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으로 건강을 경영하라
임어금 지음 / 델피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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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도서는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는 편이다. 읽고 기억하고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부분들이 하나둘씩 늘어난 시간들은 소리없이 몸에 변화를 주었던 것 같다. 어느새 건강검진 결과지에는 수치가 사라진 것이 생겼고, 그 증세들도 언제인지 기어나지 않게 스스로 사라졌다. 약을 처방받는 증세가 아니었는데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몸은 점점 아픈 곳이 사라졌다. 무엇보다도 정신과 식단, 식재료들이 많이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마음을 다시금 돌아보고자 건강도서는 꾸준히 읽게 된다.

더욱 건강에 관한 책은 읽게 된다. 뇌리에 각인이 되면서 장 보는 바구니에도 자연스럽게 자연식품들을 더 선호하게 된다. 색깔별로 자연이 준 식재료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필요해 보인다. 주방에도 유리보관용기에 검은콩, 백태, 팥, 옥수수, 땅콩, 목이버섯, 표고버섯 등등 진열해 놓고 하나씩 돌려가면서 요리를 하게 된다. 야채칸과 냉동칸도 자주 확인하면서 식단을 신경쓰게 된다. 식품 보관실에도 자주 열어보게 된다. 요즘은 일주일 요리식단일기도 기록한다.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건강한 생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목에 이끌렸다. 비움. 1일 3식이 법이라도 되는 듯 살았던 시절이 떠오른다. 하지만 1일 2식을 알게 된 후 몸은 변화했다. 가볍게 식사하고, 밥그릇의 식사량도 많이 조절이 되었다. 물론 체중도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유지된다. 작은 실천이 몸을 변화시킨다는 책의 글귀에는 많은 공감을 하게 된다. 이 책은 70살의 저자가 적은 책이다. 효소를 지키는 방법도 저자는 책에서 알려준다. 냉장고에 붙여놓고 하루에 한 끼는 어떻게 식사하는 것이 좋은지 책은 전한다. 다른 건강도서보다는 활자가 많은 편이다. 독자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정보를 주고 싶은 듯하다. 내용요약이 한눈에 들어오게 편집도 되어 있다. 제일 마지막 코너도 눈여겨보면 좋을 듯하다. <건강 해독 프로그램>이 부록으로 소개된다. 다양한 방법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이 코너에 해당되는 사례는 아니지만 약간의 체중을 감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눈여겨 본 코너이다. 지금도 서서히 건강하게 체중이 감량되고 있다. 물론 식습관이 가장 많은 영향력을 준 것이다. 그래서 채소와 과일, 버섯, 콩제품을 늘 식단에 넣어서 차려낸다. 이 책은 감사에 대한 정신건강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이 부분도 늘 실천하는 것이다. 얼마나 하루가 풍성해질 수 있는지 알기에 이 내용도 추천하는 내용이 된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실천하고, 무엇을 의식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몸과 우리의 얼굴과 우리의 마음이 건강해진다고 생각된다. 비우기 실천. 몸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주변 살림들도 탐욕으로 채우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누리면서 살다 보니 정말 감사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모든 것을 책에서 배웠다. 그리고 하나씩 몇 년 동안 실천한 것들이다. 이 책에서도 다양한 건강 정보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다시금 확인해보면서 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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