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n AE-1 - 첫 SLR 카메라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필름카메라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고
AE-1과 MEsuper를 사용해보고 손맛이라는 것에 확 빠져들어
친구가 사용하던 AE-1을 구매. 50mm 단렌즈 하나로 열심히 찍고 다녔다.
디지털과는 다르게 손으로 링을 돌려 촛점도 맞추고 셔터 스피드도 맞춰줘야하지만
그것이 재미로세.. 그리고 필름을 사용하니 사진에 신중해지기도 하고..
Canon PowerShot G3와 AE-1을 같이 들고다니면 참으로 뿌듯~한것이. 흐흐흐.
G3는 사용빈도가 줄어 방출시키고 AE-1에 광각렌즈와 망원 줌렌즈를 구비해줬다.
그러던 어느날!!!!!!!
다시 AF(자동촛점방식)카메라에 정신이 팔려서
AE-1과 렌즈들을 헐값에 몽땅 팔아버리고 말았다. (약 1달전)
하나같이 상태도 겁나 좋고 깨끗한 것들을.. 헐값에... -0-;;;
그리고서는 전시회 낼 사진을 정리하는데 나의 그 깨끗한 AE-1과 렌즈들이
너무너무너무 그리워서 우울해했다나... ㅜ0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