두 번째 시리즈 [유령의 집 살인사건]이다.

콘텐츠라서 영상으로도 볼 수가 있다.

영상을 보기 전에 일단 책을 먼저 읽었는데 영상과 책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

영상은 그래도 웃는 부분도 꽤 있었는데, 책은 웃을 시간도 없이 숨 막히게 재밌는 추리소설이다.

어린이들이 읽는 책이라 생각하고 어느 정도는 시시한 부분도 있지 않겠나 싶었는데 밤에 읽었기도 하지만 진짜 너무 무섭고 재밌었다.

아이들이 영상을 먼저 봤더라도 다른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책으로 읽었을 때 주는 재미가 다르기 때문에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고, 책에 딱히 흥미가 없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영상을 글로 읽을 수도 있다는 나름의 흥미 유발을 일으킬 수 있어서 더욱더 좋은 점이다.

잠뜰,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 여섯 명의 주인공들은 초대장을 받고 유령의 집으로 모이게 된다.

모인 이유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호러 탈출 게임을 하기 위해서다.

가볍게 참가한 게임이 시작과 함께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상금이 아닌 이곳을 살아서 탈출하는 것이 목표가 된다.

각 방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비밀번호를 풀어야 하는데 힌트를 얻기 위해서 유령의 집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참가자들의 비밀과 함께 여러 사건이 또 이어진다.

주인공들이 힌트를 가지고 추리를 해서 방을 탈출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 동참해서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다.

각 과정마다 긴장을 놓치지 않고 유령의 집에 함께 있는 것처럼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나가는 현장감이 주는 재미가 매우 컸다.

제3탄도 빨리 나왔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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