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 20th Anniversary Edition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토마스 J. 스탠리, 윌리엄 D. 댄코
리드리드출판. 2017




부자학의 권위자 토머스 J. 스탠리가 20년간 1천 명의 부자들을 추적 조사한 최초의 백만장자 보고서이다. 세계 최고의 억만장자부터 평범해 보이는 우리 이웃의 백만장자들의 조사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부자들이 가지는 고민들 중의 큰 고민들이 증여세와 상속세이다. 재벌들도 이러한 고민들의 흔적들을 쉽게 찾아볼 수가 있듯이 주위에도 그러한 고민들로 변호사와 상의하는 모습들도 보아왔기에 부자들이 가진 큰 두 부류의 모습은 생소하지는 않았다. 흔히 부자들은 고급 주택에 고급 수입 자동차, 고급 의류, 스포츠를 즐길 거라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전해준다. 주위 부자들의 모습들은 이 책이 전하듯이 검소하고 성실하며 절제력이 뛰어난 부류였기에 흥미롭게 읽어간 책이기도 하다.

책 내용 중 부자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하고자 한 지인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부자는 그 자동차 선물을 거부하게 된다. 이유인즉, 그 자동차를 몰고 자신이 좋아하는 서민적인 음식점에 주차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부자들이 살아가는 생활습관과 패턴들이 전혀 낯설지 않았기에 이 책이 전하는 내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간 책이기도 하다.

성인 자녀에게 생활비와 교육비, 의료비를 지불하는 부자들과 성인 자녀들을 자립하도록 지도하면서 도움을 주지 않는 부자들의 비교군의 이야기도 담긴 책이다. 그들의 차이는 확연히 대조적이다. 생각했던 것보다도 전자의 경우가 상속을 받았을 때 그 재산을 유지할 시간은 월등히 짧다는 것에 다소 놀랍기도 했다. 부모와 자녀가 어떻게 양육하며 성인 자녀에게 어떻게 상속을 하는지도 여러 내용들이 전해진다.

이 책은 부모로서 매우 도움 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캥거루족처럼 성인이 되어도 부모에게 손을 벌리는 자녀들을 종종 주위에서도 많이 보게 된다. 정신적인 완전한 자립이 되지 않은 숫자만 성인인 어른들의 미래는 이 책에서도 자세하게 보이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 책의 백만장자들은 1세대 부자들이 많았으며 상속을 전혀 받지 않은 부자들이 월등히 많았다는 결과가 놀랍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주위에서 오랜 시간 지켜본 어른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성장한 영향도 있는 듯하다. 한가지 분명한 건, 텔레비전은 소비를 부추긴다는 사실이며 소비에 노출된 세대들은 소비부터 생각하며 생활습관이 되어서 제자리로 돌리기에 어렵다는 사실도 이 책은 전해준다.
소비보다는 절약, 저축하며 투자하며 소박한 삶이 주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도 이 책에서 만나보게 된다. 소박한 삶이 주는 즐거움을 전하는 책은 아니다. 그들만의 독립의 법칙, 그들만의 소유의 법칙, 그들만의 소비의 법칙, 그들만의 예산의 법칙, 그들만의 상속의 법칙세밀하게 전해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두드리고 펼쳐본다면 보물 같은 내용들을 많이 거두어갈 수 있는 책이라고 자신 있게 전하게 된다.




책 속의 한줄


성인 자녀에게 충고를 하더라도 허락을 받고 하라.


60년째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억만장자 .워렌 버핏
티셔츠,청바지,소형차를 모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이코노미석.시내버스 자주 이용하는 이케아 창업자. 잉그바르 캄프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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