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둠의 경로]부담 없이! 재밌게! 어쨋든 해피엔딩이니까!

 
붙박이장이라도 좋으니 나도 저런 옷장 좀......ㅡㄴ ㅡ. (말콤 도일 넌 나빠.)

 

난 캐서린 헤이글의 웃음소리가 좋다. 웃는 얼굴도 좋다. 입이 찢어져라 웃어도 이렇게 예쁘기는 쉽지 않다. 살짝 느믈하게 넘어가는 대사톤도 좋다. 캐서린 헤이글은 떴다. 그레이 아나토미로 떠서 영화 많이 찍었다. 그 중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아, 엑스맨의 눈으로 레이저 쏘는 사람(이름 모르겠다 ㅜㅜ) 나온다.

재밌게 봤다. 어둠의 경로로 피자를 씹으며 봤다. 유쾌하다. 마지막 그녀의 결혼식의 27명의 들러리를 보라. 맞다! 역시 인간관계는 경조사를 잘 챙겨야 한다는 교훈이다.^^

 

뱀다리:


포스터 정말 괜찮다. 내가 이 영화에 눈이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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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프로젝트 -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유광수 지음 / 김영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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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끼워넣은 책날개가 비명을 지른다

장황한. 너무 장황한.

 

나는 추리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형사가 나오는 건 또 좋다.(뭐야 그럼) 난 드라마 부활을 보고 추리물의 매력을 알았다. 그래서 형사가 나와서, 그것도 강형사가 나와서 마냥 좋았다.

아니다. 그보다 전에 표지에 끌렸다.본래 표지를 좋아하라는 편인데 마치 무협지의 한부분 같지 않은가? 그래서 제목도 그렇고 주인공이 진시황을 만난다..뭐 그런 상상도 해 봤다.

그런데 웬걸? 초반을 넘어서서 강형사가 채소연을 만나면서부터 로맨스가 시작된다. 로맨스. 아놔.이런 로맨스 난 싫어. 죽도 밥도 아니고 갑자기 로맨스. 추리로 돌아가거라~  중후반을 넘어서니 책날개가 버겁다 한다. 추리로 돌아가려니 갑자기 장황하다. 애초에 이건 추리물이 아니었던가? 팩션인가?  아아.역사추리소설이랜다.  반전? 좋다.하지만 식스센스만큼은 아니다. 아무래도 난 줄줄이 글과는 맞지 않은 것 같다.

 참.그런데 강형사는 왜 사춘기 소년같이 구는 건가? 막 성에 눈 뜬 소년처럼 집요하게 여자의 몸에 탐닉하는 건지.게다가 소설의 전개와 그리 큰 관련도 없다. 그리고... 작가가 깔아주는 복선이라는 것은 뭐랄까 너무 잘 보여준다. 너무 싱겁다. 그래서 세련되지 않다는 느낌도 받았다.

그리고... 상 받은 소설이지만 난 왜 의구심이 드는 건가?  난 이 소설이 불편했다. 반절쯤 넘겼을 때. 따로 노는 로맨스 잠시 방황하고, 소설 속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들이 불편하고 그리고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대통령에게 각하라고 하는 것까지. 불편하고. 뭐...............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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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하구나. 불안,초조에는 무슨 약을 먹어야 하나.

맡겨놨다던 택배. 관리인은 받은 적이 없꾸나

날은 어두워 가는데 택배기사는 손전화도 없더냐

맡겼다 뭐다 말도 없구나

배송추적은 왜 '기타님께서 물품을 받으셨습니다.' 일꼬?

받은 적이 없구나.기타님은 또 뭐꼬?

초조하구나. 우리강아지 아기 낳을 때 이후로 제일 초조해~~~

우야꼬. 된장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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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05-16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그래서 결국 택배를 찾으셨나요?

곰탱이 2008-05-18 20:28   좋아요 0 | URL
다락방 님. 네.택배아저씨가 근처 편의점에 맡겨 놓았더라고요.
문자를 보냈다는데 받은 게 없어 발만 동동 굴렀어요 ㅜㅜ 아흑. 인터넷쇼핑 못해먹겠어요 A형이라...ㅠㅠ
 

생각보다 손이 안 가는 책들이고나. 친해져야 할텐데..쩝.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문화정책
이흥재 지음 / 논형 / 2006년 3월
25,000원 → 23,750원(5%할인) / 마일리지 720원(3% 적립)
2008년 05월 1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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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
노무현 외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02년 3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05월 1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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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린다 린다 SE (2disc) - 할인행사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 카시이 유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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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포장 없는 가장 가까운 성장영화.

아님 관찰일기?

 

주인공들은 자요. 학교에서. 축제기간이지만  졸고, 자요. 밴드연습을 제외하고는. 이것이 뭣인가? 이 영화는 "린다린다린다~~~" 라는 흥겨운 노래와 또 무엇을 알려줄 것인가!! 아,그래.그런 기대를 했었죠. 근데요. 이건 일종의 관찰일기예요. 내 고등학교 모습, 내 친구들의 모습이 오롯이 담긴 영화죠. 배경이 일본이지요. 하지만 공부는 당연히 관심없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무슨 낙으로 살았겠어요.

송은 외로웠죠. 타국의 유학생활이 쉬울리 없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밴드에 끼워줘요. 그리고 친구를 얻었어요. 송은 그래서 아주 저의 학창시절과 닮아 있어요. 이 영화는 음악영화라고는 할 수 없어요. 음악이 이들을 엮어주는 거죠. 주인공들 중 두 명이 정신없이 자는 모습은 아주 공감이 가는 부분이예요. 멤버들이 그들을 깨워 줘요. 그리고 연습하러 가는 장면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해요. 성장영화라....이들이 성장한다기 보다는 사진처럼 그 당시의 모습을 그린 스케치 같아요. 아주, 담백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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