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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낭비 없고 세련된 프랑스식 미니멀라이프
미카 포사 지음, 홍미화 옮김 / 윌스타일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낭비하지 않는 세련된 프랑스식 미니멀라이프가 전해진다. 프랑스를 새롭게 이해하면서 덧칠하게 된다. 프랑스인들의 실질적인 미니멀라이프 스타일이다. 화장기 없는 얼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청바지를 즐겨 입고 부츠로 멋을 부린다. 불필요한 물건들은 벼룩시장에서 판매하고 구매한다. 아이들의 벼룩시장 경험은 독립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독립된 방에서 아이들을 재우고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지도하는 가정교육에 대한 내용들도 전해진다.
스스로 선택하고 독립하는 것은 성인이 되면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넷플릭스 시리즈 <조용한 희망> 시즌 1의 내용이 떠오른다. 자립한 성인으로 성장시키지 못하여 캥거루족이 된 한국 사회의 세대와 비교가 된다. 스스로 자립하는 방식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기에 의존하지 않는 온전한 어른인지 자문하게 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이다. 독립적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국 사회에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된다.
일본인들의 소비패턴과 비교하면서 프랑스인들의 소비습관이 전해진다. 생필품이나 할인행사 제품을 많이 사두는 성향을 가진 일본인들의 소비습관과 프랑스인들의 소비습관은 상당히 다르다. 한국인들도 대량구매를 많이 가정을 보게 된다. 하지만 프랑스인들은 사용하는 물품을 다 사용해야 산다고 한다. 세제, 휴지 등등 소유하려고 하지 않기에 수납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소비성향도 적잖게 영향을 받으면서 긴 세월 습관으로 자리잡은 소비패턴이 프랑스인들과 유사해진 것을 보게 된다. 창고로 사용되는 집을 선호하지 않는다. 덕분에 월지출액도 많지가 않다.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면 된다. 꾸준히 하다 보면 놀라운 소비지출을 파악하게 된다. 쟁여놓는 소비지출부터 줄여야 한다.
프랑스인들의 주방 싱크대 수납, 욕실 수납, 부엌 수납 사진들이 소개된다. 원 플레이트로 식사하는 라이프 스타일도 지금까지 고수하는 식사법이다. 이 책에서 배워서 오랜시간 실천한 것들을 확인하게 된다. 한 그릇 식사는 설거지 시간도 줄여준다. 한 끼 섭취량도 채워준다. 영양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법이 된다. 주방에서 노동하는 시간들을 줄여야 한다. 한정식처럼 잔뜩 차려내고 찬기를 뒷정리하는 과정은 미니멀라이프와는 상반된다. 가족들도 호응도가 높아서 앞으로도 지속할 한 접시 요리가 된다.
자녀의 생일파티도 소개된다. 엄마가 직접 구운 파운드케이크로 간소하게 차려낸다. 실용적인 미니멀라이프가 다양하게 전해진다. 평범한 프랑스인들의 생활하는 습관들이다. 충동구매하지 않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이다. 결혼문화와 선물 문화에 대해서도 전해진다. 거실 풍경이 인상적이다. 우리집의 거실도 미니멀해서 방문하는 분들이 놀라워한다. 깔끔한 공간을 좋아한다.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며 물건들로 집을 채워 넣지 않는다.
프랑스인들은 사지 않고 소유하지 않는다. 따라서 버릴 게 없다는 것이 요점이다. 다시 읽어도 매력적이다. 리얼 심플라이프이다. 알고 보면 놀라운 프랑스인들의 심플라이프 40가지가 소개되는 책이다.
일용품을 쌓아두지 않는다.
수납가구는 되도록 적게 둔다.
화장품은 거의 사지 않는다.
충동구매를 하지 않는다.
육아는 적당한 거리를 두고 한다.
평상복은 청바지로 충분하다.
함부로 선물하지 않는다.
결혼식에도 가벼운 복장으로.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망설여질 때는 사지 않기
혼인신고.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파티. 결혼문화
고액의 축의금 없음
손님맞이. 평소대로
주름, 피부처짐을 받아들인다.
살아있는 증거. 세월의 매력. 성숙한 여성 인기
속마음과 다르게 행동하지 않는다.
고급 레스토랑보다 자연과 함께
가장 효과적인 스킨케어. 물 마시기
책. 소설 천장까지 채워진다. 책읽기
sns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