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절집 밥상 : 두 번째 이야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38가지 제철 밥상 열두 달 절집 밥상 2
대안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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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꾸준히 배우게 되는 요리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육식보다는 채식을 좋아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사찰음식. 사찰음식 전문식당과 요리교실도 있는만큼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제철음식 요리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던 책입니다.

계종 공식 사찰 음식점 '발우공양' 총책임자 대안 스님 지음.

요리법보다도 가장 먼저 관심이 가면서 차분히 읽었던 글은 <들어가는 글>이였습니다. 우리 마음 역시 쓸데없는 걱정과 욕심을 내려놓고 조금은 소박해지라는 글귀와 함께 17페이지의 필요한 만큼만 취해야 하는 좋은 약, 쌀 한 톨에도 감사하는 마음, 식사가 아닌 공양에 대한 글들도 매우 깊게 공감하면서 읽은 글이기도 합니다.

기본 장종류,맛가루 종류, 만능 소스,오행식초,채수 만드는 법까지도 책은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오행식초의 효능과 효과까지도 소개해줘서 관심있게 배웠던 시간이 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제철음식들이 소개되고 필요한 식재료들과 요리법들이 소개됩니다. 요리하는 tip도 페이지 하단에 실려있어서 요리법과 재료 손질법도 배워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 됩니다. 이외에도 봄차, 여름차,가을차,겨울차가 소개됩니다. 계절마다 3종류의 차들이 소개됩니다. 차를 준비하는 재료들과 우려내는 방법까지도 사진과 함께 실려있는 책입니다.

생소하게 접해보는 요리들도 있었기에 요리 하나하나 차분히 읽고 배우고 메모하면서 많이 배웠던 책입니다. 간식으로도 좋은 특별한 요리, 손님초대음식으로도 준비할 수 있는 요리,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어하는 가족들에게 쉽고 간편하게 준비해서 간식으로 마실 수 있는 차도 소개된 요리책이기도 합니다.

요리책이라 사이즈가 크며, 두꺼운 책입니다. 요리법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중반부를 넘어서면 어떤 재료를 어떻게 밑손질하고 밑간하여 요리하는지도 감을 잡게 됩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요리법에 좀 더 추가해서 배웠던 책입니다.

뿌리채소와 야채들을 좋아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배웠고, 김치종류들도 다양하게 실려있어서 새롭게 배운 김치담는법도 있었던 요리책입니다.

우엉에 대한 요리법도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요리책입니다. 가족들에게 간식으로도 준비해 줄 수 있는 우엉요리법도 실려있는 책. 장아찌 담는 법도 소개되어 있어서 바로 담아볼 생각입니다. 쉬운 요리법이라 조금만 부지런하면 다양한 밑반찬들을 준비할 수 있는 제철 음식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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