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회사 도서관 대여 첫번째.
대한민국사 1.2권

1. 생각보다 쉽고. 2. 생각보다 재밌고.
3. 하지만 완전한 객관적 서술은 아니란 생각이 들고.

겨우 열댓페이지 읽고 한 생각은 '쉣바닥. 사서 볼 껄'

책을 덮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웬만하지 않는 한 그때의 느낌밖에 기억못하고 내용은 깡그리 까먹어 세번은 읽어야 줄거리나마 기억하는 바보에겐 이런 책의 내용은 쥐약일 수 밖에.

암튼. 역사나 근대사나. 무지하고 무식했던 나의 뇌 속에 선 한 줄 그어졌다.

1권 을 열댓페이지 남겨두고 있다. 기분좋게 반납하고 2권도 기분좋게 읽어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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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11-1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책 좋을 것 같아요. 사고 싶은데요...요새 책 읽기가 넘 싫어요. 괴로울 정도로...왜 이렇게 주위가 산만한지....일단 사고 볼까요? ^^

ceylontea 2004-11-19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젠 이러다 책 안읽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루 2004-11-20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이 넘넘 안읽히고 산만할 땐 가벼운 소설을 읽어요. 얇은 것들로 골라서. ^^

알라딘 서재가 생기고 나서 나름대로의 제 부작용은 늘, 부지런히 읽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긴거죠.. ㅜ.ㅡ
남들은 그동안 이런책도 읽고 저런책도 읽었는데.. 하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