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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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재테크 도서. 부동산 투자. 아파트 투자


아파트 투자 분투기. 한국경제신문. 2017.



아파트를 투자해서 투자 수익을 올리는 여러 경우들을 담은 부동산 투자 관련 책이다. 부동산 투자가 생소한 독자들에겐 기초적인 부동산 관련 용어들도 간략하게 설명된 책이기도 하다. 부동산 지식이 있는 편이라면 새롭다는 느낌으로 읽히는 책은 아니기도 하다. 평범한 주부의 아파트 투자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결혼한 부부인 만큼 같은 방향을 가진 투자 성향을 가져야 다툼이 없다는 사실도 언급한다. 저자의 남편분은 경매에 관심이 많았고 저자는 경매보다는 아파트 투자 수익에 관심이 있었다고 전한다. 같은 관심을 가지고 재테크 차원에서 소개되는 아파트 투자방법이 소개된 책이다.
아파트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 중개업소 직원분들과 나누는 대화법, 세입자들과 나누는 대화법, 계약서 작성법, 인테리어 수선, 수리 방법 등이 두루 소개된다.

저자는 여러 지역의 아파트를 투자한 성향을 보이며 여름휴가 때 아파트 투자 지역을 돌아보면서 투자처를 물색한 경험담도 소개한다. 부동산 시세를 파악해야 하는데 부동산 중개업소와 국민은행 시세로 파악이 되지 않는 지역을 투자한 사례와 그러한 지역의 부동산 거래 성향도 소개되고 있다. 실제 투자한 여러 아파트의 매입금액과 투자 수익들을 이 책은 담아낸다. 지도와 함께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낸 책이기도 하다. 집 수리를 한 사진도 실려있고 실제 자신들이 수리하고 수선한 여러 방법들도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책들을 여러 차례 연이어 읽어보게 되었는데 공통점은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고 수익률을 내고 있다는 점이다.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려하는 시선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잘 판단하면서 재테크해야 하는 것이 투자이다.

투자에는 공격적인 방법, 안정적인 방법, 소극적인 방법들이 공존하듯이 이 책도 그 과정의 한 방법이 되는 듯하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부동산 수익률 분석표>이다. 책 제일 뒷부분에 실려있으며 대출을 받으면서 투자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겐 유용한 표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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