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최고 멘토의 특별한 진로코칭 - AI의 파도를 넘어, 미래로 성장하는 진로 로드맵
배상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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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경력 교사의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현안들이 쏟아지는 진로 가이드북이다. <조립식 가족>드라마에서 어머니의 극성에 순종적인 여고생이 등장한다. 어머니의 전리품이 된 자녀는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해서 공부하고 법대 가라고 해서 법대를 가고 변호사가 된 직장인이다. 결혼까지도 어머니가 짜 맞추는 맞춤 서비스에 스스로 자신을 몸을 구겨서 넣을 것 같았지만 홀로 짝사랑한 사랑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을 확인하면서 사랑만큼은 스스로 선택하고자 한다.

진로와 직업도 다르지가 않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만큼 현명함이 충족되면 좋겠지만 현실은 수많은 직업들을 모두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불어 미래는 더욱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안전한 직장이 영원한 안전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거침없는 진로코칭을 제안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글들이 전해진다. 현실을 직시하고 제대로 파악하는 것부터가 자녀의 미래를 위하는 것임을 말한다. 진로 로드맵, 청소년 학부모 진로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진짜 실력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준비할 것들이 무엇인지도 예시를 들어주면서 진로코칭을 한다.

자아실현

경제적 안정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

삶의 질을 위한 선택 13

자본주의 사회이다. 긴 터널처럼 더욱 구축되고 있는 자본주의부터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쓰는 일이 무엇인지도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그 일을 찾아야 하고 그 일을 직업으로 돈을 벌지 못하면 불행하다는 것도 알려준다. 세상이 환호하고 칭송하는 일이지만 어두운 그늘같은 직업의 현실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드러나는 반짝임보다 뒤에 숨겨진 어두운 그늘까지도 제대로 알고 직업으로 선택해야 한다. 각오와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영원히 반짝이는 것은 없다. 희망퇴직으로 반짝이는 별들이 다른 인생을 준비하는 것도 언제인지 사회적 변화 흐름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진다. 당장 돈을 버는 것, 대기업이라고 환호하는 것만이 능사도 아니다. 산업재해로 암이 발생하기도 하고, 현장에서 사망하는 젊은 자녀들도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안전하고 자녀가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을 찾도록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참혹하지만 세상은 교양이 아니라 돈이 움직인다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된다. 단거리 경주의 연속이라는 글에서도 씁쓸함을 감추기가 어렵지만 현실이다. 거대한 자본주의에 의해 돌아가는 사회이다. 생존게임은 시작되었고 모두가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로코칭 책을 펼쳤는데 던 단단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하는 내용들을 마주하게 된다.

백수 400만 시대라는 글도 전해진다. 대학 졸업장을 가졌지만 백수 시대의 출발은 참혹한 현실임에는 분명하다. 20대에 돈을 벌고 나중에 대학 졸업장을 받아도 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현안이 된다. 발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에너지가 넘치는 20대들의 넘치는 열정이 느껴지는 장소와 일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기성세대가 고여있는 사고로 변화하지도 않는 사이에 20대들은 돈의 흐름을 읽고 공격적으로 활발하게 돈을 버는 것을 볼 때가 있다. 그들의 열정을 인정하고 그들의 에너지와 아이디어와 참신함을 기대하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감자하게 된다.

'더 큰 나를 만들어라'고 조언한다. 그것의 출발과 과정도 자발적인 시작에서 출발한다. 훌륭한 태도가 경쟁력이라는 진솔한 조언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인생에서 한번은 최고가 되어라는 응원의 말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군가가 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은 도태된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자본주의의 흐름을 먼저 읽어야 한다. 그리고 진로도 선택하는 것이다. 대학이 먼저가 아니기도 하다는 조언, 돈을 20대에 벌어라는 조언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적성검사는 참고자료일 뿐'이라는 말도 귀담아들어야 한다. 어떤 일을 잘하기 시작하면 그 일이 점점 더 좋아지며 어려워도 보상이 크면 그 일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조언도 책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좋아하는 일이 먼저가 아니라 잘하는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먼저 벌고 많이 벌어서 자신의 일을 구축하는 즐거움도 일찍 느껴보아야 한다. 돈을 벌어본 기분, 저축액이 점점 증가하는 기쁨을 느껴야 한다.

자본주의는 소비를 부추기지만 미니멀 라이프와 긴축재정을 젊은 나이부터 시작한다면 조기 은퇴, 경제적 자유도 충분히 가능해진다. 금융 공부도 꼭 필요한 시대이다. 대출을 먼저 알기보다 저축을 먼저 알아야 한다. 돈을 모으는 기술과 함께 진로도 찾기를 응원하게 된다.



진로가 대학을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학은 나중에 가도 된다. 20대 때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 20대의 돈을 벌지 못하면 평생 빈곤하게 살아야 한다는 연구 - P11

돈을 벌지 못하는 방향으로 인도하는 진로 지도는 공허하고 의미가 약하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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