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완전히.. 불편함도 없이 (물론 세수는 아직 못하지만.. 내일까지 못한다.)
어떤 이물감도 없이 잘 보인다.. 좋구나~
수술날을 잡아놓고 기대에 부풀어 무서운 줄도 몰랐는데 수술대에 누우니 무서웠다 ㅜ0ㅜ
머리 꽁꽁 붙잡아 매놓고. 눈 앞에서 절삭하고.. 레이저 쏘고 타는냄새 나고 ㅎㅎ 아이고~
수술 후 10분 정도는 아픈것도 없어 이대로 끝인가 했는데
두어시간동안 눈이 빠지는 듯 너무 아펐다. 세상의 빛은 나를 향해 공격해오고..
아픔이 가시고 나서도 집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야 했으니;
다음 날 병원가서 양안시력을 쟀는데 1.5까지 나온다. 으흐흐흐
다음 주 가서 한쪽 씩 시력을 재보고...
진작할 걸 그랬지!!!
(근데.. 안경벗으니 넘 못났다;;;; 얼굴도 운동장만하고 잡티는 또 왜이리 많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