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이야기....
동인문학상 후보작으로 거론되면서 보관함에 담고 장바구니로 옮겨 산 책.

자기 전. 단편 하나씩 읽을라구 편 책인데..
왜이리 겉도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틀에 하나의 단편 정도를 읽는 정도인데..

나와 소설 사이에 기름때가 낀 것처럼 만져지지 않고.
감정이고 느낌이고 이해력이고 뭐든... 흡입이 안되고 있다.
박쥐고 나발이고 코끼리고 나발이고 이런식 ㅡㅡ;

그런데 또.. 
나중에 읽겠다고 완전히 접지를 못하겠고
(본인의 상태에 따라 나중에 다시 펼치면 잘읽히는 그런 게 있지 않은가 왜..)
또 놓지를 못하겠다는 거다..

단편 3개 읽었는데.. 나중에 다시 기약을 하더라도.. 계속 겉돌면서도 막장까지 덮지 않을까 싶다.

졸려서 그른가;; 낮에 읽을까;;;

 

ㅋㅋㅋ
오늘부터 출근길에 읽기 시작한 책인데
술술 잘 넘어간다.

아이디어가 그럴 수 있다 싶으면서도 기발한 듯 하고.
이제 버스를 빌려 떠났는데 이 사람들이 그 북쪽 끝에가서 어쩔런지.
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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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 2005-12-06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원 할인쿠폰 이용하여 기발한 자살여행 구입 완료~ ㅎㅎㅎ
서점에서 보는순간 딱 맘에 들었음 이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