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이야기....
동인문학상 후보작으로 거론되면서 보관함에 담고 장바구니로 옮겨 산 책.

자기 전. 단편 하나씩 읽을라구 편 책인데..
왜이리 겉도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틀에 하나의 단편 정도를 읽는 정도인데..

나와 소설 사이에 기름때가 낀 것처럼 만져지지 않고.
감정이고 느낌이고 이해력이고 뭐든... 흡입이 안되고 있다.
박쥐고 나발이고 코끼리고 나발이고 이런식 ㅡㅡ;

그런데 또.. 
나중에 읽겠다고 완전히 접지를 못하겠고
(본인의 상태에 따라 나중에 다시 펼치면 잘읽히는 그런 게 있지 않은가 왜..)
또 놓지를 못하겠다는 거다..

단편 3개 읽었는데.. 나중에 다시 기약을 하더라도.. 계속 겉돌면서도 막장까지 덮지 않을까 싶다.

졸려서 그른가;; 낮에 읽을까;;;

 

ㅋㅋㅋ
오늘부터 출근길에 읽기 시작한 책인데
술술 잘 넘어간다.

아이디어가 그럴 수 있다 싶으면서도 기발한 듯 하고.
이제 버스를 빌려 떠났는데 이 사람들이 그 북쪽 끝에가서 어쩔런지.
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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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 2005-12-06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원 할인쿠폰 이용하여 기발한 자살여행 구입 완료~ ㅎㅎㅎ
서점에서 보는순간 딱 맘에 들었음 이힛~
 

고객님은 골드회원이며,구매하실 때 2%의 추가 마일리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간 : 2005년 11월 23일 수요일 ~ 2006년 2월 22일 수요일
최근 3개월간 순수구매금액 : 225,060원

 

근근히 실버를 유지했는데 골드로 올라섰다.
24만원이 안되는데 왜 골드냐 물으신다면.. 어제까지 25만 얼마얼마였다는 것...

독서량이 늘지 않았는데... 구매액이 늘었다는 것은???
쌓인책이 많다는 결론;; 부지런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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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 2005-11-24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별을가지신 님. 님의 책장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그 놈들.. 보았지요. 암요. ^^
 


여기 라다크에는 이런 말이 있어요.
'호랑이의 줄무늬는 밖에 있고 인간의 줄무늬는 안에 있다.'

오래된 미래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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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잘나서.

좋겠다.
잘난 척 잔뜩할 수 있어서.

근데
말빨.글빨.보는눈 없고 잘나지도 못한내가
오늘따라 좋으네 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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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2005-11-24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심전심? 히히~ 내가 그루님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우린 통한다니깐요. 진짜로!!

그루 2005-11-24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통해버렸네요 그랴~ ㅎㅎ
 

 

"기발한 자살여행"과 "공산당 선언"은 쿠폰을 줘서~

"800"은 "69"를 줘서...
"진주 귀고리 소녀"는 달력을 줘서..
택배박스가 푸짐하겠구먼~

"사진이란 무엇인가"와 "나는 왜 불온한가"를 10월 말에 샀는데 11월 초부터
1천원 쿠폰을 주고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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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 2005-11-2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00에 따라온 69는 (암호같다.. 숫자로만;) 양장본 정품이 아닌 비매품이라고 찍혀있는 크기도 좀 작은 페이퍼북이다. 아무렴 어떠랴만. 참고!

기발한 자살여행은 오늘부터 보졸레누보 추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