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조건 - 위대한 선택을 위한 공부
최명기 지음 / 지음미디어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대통령의 조건
위대한 선택을 위한 공부
최명기 지음. 지음미디어. 2017



장님 중에 가장 나쁜 장님은
보려고 하지 않는 장님이다.
- 호세 무히카(전 우루과이 대통령)



적당한 시간에 읽어보고픈 책 한 권을 만나 정치적 흐름과 분석들을 저자의 관점에서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책. 대통령의 조건.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시간들이 지나고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어 보면서 이른 아침 시간 투표를 하고자 향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그 설렘은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되는 순간이 됩니다. 한 표의 선거권을 행사하는 순간 처음으로 투표되는 상황들이 궁금해서 텔레비전을 주시했던 시간들은 민주주의로 향한 열망을 담은 한 표였기에 지금 우리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사하게 될 소중한 한 표는 더 의미가 크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선거.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한 표의 선거권.
한 정권이 들어서면서 자연과 환경은 보호를 잘 지켜지고 있었는지 되묻게 됩니다.
발암물질 공기, 마시는 물마저도 위협적으로 우리를 공격해보고 있는 것을 바라만 보는 것이 힘겹기만 합니다. 그래서 정치를 바라보는 시선은 객관적이고 분별적이게 됩니다. 어느 누구에게서 미래를 바라볼 수 있을지는 우리가 선택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엄정한 면접이 시작된다!
그래서 읽어 보는 책 한 권입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국민이 선택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대선후보군의 거의 모든 것을 해부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분석하는 책입니다.
대통령 스카우팅 리포트




그들의 과거와 행동 패턴을 보라
-그 사람을 알려거든 지금 그가 하는 말과 약속이 아니라, 지나온 삶의 궤적을 들여다보라.
-시간은 모든 것을 펼쳐 보여준다. 



능력과 인품을 함께 보라.
- 정의롭지만 무능하면 정의를 실현하지 못한다.
- 유능하나 정의롭지 못하면 나라를 망친다.
- 유능하면서 정의로운 때만이 행복을 만든다.



내가 좋아하는 이가 아니라, 나를 좋아하는 이를 지지하라.
- 대통령 선거는 인기투표가 아니다.
- 대중심리와 집단이성에 지배되지 말고 냉정한 눈으로 현실을 살펴보라.
- 나를 위해 일해줄 단 한 사람은 누구인가?

                                                


하루하루 대선주자들의 관심을 읽게 됩니다.

한마디가 그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이기에 더 민감하게 객관적인 통찰이 요구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기도 하고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그들이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주고 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헌법을 다시 읽는 국민이 되었던 시대. 청소년들이 목소리 높여야 했던 시대입니다.
봄날을 기대렸던 만큼 엄중한 잣대, 냉철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책 절반을 읽었기에 흐렸던 정치적 흐름들과 사건들이 정리되면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인물들, 그들이 가진 성향들, 배경들, 언론과 검찰이 가진 미묘한 세력 흐름들이 정리되면서 많이 보이고 판단할 수 있는 책이 됩니다. 나머지 절반도 모두 읽고 서평으로 다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지루하지 않고 건조한 내용이 아닙니다.
어렵지 않게 서술해주고 있으며 분석들에 해당되는 정치적 인물과 사건들이 요점정리하듯이 잘 예시되고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읽는데 불편함이 없었으며 막히는 내용도 없었던 만큼 국민이라면 누구나 읽고 분석할 수 있는 인물들에 대한 방향점이 되어주는 책입니다.

좋아하는 인물, 호세 무히카의 좋은 글이 책 뒤표지에 실려있어서 더 이끌렸던 책입니다.
책장은 막힘없이 술술 넘겨지면서 매일 쏟아지는 뉴스와 대선후보들을 더 촘촘하게 바라보게 되는 책이 됩니다.

저자분은 정신과 전문의로써 '경영학을 공부한 정신과 전문의' 이기도 합니다.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 와 청담하버드심리센터를 통해 마음 경영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을 전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방송에도 두루 출현하면서 상담과 진행도 하신 분이며 여러 권(게으름도 습관이다. 걱정도 습관이다. 작은 상처가 더 아프다.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 마음이 경영을 만나다. )의 책을 출간한 저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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