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문학으로 생각한다. 그림책과 세계문학 함께 읽고 생각하기.청소년에서 성인까지 문학 읽기 입문서.

나는 문학으로 생각한다 - 그림책과 세계문학 함께 읽고 생각하기
조현행.최혜정 지음 / 이비락 / 2016년 4월

나는 문학으로 생각한다.

그림책과 세계문학 함께 읽고 생각하기.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문학 읽기 입문서.

찾아다녔던 바로 그 책이다.

조현행.최혜정 지음.

이비락. 2016년.

독서모임을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보니 독서를 하시는 분들의 글을 읽어보며 생각을 나누어보는 시간들도 의미있게 다가서는 요즘, 반가운 책을 만났다. 대상독자층도 매우 마음에 드는 책이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우리집 청소년 녀석에게도 냉큼 권해줄 책이며 더불어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서 지내는 나에게도 즐거운 독서여행길에 동행자가 된 책이다.

이미 읽어본 그림책, 세계문학도 있었기에 저자가 풀어내는 글들을 읽어가며 또 한번 되세김질을 해보는 독서여행이 된다. 또 하나, 아직 만나보지 못했던 그림책들과 세계문학 작품들을 소개받고나니 그 또한 보물들을 찾아낸 기분이 된다. 어떠한 그림들과 사색들로 독자들을 두드려줄지 궁금해질 뿐이다. 영화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책도 그러하며 전시회 또한 그러한 것 같다. 만나기 전의 그 설레임이란...

그렇게 소개받는 여러 권들의 그림책과 세계문학. 누군가 추천해주고 권해주는 그러한 책은 정말 우리 인생에 영양분이 된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혼자 지내는 시간을 얼마나 누리며 사는지가 인생을 곱게 빚어나가는 찰나가 아닐련가 싶다. 하루라는 시간들에는 많은 만남과 많은 웃음과 고뇌도 공존하지만 그들 덕분에 배우고 깨닫고 실수를 통해서 한층 성장해가는 배움길이 되어준다. 그 과정에 이와 같은 책과 동행해 보는 시간은 아깝지가 않다. 특히 청소년 자녀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교과서가 지침하는 방향성이 절대적이지 않았다. 적어도 다양성으로 작품으로 평가해보지도 못하고 일획적인 답안을 찾아서 외우고 답했던 중고등시절이 떠오른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보이는 교육현장 앞에서 스스로 세상을 만나보기를 희망해보면서 권하는 책이 된다. 물론 이 책이 전하는 내용 또한 절대적이진 않다. 그저 이러한 해석도 있구나라고 만나보고 내가 만났던 작품해석도 의미가 있을테니까. 그래서 이러한 독서만남을 좋아한다.

그 과정에 만나보는 책이다. 무척 설레였고 지금도 설렌다. 또 다른 후작도 기대해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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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귀도 만나게 된다. 이미 읽었기에 삶 속에 실행하면서 노력하는 한 걸음들이 제법 쌓여가는 글귀들도 만나게는 책이다. 앎에는 끝나는 인생도 많듯이 실천이라는 동행도 함께 해보면 좋을 글귀들도 만나게 되는 책이다.

생각을 여는 그림책 & 세상을 여는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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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림책과 세계문학을 알기 쉽게 들려주고 책을 읽고 사유할 수 있는 생각거리를 제공한다.(중략)함께 토론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중략) 다양한 생각을 나누다 보면 책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잇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넓고 깊어질 것이다. 그림책과 문학으로 한층 단단해지고 견고해지는 정신 세계를 만드시길 기대합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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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욕망에서 가장 무서운 증오가 일어난다. - 소크라테스 -

선을 행함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악을 억제하려면 보다 더 노력이 필요하다. - 톨스토이 -

인류의 거의 모든 문제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단지 자신과 홀로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 파스칼 -

- 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