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학교는 싫어요! - 대변초등학교 아이들의 학교 이름 바꾸기 대작전 내가 바꾸는 세상 4
김하연 지음, 이갑규 그림 / 초록개구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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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학교는 싫어요

저자 김하연

 

유퀴즈에 나왔으면 하는 이들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제작진끼리 의견으로만 섭외를 한다고 한다.

 

어린이 정치가, 어린이 시인, 어린이 음악가 들의 현재를 보여주면 좋을 거 같은데,

어린이 정치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변초등학교의 이름을 용암초등학교로 바꾼 하준석 군

어린이 시인은 마음의 온도는 몇도일까요?라는 시집으로 알려진 정여민 군

어린이 음악가는 북한에서도 음색을 마음으로 표현한 오연준 군.

 

이들은 성인이 되어 어떤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까? 유퀴즈 보고있나?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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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 변화하고 싶다면, 새롭고 싶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김창옥의 인생특강
김창옥 지음 / 수오서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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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김창옥

 

누군가의 말-강연하면서 누군가 자신의 아픔을 이야기하면 그것에 대해 저자가 당신의 상태는 어떠하니, 이렇게 하라고 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이야기하는 형식이다.

 

사연은 패스했다.

 

그래서 원없이 삶을 산다는 것이 어떤건지, 왜 꿈을 가져야 하는지, 우리는 왜 꿈을 꾸어야 하는지 와 같은 것들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 봄직 하다.

 

 

[그가 없는 곳에서 생각하는 그가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내 삶은 그동안 무엇을 먹었나?

내가 본 책은 무엇이고,

내가 들은 소리는 무엇이고,

내가 본 영상은 무엇인가?

나는 그간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왔나?

그것이 모두 모여 내 냄새를 만들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크든 작든 당신의 원을 알고 당신의 영혼이 원하는 대로 사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몸 구석구석이 아파 올 것입니다. 마른 사람은 점점 살이 빠지고 퉁퉁한 사람은 점점 살이 찔 거예요. 얼굴의 혈색도 당연히 없어지지요. 내가 좋아서 하는 게 아니니까, 내가 느껴서 하는 게 아니니까. 억지로 가는 직장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울고 싶은데 웃고 있어야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영혼 없이 자리만 지킨 채 앉아 속으로는 다음 달에 제주도 놀러가야지하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고생에 보상을 받고 싶어 하지요.

 

포기하지 마십시오. 가다가 힘들면 잠시 주저앉아 있어도 좋습니다. 너무 급하게 벌떡 일어서려고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가려고 하는 곳을 바라보는 그 시선만 놓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마음에 좋은 음식을 찾아 드십시오. 꼭 본인에게 잘 맞는 걸 찾아 드십시오. 제가 영화를 찾았듯이요. 삶은 힘듭니다. 죽고 싶을 때도 있고, 죽고 싶지는 않지만 살고 싶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그러니 좋은 걸 정기적으로 자신에게 베푸십시오.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문제 의식을 못 느끼고 그 테두리 안에서 살아버리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일하면 먼역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억울해진대요. 그리고 화가 납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인생에 스타가 필요합니다.

빛나는 별

그것을 보고 내 위치를 잡고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혹시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잘 삐치나요?

그건 힘들고 슬프고 외롭다는 표현입니다.

지금 뭔가 화가 나고 억울한가요?

그건 당신도 힘들고 슬프고 외롭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잘하는 건 매우 간단합니다.

다만, 알면서도 하지 않는 거지요.

 

내가 나를 먼저 도와줘야 합니다. 소중한 우리의 삶을 스스로 속이고 자꾸 뒤로 미루면 삶은 결국 없어져 버리 것입니다. 비록 힘듦이 있는 삶이더라도, 맛있게 사시길 바랍니다. 감격이 있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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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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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지음

 

요즘, 하나 둘, 천천히, 소설에 다시 손이 가고 있다. 버젓이 큰 자리를 차지하며 방치하고 있는 전시품같은 책들이 하나둘 내 손을 타고 있다.

 

홀연히 사라진 인도 남친. 그는 동거하면서 모은 돈과 갖가지 물건까지 가지고 사라졌다. 당당히 오랜 시간 떠나있던 엄마가 있는 동네에 가서 식당을 하겠다며 돈을 빌린다. 뻔뻔스럽다. 그런데 전혀 뻔뻔하지 않게 그렸다. 일본은 그런가?

 

어디라도 밑줄 하나쯤은 그어놓는데, 이건 하나도 안 그었다. 그럴만한 문장이 없어서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랬다.

 

뻔뻔함이 자연스럽게 달팽이 식당을 운영하게 한 것처럼?

 

주인공은 예약한 손님 1팀만 받는다. 사연을 받고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메뉴를 정해서 정성들여 준비한다. 그리고 그것을 먹은 사람들은 마법처럼 소원이 이루어지고, 성장한다. 그리고 주인공과 엄마의 관계도 좋아진다. 안보는 것 보다 못한 사이에서 주인공이 벌인 일이라니.

 

그나저나 오늘은 뭐 먹나? 사실 오늘보다는 주말 동안 먹을 음식이 고민이다. 평일엔 직장을 다니고, 아이들도 학교에서 점심을 먹고 오기도 하는데, 주말에는 세끼 모두 고민해야 한다.

이번주 토요일 아침에는 비빔밥, 점심에는 짜파게티, 저녁은 배달음식

일요일 아침에는 김자반 밥, 점심에는 부대찌개, 저녁에는 카레? 모르겠다. 당장 먹을 때가 되어서야 냉장고를 뒤지는 건 이제 그만해야하는데 매번 뒤늦게 후회만 하고 만다.

 

매일 만나는 귀여운 손님에게 정성들여 음식을 하고, 그것을 먹는 것을 보며 기뻐하는 날을 만들어야 겠다. 배고플 때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음식을 하는 내내 사랑을 뿌리는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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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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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

클래이 키건 지음

 

클레이 키건의 맡겨진 소녀를 필두로 침습하듯 접하고 있는 작가의 책들. 타인을 믿는 것에 대한 시간,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지 말라는 경고, 후벼 파는 것도, 그렇다고 잔잔한 것도 그렇다고 이해되는 것도 없는 어지러운 공간에서 너무 일찍 봐버린 것 같다.

 

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너무 늦은 시간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

남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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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 줘
배리 존스버그 지음, 천미나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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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줘

Catch me if I fall

베리 존스버그 지음

천미나 옮김

 

초등 고학년 아이가 읽을 만한 소설을 찾아서 보고 있다. 제목만 보면 자살이 떠올라서 손이 쉽사리 가지는 않는데. 일단 집어 들었다. 처음에는 진도가 잘 안 나갔다. 그런데 이게 웬걸. 재미있자나? 1/3 정도 지나면 가독력이 갑자기 좋아진다.

 

소설 속 세계는 가상의 세계이자, 혹은 우리의 미래가 될지 모르는 삭막한 세계. 돈 있는 자들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여기는 자연이 파괴된 세계. 그곳에서 매우 부자인 쌍둥이 남매. 처음부터 이 둘은 일란성이라고 우기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남매는 이란성일 수밖에 없는데, 왜 일란성이라고 우겼을까?

 

애슐리

에이든

제나

샬럿

메레디스 선생님

 

애슐리는 여자, 에이든은 애슐리의 쌍둥이 남자 동생. 에이든은 애슐리를 항상 지키려고 하는 본능이 강하다. 그러다 캠프를 가게 돼서 애슐리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에이든이 물로 뛰어들어 애슐리를 살린다. 그리고 에이든을 수색해 찾아온다. 에이든은 돌아왔지만, 이전과는 다르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고, 애슐리를 지키기는 하지만 위험한 상황을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과학자 애슐리의 엄마는 애슐리를 지키기 위해 AI 에이든을 만들어서 애슐리의 쌍둥이 동생으로 살게 한 것이었고, 이전에 입력했던 방식대로 작동하지 않는 에이든을 없애려고 한다. 갑자기 반전이... 그래서 애슐리가 에이든을 탈출시키지만, 엄마는 에이든을 찾아 없앤다. 애슐리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방에 돌아와 에이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이든은 이제 몸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다른 장치에 들어가 있다. 이를 애슐리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상황 설정이 잘 되어 있고, 자연 파괴, 과학의 무자비한 발달로 인한 아이러니, 인간으로서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생각하게 하는 구성력이 좋은 소설이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어도 좋지만, 중학생이 읽어도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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