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운명을 읽는다 - 풍수학자 김두규 교수가 사주로 분석한 2020년 운명 총 정리
김두규 지음 / 해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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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풍수학자가 사주로 분석한 2020년 운명 총정리

김두규 / 해냄 / 2019년

1장은 총론이다. 2019년을 돌아보면서 정리해주는데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의 사주를 분석해준다. 모네, 생텍쥐페리 등의 사주를 분석해준다. 윤석열과 최태원 회장에 대한 것도 잠시 거론하기도 한다. 2020년에 태어날 신생아들의 운세까지도 책에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예비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이 담긴 책이다.

2장은 국제정세를 짚어준다. 남, 북, 중, 일, 미에 대한 관심이 2020년에도 꽤 높아질 상황인 만큼 주요 국가 지도자들에 대한 사주도 흥미롭게 듣게 된다. 풍수와 운세, 생가, 묘지, 사가까지도 조목조목 설명해주고 있다. 사주팔자와 운세 흐름까지도 도표로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김정은 국무 위원장, 아베 총리까지 말해준다. 2020년은 금, 수 운이라고 말한다. 사주로 분석하는 운명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읽다 보니 맥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된다.

3장은 선거를 앞둔 정치권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담겨있다. 당선을 위한 개운 필수사항도 소개해준다. 운이 강한 자가 강자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운은 바꿀 수 있다고도 전한다. 그 내용들이 3장에 소개된다. 권력의 기운이 흐르는 곳이 어디인지도 알려준다. 익히 알고 있었던 내용이었으며, 고 정주영 회장과 이승만을 위해 기도한 이야기도 잠시 소개해주기도 한다. 정치권의 이상, 사무실 벽지, 플래카드, 넥타이, 손수건, 사무용 문구, 우편봉투까지도 색을 지정해주고 있다. 떠오르는 당들이 있었던 순간이기도 했다.

수험생들에게 도움 되는 내용도 담아내고 있는 3장의 내용들은 흥미롭기까지 하다. 이외에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맞는 분야까지도 내용에 실려있다. 태어난 해에 맞추어서 전문 직종을 가져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내용들이 실려있다. 양력 2003년생에서 1981년까지 소개되어 있다.

4장은 보이지 않는 힘을 이용하는 2020년을 준비해주는 내용이다. 운을 상승시켜주는 친구에 대한 내용, 연예와 결혼과 궁합에 대한 내용도 담아내고 있다. 띠마다 어떠한 연예와 결혼운이 있는지도 말해준다. 도화살이 무엇인지도 알려주며, 삼재에 대한 내용도 조목조목 잘 설명해준다. 재물운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5장은 초간단한 방법으로 운명을 바꾸는 방법이 소개된다. 꾾어라, 떠나라, 바꿔라, 활용하라!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된다. 잡지나 언론지에서 가끔씩 인테리어 정보를 읽었던 내용들이 이 책에서도 소개된다. 이 책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설명되고 있다.

2부는 2020년 개인 운명 전망이 제법 방대하게 실려있다. 가족들, 지인들의 운세를 봐주는 책으로도 인기가 있을 듯하다. 새해가 되면 외할아버지댁에 세배를 드리고 운세를 봐주셨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풍수에 관심이 많으셨고 노년에는 풍수로 경제적 생활을 누리셨던 기억이 난다.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그 시절의 풍수 이야기. 그 내용이 이 책에 담겨있어서 외할아버지를 많이 떠올리면서 읽었던 책이다. 그래서일까.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떤 지역을 지나칠 때 느껴지는 산의 모양과 강의 흐름들을 살펴보게 된다. 그리고 '이곳 명당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던 곳이 몇 군데 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소지품에 관한 내용들을 읽을 때는 중국이 가장 많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들이 좋아하는 색, 장신구들이 상당히 많이 겹치는 내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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