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 우리 아이 마음을 읽는 대화의 기술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대화는 말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


잘못된 태도

  1. 아이의 감정을 부정
  2. 철학적인 반응
  3. 충고
  4. 질책
  5. 상대를 두둔
  6. 동정심
  7. 아마추어적인 심리 분석
  8. 공감대 형성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도록 하는 방법

  1. 아이의 말을 집중해서 진지하게 들어준다.
  2. 음... 그랬구나... 와 같은 말로 아이의 말에 공감한다.
  3. 아이의 감정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이름을 붙여준다.
  4. 아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도록 부모가 이끌어준다. 


아이가 화가 났을 때

  1.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말을 똑같이 반복할 때 싫어한다.
  2. 아이가 화가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 준다.
  3. 아이가 격한 감정을 드러낼 때는 진심으로 아이의 편이 되어 준다.
  4. 아이가 느끼는 감정보다 부모가 한술 더 뜨는 것은 좋지 않다.
  5. 아이가 자신을 비난할 때 같이 비난하면 안 된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의 잘못된 반응

  1. 비난하기
  2. 무시하기
  3. 위협하기
  4. 명령하기
  5. 훈계하기
  6. 경고하기
  7. 고통을 주는 말하기
  8. 비교하기
  9. 빈정거리기
  10. 예언하기


잔소리 없이 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대화의 기술

  1. 관찰한 것이나 문제점을 이야기한다.
  2. 정보를 제공해 준다.
  3. 한마디로 말한다.
  4. 부모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5. 쪽지를 남긴다. 


아이이 독립심을 길러주는 방법

  1.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2. 아이의 노력을 존중해 주며 옆에서 지켜본다.
  3. 아이에게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않는다.
  4. 아이의 질문에 서둘러 대답하지 않는다.
  5. 아이가 집 밖 세상에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격려한다.
  6. 아이의 희망을 꺽지 않는다. 


아이의 자존감이 올라가는 칭찬법

  1. 당신이 본 대로 표현한다. “바닥도 깨끗하고, 책장도 가지런 하구나!”
  2. 당신이 느낀 대로 표현한다. “방에 들어오니 마음까지 깨끗해지네!”
  3. 칭찬받을 행동을 한마디로 요약한다. “연필과 크레용을 구분해 놓았구나. 이런 걸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하는거야.”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부모의 말하기 습관을 돌아보게 하고,

좋은 대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육아에 어려움이 있든, 없든)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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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에너미 - Public Enemie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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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지금이라도 총을 들고 싶다! 그리고 '공공의 적'을 향해 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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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에너미 - Public Enemie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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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퍼블릭 에너미. 굳이 번역하자면 '공공의 적'. 

이미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여러 영화들에 비슷한 의미의 영화제목들이 붙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고민해야 할 주제인 셈이다.   

사실 까놓고 보자면, 정치 권력 혹은 경제 권력이 공공의 적일 때가 대부분이고, 

하찮은 백성들은 늘 그들의 밥이었을 뿐이다.  

역사는 늘 권력을 중심으로 쓰여지고, 올바름 역시 그 중심축은 힘을 가진 사람이 결정해 왔다. 

그 안에서 정치와 윤리는 서로 갈지자를 그으며 출렁거리고, 

사람들은 이유도 모른 채 사장되고, 매장되고, 쓰러져 사라져간다. 

1930년 미국 대공황은 이런 불행한 역사의 향연장이었다.  

누군가는 돈을 긁어모으고 있고, 대부분의 누군가들은 풍성한 만찬장 옆에서 쓰러져갔다. 

어느 누군들 숨겨진 '공공의 적'  을 공격하는 '공공의 적' 갱스터 존을 미워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서민의 돈은 털지 않고, '은행'의 돈만 터는 착한 갱스터를 누가 비난할 수 있을까? 

존은 그 불행한 시대를 불운함으로 일관했고, 공공의 적으로 짧은 일생을 마무리했다. 

한 없이 아프기만 했던 그의 과거는 그를 불행한 역사의 틈새로 이끌었고, 

사악하기 이를데 없는 금융자본권력에 총구를 들이댔다. 

지금이나 예나 변함없는 금융자본. 

참으로 소리소문없이 사람들을 죽게하고 사라지게 하는 놀라운 권력. 

거기에 총을 들이댄다는 것은 시대를 거부하는 유일한 탈출구였을 것이다.   

존은 그 시대를 그렇게 살았고, 그렇게 죽었다.  

조니 뎁은 직관과 직감에 의지하며 살았던 존의 모습을 나름대로 잘 그려냈고, 

존을 체포하려던 멜빈 퍼비스를 맡았던 크리스찬 베일 역시 캐릭터가 살아있는 연기를 펼쳤다. 

물론 다양한 등장인물과 늘어지는 편집이 좀 눈이 걸리기는 하지만, 

실화를 영화화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또 있겠는가? 

있었던 그대로를 옮기는 것은 실제로 불가능할뿐더러,  

그렇게 했다한들 실제의 리얼리티와 애환을 재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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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 Haeunda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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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거창한 타이틀과 유명 작품들을 작업했던 CG팀의 합류. 

겉보기에는 해운대를 강타한 쓰나미 이야기인 것 같지만, 

속은 그간 우리가 많이 보아온 한국형(!) 생활사(!) 영화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많은 영화들 속에는 수 많은 운명과 삶의 짝들이 등장하고,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  미워하고 싶은 놈과 좋아해야 할 '분'들이 전형화된다.

전형화는 때때로 영화나 내러티브에 힘을 부어넣지만, 

그것이 과도하거나 이른바 인위적인 쥐어짜기로 바뀌게 되면  

관객으로 하여금 한없는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세상에 죽일 놈과 살릴 놈이 딱 갈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어쩌면 이 영화는 이런 전형화와는 관계없이 무작위적으로 쓰나미를 통해 심판하는 듯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은 주인공들을 살려둠으로써 현실의 리얼리티는 빗겨가고 있는 듯 싶다.  

ㅎㅎㅎ 

관객들로 하여금 미워하게 만들거나 동일시하게 유도하다가 세상 사는 게 꼭 그렇지 않다고 

마치 가르치려는 듯한 이 영화의 태도가 맘에 안 든다.  

그 큰 쓰나미에 그 많은 사람들이 살아난 것도 이해가 안 된다.  

100m짜리 쓰나미는 대충 견뎌낼만한 삶의 고통이 아닐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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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 Haeunda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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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주연배우 세사람 100m쓰나미에도 살아남은 아주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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