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민경욱 옮김 / 더픽션 / 2026년 6월
평점 :

#협찬
더워진 계절에 추리소설 한 권에 푹 빠져서 보면 어떨까 싶어서 고른 신간소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이다.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를 석권한 작가 소개글과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옮긴 번역가의 책이라 기대감을 감추기가 어려웠던 추리소설이다. 시계 수리를 위해 찾은 시계집에는 20대 중반 젊은 여성이 시계를 수리하고 있는데 벽면에 붙은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알리바이를 찾아드립니다'라는 문구에 의문을 가지면서 점주에게 문의하면서 이야기를 시작된다.
할아버지가 운영한 시계점을 이어받은 손녀가 시계수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알리바이를 깨드리는, 알리바이를 찾아주는 일이 하나씩 섭외되면서 사건들이 하나씩 어떻게 해결되는지 명쾌하게 보여주는 추리소설이다. 일반적인 추리소설과는 확연히 달라서 밀도가 꽤 높은 추리소설이라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젊은 여성의 명쾌한 추리력에 놀라움을 감추기가 어려웠던 멋진 작품이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의 알리바이를 추리하면서 어떤 속임수가 있는지를 교묘하게 찾아내는 예리한 추리력과 관찰력, 유추하는 놀라운 논리력에 몇 번을 감탄하였는지 모른다. 화자인 수사과 형사도 인정하는 시계점의 젊은 사장이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에게 배우고 습득한 놀라운 추리력은 영재교육과 흡사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은 이유를 독자들도 공감하게 될 것이다.
알리바이 깨기를 할 때의 착안점과 생각하는 방식을 알려주셨죠. 할아버지가... 대단한 영재교육 186
어딘가에 속임수가 있는 201
보이는 것이 진실의 전부가 아님을 추리소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를 통해서도 확인하게 된다. 다각도로 비틀어 사고하고 추리하는 놀라운 실력을 다양한 사건 의뢰를 통해서 배우게 된다. 살인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그들이 어떤 범행 동기를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추리하기 시작한다. 수사과 형사도 놓치는 진실을 시계점 사장은 형사의 수집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짓된 진실들을 명쾌하게 밝히기 시작하면서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시작한다.
충동, 우연, 오해가 알리바이를 충족하기도 하고 배신이 사건의 진실이 되기도 한다. 속임수가 어떤 트랙으로 숨겨져 있는지를 찾아내고 명석하게 알리바이를 깨기도 하고 찾아내기도 하는 놀라운 추리력에는 과학적인 상식이 기본지식이 되고 있음을 확인한 소설이다. 사망 추정 시간과 범행 시간을 추리하지만 이것마저도 범인의 속임수였음을 뒤늦게 확인하게 되는 이유들도 명쾌하게 전해진다.
지루할 틈이 전혀 없고, 꽉 채워진 놀라운 범인의 과학적인 속임수를 찾아내는 시계점 젊은 사장의 추리력에 점점 빠져들었던 추리소설이다. 추리소설 작가가 법의학, 사회학, 심리학 책들을 많이 읽는 이유도 이 추리소설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서 총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평범하지 않은 추리소설,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 전개가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서 전해져서 매일 밤독서로 1순위로 골라서 읽은 여름날 추리소설이다.
범인이 누구인지 형사와 함께 추리하면서 찾아보지만 매번 헛수고를 하는 반복을 하여도 감탄을 연거푸 하면서 읽은 추리소설이다.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놀라운 실력에 푹뼈져서 읽은 작품이다. 일본에서 인기있는 추리소설 작가라고 인정받는 이유를 한 권의 추리소설만 읽어도 공감하게 될 여름에 읽기 좋은 추리소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이다.
알리바이 트릭을 깨려면 아주 사소한 점 하나하나까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 빛과 그림자의 방향, 바람 방향, 찍혀있는 사람이 입고 있는 옷, 벽의 얼룩... 할아버지 가르침 204
알리바이 깨기를 할 때의 착안점과 생각하는 방식을 알려주셨죠. 할아버지가... 대단한 영재교육 - P186
알리바이 트릭을 깨려면 아주 사소한 점 하나하나까지 살피는 게 중요하다. 빛과 그림자의 방향, 바람 방향, 찍혀있는 사람이 입고 있는 옷, 벽의 얼룩... 할아버지 가르침 - P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