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결정 - 세상을 바꾼 34인의 고뇌 속 선택들
앨런 액설로드 지음, 강봉재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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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위대한 결정.

세상을 바꾼 34인의 고뇌 속 선택들!


tvN < 비밀독서단2 > 북킹 TOP100 선정 도서

2016년 인문교양 가장 기대되는 책!


 

앨런 액셀로드 / 강봉재 옮김.

슬로디미디어. 2016년.


누구에게나 결정의 순간은 온다!

당신은 이럴 때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살아가다보면 선택의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 세상을 바꾼 34인들은 어떠한 선택을 하였고 어떠한 결정을 하였는지 만나보는 책이 된다. 이 책은 두껍지만 한 권 읽고 책을 덮으면서도 지루하다거나 묵직하다고 느낀 순간은 전혀 느끼지 못했던 책이다. 그 이유는 구성편집기술에 있는듯하다. 34인의 이야기들이다보니 순서대로 차례로 읽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목차를 살펴보면서 가장 먼저 만나보고픈 인물들을 찾아서 골라서 읽어가다보면 어느새 책 한 권을 모두 읽게 되기 때문이다. 골라서 읽어가는 재미도 있을뿐만 아니라, 인물이 대한 재평가 내용들도 마주하기도 하는 순간들이 있다보니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유용함으로 채워지는 순간들이 되어간다.


익숙한 인물들도 마주해보기도 하지만 얇팍한 지식정도에 멈춘 인물에 관한 내용들이 이 책 덕분에 많은 살이 붙여지게 된다. 익히 알고 있는 인물에 관한 내용들도 마주하지만 그래도 다시금 조명해보면서 그들의 선택과 결정이 얼마나 위대한 결정이였는지 통합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이 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콜럼버스에 관한 재평가된 내용들은 유익하게 기억속에 남는다. 역사속의 인물들을 마주할때마다 냉철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다보니 때로는 실망스러운 그들의 역사와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통찰하면서 좀 더 폭이 넓어지는 지식이 되어주는 책이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옐친과 고르바초프에 관한 내용이였다. 그들이 만남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혼돈의 시대, 국민들이 갈급한 것들을 함께 떠올려보면서 옐친이 선택한 위험한 결정의 순간들과도 마주해보게 된다. 죽음의 순간이 올수도 있었던 그의 결정은 엄청난 결과가 되어준다. 두 인물의 성격과 그들의 결정의 순간은 확연히 다른 결과로 답해준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정리해보게 된다.


유익한 내용들이 켜켜히 쌓여간 책이다.

인문교양도서를 계속해서 읽어가고픈 연장선에 만나본 책으로써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겨질 책이 될 듯하다.



사람들이 날더러 '넌 못해!'라고 말할 때가 나는 제일 좋다.

그보다 더 신나는 일은 없다.

나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평생 들어왔기 때문이다.

- 테드 터너. 82쪽 -




사람들이 날더러 ‘넌 못해!‘라고 말할 때가 나는 제일 좋다.

그보다 더 신나는 일은 없다.

나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평생 들어왔기 때문이다.

- 테드 터너. 8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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