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보면 알게되는 저학년 관용구. 초등 교과연계

웃다 보면 알게 되는 저학년 관용구 ㅣ 소문난 국어 5
이창우 지음, 임수경 감수 / 글송이 / 2023년 1월

초등 저학년에게 사랑받는 글송이 출판사의 신간도서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해력 때문에 주요 과목을 빨리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것이 현실이다. 수학도 긴 문장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이다. 글을 자주 많이 읽으면서 빨리 이해하는 힘이 절실하다. 저학년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가 최선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큼 그림, 캐릭터, 친근함이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그래서 만나보는 도서이다.

문해력과 어휘력이 쑥쑥 자라는 도서이다.

저학년들에 꼭 필요한 관용구들이 이 한권에 알차게 구성되고 있다.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113개의 관용구를 이 한 권으로 읽힐 수 있는 도서이다. 일상 속 표현력을 높여줄 수 있는 도서이다. '초등 5학년에서 6학년군 국어 6학년 2학기 ㉮ 교과서 관용 표현을 활용해요'의 연계 학습을 다루고 있다.

형제가 많은 아이들은 어휘력도 월등히 빠른 편이다. 외동이거나 나이 터울이 있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다른 방법으로 어휘력을 섭득해야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책이다. 다양한 많은 책들을 꾸준히 읽어야 한다. 이 도서도 제외가 아니다. 저학년이라면 강력추천하는 도서이다.

흥미를 끌도록 재미있는 그림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서인지도 중요하다. 이 도서는 관용구, 관용구 풀이, 사용할 수 있는 상황, 이렇게 사용해요라는 코너가 관용구마다 구성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렇게 사용해요라는 코너이다. 이 도서에 구성된 이 문장들을 자주 글쓰기하면서, 말하기를 유도하면서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키도록 좋은 자극을 주면 좋을 내용들이다.

저학년이지만 어휘력이 월등이 높고 문해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책이 가장 밀접한 친구이기 때문이다. 책을 가까이 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힘, 글쓰는 힘이 자녀를 차별적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학원과 과외만이 정답이 아니다. 남과 다른 가정학습방법을 부모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 이 도서도 그 방법중의 하나이다.

고학년일 때 신문사에서 주최한 글쓰기 대회에서 입상한 자녀의 추억이 떠오른다. 아이가 스스로 글쓰기와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이끈 것은 책과 일기쓰기이다. 다독하면서 독후활동도 다양하게 접해주는 것이 좋다. 이 책도 꼼꼼하게 살펴보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보인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그림일기와 이 도서에서 배운 관용구로 3줄 문장쓰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자녀에게 맞는 방법을 독후활동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