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회사 도서관 대여 첫번째.
대한민국사 1.2권
1. 생각보다 쉽고. 2. 생각보다 재밌고.
3. 하지만 완전한 객관적 서술은 아니란 생각이 들고.
겨우 열댓페이지 읽고 한 생각은 '쉣바닥. 사서 볼 껄'
책을 덮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웬만하지 않는 한 그때의 느낌밖에 기억못하고 내용은 깡그리 까먹어 세번은 읽어야 줄거리나마 기억하는 바보에겐 이런 책의 내용은 쥐약일 수 밖에.
암튼. 역사나 근대사나. 무지하고 무식했던 나의 뇌 속에 선 한 줄 그어졌다.
1권 을 열댓페이지 남겨두고 있다. 기분좋게 반납하고 2권도 기분좋게 읽어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