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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라는 '대중'을 "멍청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하므로 몇가지 기술을 걸면 의외로 쉽게 꼬드길 수 있다" 라는 초딩식 어휘로 정의한  문화관광체육부 홍보담당자 대상 교육자료의 문구를 보자. (그래도 홍보자료인데 '꼬드길 수 있다'가 뭐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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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멍청한 대중은 대체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설마. 이 정부는 국민을 '백성'으로 보는 건가요?  마치 조선시대 백성을 세원의 공급원과 어리석으니 교화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처럼 그저 세금 내고, 멍청히 수족처럼 부려질 백성으로 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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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내 멍청한 생각이었으면 좋겠네요. 누구 말대로 멍청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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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이 아주 따수워요.
(타이틀에 달고 싶고만..아이티 강국 코리아에 나 뭐했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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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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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낑낑대는 사이 100여명이 더 촛불을 밝혔다.
아흐.우리나라.. 잘 살면 안되겠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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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딴짓한다.에밀 졸라....당신과의 소통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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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정말 논리박약편파적의견이지만  난 mb의 얼굴이 싫다. 다른 거 다 떠나서 그 인상이 좋지가 않다는 말이다. 첫인상 보고 사람 결정하는 건 스스로도 자제해 왔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니 아마도 무언가 날 선 인상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고 보니 그의 공약도 영 그렇찮아 보이고 뭐 그래서 난 이 분을 '찍지' 않았다.  

그래. 장기 살려서 경제를 살려놔라~! 나도 취업하고 싶다! 기름값 좀 어떻게 해 봐라....이미 내 표는 사표가 되었으니 알아서 해라 방관했다만 이거 이거 너무하지 않으이?  대체 비폭력시위를 하는 섬기겠다던 국민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경찰이나 꼭대기에 앉아서 초를 누가 사다 바치냐는 둥 하는 꼭대기씨는 뭐하는 분들인지. 아 그래서 우리의 서하은같은 민주경찰이 떼로 욕을 먹는 거 아녀. ㅡㅡ.....

뉴스 볼 맛도 안 나고...신문 볼 맛도 안 나고....이젠 누가 옳은 건지도 모르겠고...그래. 그저 토익하고 자격증 따고 해외연수 다녀와서 취업걱정이나 해야지 뭐. 사실, 투표한다고 단박에 세상이 바뀌지는 않거든....그냥 그런 기대를 걸어보는 건데 이런 배신배반이 또 있나 싶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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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니 다이어리 SE - 할인행사
샤리 스프링어 버만 외 감독, 폴 지아매티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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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애니, 영화 속 아이는 악세사리였다고요.

처음 오프닝만큼은 그 감각적 연출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허나. 사실 이 영화는" 애니가 내니가 되었다." 말고는 별로 할 얘기가 없다.제법 신랄하게 미국 상류사회를 들추는 것 같지만 내가 불편한 것은 영화 속 그레이어다.

그레이어는 애니가 내니가 되어서 보호해야 할 대상이다. 말썽쟁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말썽을 부렸다고는 생각되지 않고,부모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갑자기 내니가 젤루 좋댄다.

사실 영화 속 상류사회를 희화화 하는 모습이 이 영화의 목적이라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영화 속 그레이어의 모습은 정말이지 너무나 애처롭다.- 내니를 쫒아보내며 아이에게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어머니는 차라리 폭력적이다.-내니는 그레이어가 악세사리가 아니라고 강변을 하지만 미안하게도 영화 속의 그레이어는 악세사리가 맞다. 순전히 어른의 입장에서 쓰여진 영화는 애니의 사랑스런 미래만을 제시하며-물론 엑스여사의 참회성 편지에 그레이어의 미래가 제시돼 있긴 하지만- 끝나지만 영 입맛이 개운치 않다.

<환상의 커플>의 나상실은 아이를 '어린이'라는 용어로 정의하며 '대접'했다.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저보다 못한 이도 잘난 이도 없는 나상실은 그래서 너무나 교훈적인 산교육자다. 갑자기 나상실이 떠오르는 것은 영화가 애니와 그레이어의 관계묘사를 좀 더 충실히 했으면 하는 ...뭐 그런 아쉬움 때문이라나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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