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고령자 응급대처법 - 뇌졸중, 심혈관 질환부터 낙상, 감염까지
김준성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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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노령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건강하게 나이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대한 사안이 되어가면서 노령기에 접어든 가족을 위해 상식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집필한 신간도서를 펼치면서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서 소장할 건강도서가 되어준 책이다.

몇 년 전 응급실에 두 번이나 갈 정도로 극심한 참기 어려운 복통을 경험하면서 예정된 수술 일정보다도 앞당겨 위급한 환자로 분류되어 복강경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 극심한 복통으로 검사하는 과정에 만난 의사선생님을 수술방에서 만나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다정하게 건네준 말이 너무나도 고마웠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날 이후로 건강도서를 꾸준히 읽고 현재 상태를 점검하면서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과정에 만난 신간도서이다. 알아두면 유익한 응급의학 상식들을 누구나 읽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건강도서이며 3줄 요약, 체크 포인트가 챕터마다 요약정리되어 있어서 요긴한 책 구성이 마음에 든다. 응급의학, 소생의학, 패혈성 쇼크 분야 연구를 하는 저자의 도서이다.

사소한 증상을 무심하게 지나치지 않아야 하는 이유, 기록하면서 가족들의 상황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가 전해진다. 더불어 위급한 상황에 119 응대하는 효율적인 방법도 자세하게 요약해 준다. 당황해서 우왕좌왕하는 가족이 되지 않고 응급의학 처지에 도움이 되는 가족의 질병 정보, 복용하는 약 정보, 증세 등을 전달하는 힘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준다.

항노화, 저속노화, 역노화로 불리는 유행과 함께 요양보호사, 간병인, 고령 부모님과 함께 사는 자녀, 응급상황에 대비하고자 하는 분을 위한 책이다. 만 65세 이상을 고령자라고 명명한다. 74세까지는 전기 고령자, 84세까지는 후기 고령자, 85세 이상은 초고령자로 분류된다. 부모님이 후기 고령자와 초고령자에 해당되면서 관심있게 읽은 응급의학서이다.

어지럼증, 뇌졸증, 심장 응급상황, 낙상과 골절, 발열과 감염증, 체온 조절 관련 질환들, 의료장치 관리법까지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응급의학서이다. 특히 마지막 코너에 있는 <응급상황 체크리스트>는 매우 유용한 정보라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고 고령자 가족을 위해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석증으로 극도의 어지럼증을 경험한 작년의 일은 스트레스가 얼마나 위협적인지도 인지하게 해준 일로 기억된다. 이비인후과에서 검사, 치료받고 바로 좋아졌지만 잔존 현상이 남아서 꽤 긴 시간 불편함을 감수하였던 일이 떠오른다. 가을에 발병한 이석증은 연말까지 달리기를 하지 않으면서 관리하다 보니 이제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확인하고 러닝도 다시 자유롭게 하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면서 나이듦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해야 하는 것인지 진중하게 살피는 과정에 읽은 건강도서이다. 이 도서에도 강조되는 것들과 주의사항들을 밑줄 치면서 요양시설이 왜 중요한지도 이해할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질병을 어떤 미음으로, 어떤 자세로 대응해야 하는지 지속해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다.

복통이 일어나는 위치에 따라 유추되는 질병이 무엇인지도 그림 자료와 함께 쉽게 설명되고 있다.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 낙상 예방을 위해 대처해야 하는 가정에서의 대응법도 자세하게 설명된다.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도 주시하는 시간으로 이어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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