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건강한 아이 밥상.125가지 요리. 건강한 집밥

매일 건강한 아이 밥상 - 하루 세 끼, 맛있어서 잘 먹는 영양 가득 아이 밥상
김보은.안소현 지음 / 소울하우스 / 2017년 7월

매일 건강한 아이 밥상
맛있어서 잘 먹는 영양 가득 아이 밥상
소울하우스. 2017

아이를 키우는 엄마, 예비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요리책이다. 책 사이즈도 제법 큰 편이다. 두께감도 있는 편이라 부엌에 한 권 챙겨놓고 ' 오늘 뭐 해 먹이지?' 고민할 시간이 확 줄어들 요리책이다. 냉장고에 있는 신선한 식재료들과 냉동실의 재료들을 어떻게 요리할지, 어떤 식단을 준비할지 고민할 때쯤 이런 고민 해결해줄 만한 것 없나 싶어서 문을 두드린 요리책이다.

최고의 목표는 건강한 밥상이다. 이왕이면 매일 건강하게 준비하기.
요리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정보들이 첫 페이지부터 가득하다. 넘길수록 알찬 구성에 놀란 요리책이기도 하다. 신혼시절과 초보 엄마일 때 요리책을 늘 펼쳤던 시절이 떠오른다. 이런저런 궁금증이 다 해결될 요리책이기도 하다.

쌀 씻기, 밥 종류 요리법, 냄비밥까지 친절하게 소개한다. 냄비밥도 가끔씩 별미이다. 식구들에게 특식처럼 준비하면 엄지척 올리는 밥이기도 하다. 고슬고슬 갓지은 영양밥과 양념장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용 김치 담는 법도 여러종류로 담아낸 책이다. 사과깍두기, 파프리카배추김치, 백김치 담는 법도보기쉽게 설명되어 있다. 물론 사진도 담긴 책이다.

건강하게 준비하는 아이 밥상인만큼 칼로리도 요리들마다 제시되어 있는 요리책이다. 특히 열량을 줄이는 조리법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혹여나 배울 것이 있나 다시금 꼼꼼하게 읽어간 코너이기도 하다. 집밥이 건강하면 성조숙증도 걱정없으며 또래친구들보다 정상적인 성장 곡선을 유지하게 된다. 청소년 아이를 키우면서 흔들림없이 키운 먹거리 식단과 기피한 식품들과 조리법은 아이가 잘 자라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죽요리, 일품요리, 간식까지 골고루 엄마들의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요리책으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125가지 요리가 담긴 요리책이며 유아기준으로 제시된 분량임을 감안하면 된다. 아침,점심,저녁,간식까지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건강한 식단을 갖추어볼 수 있는 요리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