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물리학

괴짜물리학 -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지적 교양을 위한 물리학 입문서
렛 얼레인 지음, 정훈직 옮김, 이기진 감수 / 북라이프 / 2016년 4월

괴짜 물리학.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물음에 대한 괴짜 물리학자의 천재적 해법 !

 렛 얼레인 지음.

북라이프 출판사. 2016년.

 

물리학자의 두 계통중 하나인 이론 물리학.저자는 바로 이론 물리학자로써 <괴짜 물리학>은 자신의 블로그와 칼럼 등에 연재했던 글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주제 50가지를 선별해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렛 얼레인의 유쾌한 책 < 괴짜 물리학 > 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책이라 너무나도 궁금했던 책이다. 세상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부터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까지도 물리학으로 설명해보이는 괴짜 물리학 이야기. 재밌게 물리학의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물리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으로써 시중에 판매되는 물리학 도서들을 한 권씩 읽어나가다보니 조금이나마 요즘 물리학의 화두가 무언지 알아듣고 있는 정도인데 이 책은 더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였다. 중학교 아이의 과학교재를 살펴보면서 아이가 배우는 과학진도에 발맞추어 관련도서들도 먼저 읽고나서 좋은 과학도서는 아이에게 권하다보니 물리학이 품어내는 호기심의 세상으로 자연스럽게 발을 들여놓게 되는 책이 된 괴짜 물리학. 기대한만큼 흥미로웠고 다소 어려운 공식들도 만나기도 하지만 세상의 일들을 물리학으로 설명해 볼 수 있다는 그의 천재적인 해법은 유쾌할 정도다.

 

이 도서는 중학교 이상부터 추천해 보고픈 물리학 도서이다. 교양도서로 방학기간에 틈틈이 읽어나가면 딱 좋을 책이다. 과학이라는 학문으로 입문하기 시작한 중학교 과정부터 추천해 보고픈 책이다. 다소 어려운 공식이 가끔 나올지라도 유연하게 해법을 찾아보면서 이론 물리학자 렛 얼레인이 풀어놓는 여러 질문들과 해법들을 만나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묘한 매력적인 물리학의 세상을 만나게 될 듯하다.

이 책이 전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기에는 무리겠지만 물리학이라는 세상이 얼마나 묘한 매력을 가진 학문인지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될 책임에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기.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청소년 친구들에게도 물리학이 가진 매력을 좀 더 확장해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토르의 망치는 왜 들어 올릴 수 없을까?

슈퍼맨은 펀치 한 방으로 사람을 우주로 날려버릴 수 있을까?

골룸은 캄캄한 동굴 속에서 어떻게 볼까?

바나나로 발전기를 만들 수 있을까?

6층에서 뛰어내려도 무사하려면 뽁뽁이를 얼마나 깔아야 할까?

지폐를 쌓아서 달에 도달하려면 몇 장이나 필요할까?

지진이 빠를까? 트윗이 빠를까?

 

 

물리학 공식을 이용해서 실제 현상들을 풀이해 낸다는 것을 상당히 어려운 것이라고 이 책을 감수하신 분도 지적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괴짜같은 질문들이 물리학으로 설명이 되어진다니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웠고 이 책이 담아내는 공식을 모두 이해하기에는 무리수였지만 그래프와 일러스트 그림 덕분에 저자의 전달내용을 일반인들도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호기심에 여러 질문들을 만났고 저자가 풀어내는 내용들을 만났던 책이다. 설명이 불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선입견들을 무너뜨리며 도출되는 결과들에 점점 빠져들게 하는 책. 바로 그 책이다.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를 만나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