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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하.전정미 지음 / 큐라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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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2기 진단받은 저자 김훈하 약사의 책이다.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열방약국 말기암 통합요법 상담소』의 저자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암 진단과 투병중에 암의 승리자들이 이룬 과정들과 결과들은 솔깃해지기 마련이다. 모든 환경을 바꿔서 승리자가 된 사례들도 전해지는데 대표적으로 폐암, 전립선암, 난소암, 담도암, 신장암, 침샘암, 활막육종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 상황, 나이, 진단명, 키, 성별, 몸무게, 경과까지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편집되어 소개된다.

암은 유전이 아니라 환경이라고 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제시된다. 녹황색 채소와 카레, 강황, 커큐민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특히 난소암은 내성이 잘 생기는 다루기 어려운 암 중의 하나라는 사실도 알려준다. 유방암을 제어하는 천연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면서 열거된다. 생강의 효능까지도 눈여거보게 되는 내용도 알려주는 만큼 유용한 정보들이 전해진다.

암이 자라는 먹잇감이 무엇이며, 몸의 환경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식생활의 단호한 변화가 요구되는 내용들이 예시로 설명된다. 췌장암 2기 환자가 어떤 식생활을 포기하지 못했는지도 전해지면서 3개월 후 전이, 6개월 후 전이된 경과까지도 설명된다. 무엇을 제한하는 식습관이 필요한지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들과 무지에서 발생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도 확인하게 된다. 가리지 않고 먹어도 된다는 영양사와 의사의 말을 잘못 이해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도 단적인 예로 들려주는 내용도 담는다.

스트레스도 관리해야 한다. 생활습관도 다시 재정비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더불어 식생활과 주위 환경까지도 변화를 주어야 하는 이유들이 설명된다. 반복되는 염증이 잠자는 암세포를 깨운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만성 염증의 원인부터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임을 일깨운다. 건강하지 못한 식사가 아닌지, 흡연, 운동 부족은 아닌지, 불충분한 수면상태가 지속되고 있지 않는지도 매일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염된 공기에서 살고 있지 않는지도 꼭 살펴보아야 한다. 노화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과 사회적 고립과 정신적인 문제도 원인 중의 하나가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임을 강조한다. 권장하는 성분과 식재료들이 무엇인지도 하나씩 정리하도록 돕는 내용들이 눈길을 끄는 건강도서이다. 유방암 검사도 권고사항이라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보니 유방암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싶어서 펼친 도서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실천하게 된다. 느슨해진 마음들을 다시 다잡고 어떤 습관들이 건강한 습관들인지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들이다. 몽땅 주스에 들어가는 채소 종류와 함암 성분도 이해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성한다.






암은 유전이 아니라 환경이다. - P155

식생활, 스트레스, 생활습관, 주위 환경_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 - P179

암이 자라지 못하도록 몸의 환경을 바꿔야 한다. - P179

반복되는 염증은 잠자는 암세포를 깨운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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