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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집밥 정식 - 재료의 맛을 살려 뚝딱 만드는
세오 유키코 지음, 최서희 옮김 / 에디트라이프 / 2022년 2월
평점 :
살림부터 간결하게 사는 것을 선호한다. 당연히 요리라고 예외는 아니다. 집밥을 준비하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많은 요리를 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선호하는 스타일의 집밥 레시피가 담긴 일본 가정식 요리책이다. 책표지만 보아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따뜻한 갓 지은 밥, 육수를 준비해서 다양하게 차려내는 건강한 국, 신선한 야채와 단백질까지 챙겨놓는 적절한 반찬 몇 가지. 늘 지향하는 집밥의 식단이다. 만나보자.
채소가 신선할 때 미리 손질하는 저자. 야채들부터 어떻게 준비하며 담아놓는지, 보관 기간까지도 알려준다. 데친 야채들로 빠르게,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덮밥, 반찬들이 소개된다.
특색있는 레시피는 미소국의 다양한 식재료 조합이다. 일본 가정식에도 관심이 많아서 늘 배우고, 메모하고, 직접 요리하기도 하는데 이 레시피의 재료들은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선호하는 야채들, 식재료들로 다양한 미소국을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도 다양하게 소개되는 요리책이다.
달걀로 준비할 수 있는 1인분 식사의 다양한 레시피들도 소개된다. 조림 요리법도 소개된다. 선호하고 좋아하는 감자, 단호박, 고등어까지 소개된다. 청경채 슈마이도 눈여겨 본 요리이다. 생강을 좋아해서 요리법들을 유심히 보면서 배운 레시피들이다. 구운 채소도 소개된다. 동남아 요리에서도 자주 등장해서 구운 채소를 활용해서 요리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 요리책에도 소개된다. 예쁘게 담아서 준비할 수 있고,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채소, 콩, 버섯요리이다. 누에콩을 이렇게 요리한다는 것도 배워본다. 채소 튀김도 소개된다. 색감까지 생각하며, 영양가도 생각하면서 준비할 수 있도록, 야채 손질법, 반죽비법도 소개된다. 요리책에서 배워보자.
소금물 절임과 초절임도 소개된다. 건강한 레시피이다. 조금만 부지런하게 준비한다면 건강하게, 간편하게 요리하고 식단을 준비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다. 좋아하는 오크라도 소개되는 '스펀지 두부조림'도 배울 수 있었다. 쉽다. 간편하다. 건강한 식재료들을 즐겨 먹는 일본 가정식들을 배워볼 수 있었던 레시피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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