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로 쿠킹 앳 홈 Bistro Cooking at Home - 간단하게 만들어 근사하게 차리는 홈스토랑 비건 레시피
김다솔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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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만들어 근사하게 차리는 홈스토랑 비건 레시피

완전한 채식주의자는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채소 중심의 균형 잡힌 식단에 진심이라고 전하는 요리사의 레시피북이다. 비건 디저트 브랜드와 유러피안 비스트로 식당운영하는 저자의 요리 레시피이다. 노란 책표지 색상과 책 사이즈는 주방 한켠에 자리하면서 비건으로 한 걸음 걷고 채식 중심으로 식재료들을 구성하는 식단으로 구성하도록 도움주는 레시피이다.

완전한 비건 레시피는 아니다. 요리 식재료들의 대안이 되는 식재료들을 알고 그렇게 스프를 끓이는 비건요리를 만들고 있어서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버터와 치즈, 우유, 중력분 등 비건요리를 추구하는 독자들에겐 대용이 되는 식재료를 준비하여야 한다는 점부터 짚어보게 된다.

워낙 채소를 좋아해서 아무런 문제 없이 비건스프와 비건요리들을 즐기고 있다. 5개월 동안 비건위주로, 채식위주로 식단을 관리했기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울릴 때는 닭고기의 살코기와 난각번호 1번의 유기농 유정란을 활용하면서 노력하기도 했다. 이 요리책에서는 진한 버터향과 우유 등 스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게 레시피가 소개된다. 군침이 돌게하는 맛있는 스프들이 다수 소개된다. 다시 스프를 끓여 먹어야겠다고 자극을 준 레시피 요리들이다.


뿌리채소도 좋아한다. 당근, 연근 등 활용한 요리들과 가지, 토마토, 완두콩, 피망 등 채소들이 가득한 한 접시 요리들이 다수 소개된다. 너무나도 흡족하게 만났던 레시피북이다. 다양한 소스들도 제일 마지막 코너에 소개된다. 두부와 야채들을 구워서 소스와 함께 내는 요리까지도 바로 준비하게 하도록 자극을 준 레시피들이다.

달콤함을 좋아하는 디저트도 소개된다. 빵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브레드 레시피가 소개된다. 조금만 노력하면 멋진 홈스토랑 비건 요리들을 하나씩 차려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레시피들이다.

비건이 완전히 좋은 것은 아니다. 만 5개월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단백질이 늘 부족하다고 경고등이 울렸다. 채소와 감자, 콩으로도 수치를 올리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닭고기와 약간의 소고기의 살코기를 섭취하기도 하면서 단백질 수치는 제법 올렸다.



일주일에 하루 혹은 하루 한 끼 채식 추천

이왕이면 비건을 추구하는 것은 건강에는 분명히 좋다. 힘들다면 일주일에 하루,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비건요리를 추구해 보는 건 건강한 생활로 이어지는 지름길임에는 분명하다. 그래서 비건요리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채소와 콩, 뿌리채소가 주는 건강함을 알기 때문이다. 붉은 고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약간 섭취했다.

이 요리책의 레시피는 맛있게 먹기, 멋지게 먹기, 다양한 채소 즐기는 레시피 요리들이 될 것이다.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차린 밥 한 끼. 그런 날을 위한 요리책

통옥수수 커리, 후무스와 그린빈, 래디시. 양배추 알리오올리오, 따뜻한 두부 포케, 구운 피망과 호박잎 요거트, 애호박 현미 필래프, 프리카세, 가지구이와 타히니 소스, 그릴드 베지 샌드위치, 토마토 가지 가스파초, 브로콜리 감자 스프, 구운 여름채소 샐러드, 구운 브뤼셀 샐러드, 완두콩 부라타 치즈 샐러드, 애호박 구운 복숭아 모차렐라 샐러드, 새우 그린 샐러드 등이 눈에 쏘옥 들어왔던 레시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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