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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라는 '대중'을 "멍청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하므로 몇가지 기술을 걸면 의외로 쉽게 꼬드길 수 있다" 라는 초딩식 어휘로 정의한 문화관광체육부 홍보담당자 대상 교육자료의 문구를 보자. (그래도 홍보자료인데 '꼬드길 수 있다'가 뭐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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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멍청한 대중은 대체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설마. 이 정부는 국민을 '백성'으로 보는 건가요? 마치 조선시대 백성을 세원의 공급원과 어리석으니 교화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처럼 그저 세금 내고, 멍청히 수족처럼 부려질 백성으로 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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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내 멍청한 생각이었으면 좋겠네요. 누구 말대로 멍청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