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7일 전쟁 카르페디엠 27
소다 오사무 지음, 고향옥 옮김 / 양철북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닭을 먹으면 날개만 먹었다.

밥은 흰쌀밥만 먹었다.

그렇게 편협하게 입맛을 들이다가, 어느새 모든 맛에 대해 관대해 지는 시기가 왔다.

 

책에서 그렇다. 국한된 장르에만 빠져 있다가, 다른 장르에도 친목을 더하게 된다. 그래서 한쪽에 국한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면, "놔둬. 앞으로 살 인생이 얼마나 많은데. 시간이 흐르면, 다른 것에도 관심이 생길거야. 놔둬. 앞으로 살 날 이 얼마나 많은데."하고 관대해 지는 나를 발견한다.

 

성인이라는 타이틀을 단 10년 동안 청소년 문학에는 손을 대지 않았던 듯 싶다. 어쭈~ 너도 어른이라고, 청소년에 대한 흥미를 내려놓은 거야? 라고 물어본다면 "그럴지도.."라고 대답할 것 같다. 그러다가, 다시 재미 라는 것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간단하면서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의 젊음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들의 7일 전쟁'

나의 불꽃놀이는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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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 전에 다시 읽었다. 그리고 다시 서평을 했다.
 

감독: 윤종빈

출연: 최민식, 하정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반건달 최익현이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성공? 하는가.

 

보면서, 최민식, 많이 늙었다.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마치 임하룡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 서울의 달을 보면서, 최민식 보면서 마음 많이 설레였고, 그 뒤로 조금 위태위태 한 듯 한 그를 보면서도, 나는 응원을 마다하지 않고, 팬으로 남았더랬다.

물론, 지금도 팬인데, 조금은 다른 의미의 팬이 되었다. 그 전에는 외모로 최민식을 좋아했다면, 이제는 연기로 그를 좋아하게 됐달까?

 

요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을 보면, 마치 연인사이를 연기하는 거시 아니라, 조카를 데리고 다리는 이모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데, 젊은 시절의 최민식의 연기를 약간 애처로웠다. 배우는 팔색조라고도 하고, 자신의 나이를 벗어난 연기를 충분히 할만 한데, 보여지는 나이에, 조금은 씁쓸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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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스마트한 시대에 발 맞추어

작년 10월 경부터는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하게

다이어리 어플을 받아서, 열심히 기록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났더니, 그 동안의 기록이 모두 삭제.

지난 밤까지 열심히 기록하고 잠에서 깨어나니, 모두 제로.

순간 짜증보다는 불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해전 새로 산 폰의 모든 기록이 사라진 날이 있었는데,

그 다음날 그 새폰을 알바하던 가게의 손님이 훔쳐갔다.

 

그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면서, 불길한 징조 속에서

앞으로 닥칠 일들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당장 한달 안으로 다가온 졸업시험에,

당장 다음주 집 문제 계약 건에,

이만 저만 불안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계속 마음을 다잡고, 다잡았다.

 

그리고, 다음날 친구가 불현듯 시계를 선물했고,

그리고 그 다음날 다른 친구가 연극티켓을 선물했다.

 

다이어리의 모든 기록이 삭제된 것은

새롭게,좋은 일 가득하게 시작하라는 좋은 징조일까?

이 모든 것은 나의 기우에 지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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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유하

출연: 송강호, 이나영

 

성관련 사업을 하고, 비열하기 그지 없는 사람.

그 사람을 늑대개가 벌한다.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일까?

착한 영화.

이나영이 그동안의 스타일을 그래도, 조금은 내려놓은 듯해서 조금은 편안하게 봤던 영화.

역시 송강호지.. 했던 영화.

그래도 유하는 아직 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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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에르게스 레스

 

출연: 샘 워싱턴, 엘리자베스 뱅크스

 

2012년 2월 25일 오후 4시. 대전 타임월드

 

죄를 뒤집어 쓴 전직 경찰관이 호텔의 한 난간에서 투신극을 벌인다.

그러다가 누명을 벗는다.

 

간단해서 좋다고?

같은 본 누군가는 이런 말을 했다.

"저예산 영화같다"

 

저예산 영화가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큰 돈을 들여서 만들었을 법한 영화라는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터무니없는 거품이 있어다는 말로 해석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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