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으로 살다 - 심플 미니멀 라이프
후지타 아미 지음, 김은혜 옮김 / 미디어샘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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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으로 살다.
심플 미니멀 라이프.


미디어샘. 2017.



무지 스타일
작은 집 인테리어를 엿보다.


무인양품에서 만든 협소주택이 소개된다.
일명 무인양품 집이다. 전부 무인양품으로만 산 730일의 기록들을 만나는 책이다.
응모한 사람들 중에서 한 가정이 채택되었고 협소주택이 신축되는 과정은 간략하게 소개된다.
SE 구법, 외단열이라는 공법으로 지어진 협소주택을 간략하게 용어설명과 함께 실사 사진도 실려있는 책이다.
친환경 공법으로 지어진 집이라 열이 세어 나가지 않는다고 소개한다.


730일 동안 식품과 옷들은 자비로 충당하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무인양품이 제공한 집이다.
가구도 직접 고르며 지낸 한 가족의 무인양품 사용기를 엿보게 된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은 직역하였다고 전한다.
무인양품 매장을 가끔 둘러보며 구입도 하는 편이라 장단점을 고루 평가해보면서 읽어간 책이다.


사진이 풍성하다.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그림들도 이해를 돕기에 충분할 만큼 풍성하게 그려진 책이다.
수납, 정리 법을 잘 모른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여러 방법들을 배워서 익히기에도 좋은 책이다.
가구도 소개된다. 소파, 침대, 책상, 책장, 선반, 옷장, 주방 정리장까지 두루 활용 가능한 가구들이다.
170CM 기준으로 만들어진 책상 등이 가진 단점들을 보완해서 직접 주문 제작도 한 사연과 책상도 소개된 책이다.


난방, 냉방까지 절약하는 여러 방법들도 소개된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열을 차단하기도 하는 방법도 보기 쉽게 일러스트와 함께 담긴 책이다.


요리법도 소개되고 있다.
주방 수납 해부도 세세하게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진 만큼 수납상자와 정리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옷을 코디해서 입을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소개된다. 무인양품이 옷도 판매하는 만큼 한 권이 무인양품 제품들을 두루 소개해주고 있다.
화장실 정리, 수납 법도 소개한다.
세탁실 정리, 수납 법도 실사 사진과 함께 소개된다.
이외에도 청소법도 소개해준다. 복층구조인 만큼 2층에서 1층으로 내려오면서 청소하는 방법도 소개된다. 뿐만 아니라, 청소도구들도 함께 소개된다. 욕실 청소까지도 이어서 할 수 있는 커버 교체 제품도 소개된다. 환풍구 청소까지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라 눈여겨보게 된다.


직접 살면서 느낀 불편함과 보완점은 없는지 질문들과 함께 답변들도 실려있는 책이다.
일본의 주거공간 성향, 인테리어 마감재, 선호하는 제품들을 만나보게 된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3인 가족의 주거공간인 만큼 신생아를 키우고자 준비하는 단계의 부부들에게도 좋은 TIP도 실려있는 책이다.
무인양품 제품들 중에 아이들 옷이 진열된 코너도 기억에 남았던 만큼 온 가족이 옷을 구입하며 침구류, 가구, 주방, 문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곳인 만큼 이 책을 통해서 살림 법도 배우며 필요한 물품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무인양품 수납 제품들이 책 제일 마지막 코너에 소개되어 있다. 많이 소개된 편이 아니라 아쉽기도 하다.
실제 매장에 가면 훨씬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는 만큼 여러 정보들을 얻어 갈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색다른 책이었고 이러한 행사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모니터 요원들의 여러 의견들이 더 나은 품질, 더 나은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리라 믿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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