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 공지영 에세이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서문을 읽자마자, 질려버렸다.

이 작가 정말, 자신을 언제쯤이면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지.

자신의 안티가 많고, 자신에게 가십을 던져주길 바라는 세상에,

불평만 하지말고, 자신을 바라보고, 냉철해진 뒤에, 그런 뒤에

이 글을 썼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그러고 보면,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듯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 뒤에 쓰라는 말은 작가생활을 관두라는 말 같아서..

그만,. 순간, 미안해지기도 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그저 자신의 공상속에 포장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듯한 이야기.

이혼을 한 것이 자랑은 아니겠지. 그래서 내용도 이혼을 한 것이 가십이 된다는것에 씁쓸해 하고 있지만, 글 속엔 자랑이 들어있는 듯..

 

공지영의 소설 '봉순이 언니' 같은 글은 언제 만나볼 수있을까?

박완서의 글은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써놓았다며 불만을 터뜨리면서 읽지만, 글을 잘쓴다는 것만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공지영은 꼭 가수같다.

우리가 어느 가수를 듣던지, 획기적이지 않고서는 그 가수의 풍이 있고, 바뀌지않고, 한결같듯이 공지영도 책 10권이 한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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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몇개의 단편이 만나서 죽음과 연결된 연애소설을 만든다.

내 옆에 있으면 모두 죽어. 나에게 사랑을 주지마. 너도 죽을거야.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죽게 한 그놈을 내가 죽기전에 죽일거야.

그런데 내 이야기를 듣던 친하지 않던 친구놈이 그를 죽였어.

너는 누구야?

 

등등의 이야기.

 

지금은 이거 두개밖에 생각이 안나네.

그런데 제목은 연애소설이야.

왜그런지는 읽어봐. 연애에도 여러방식이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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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쾌락 변태에 대하여 - 억눌리고 은밀하게 숨겨진 우리 내면의 악의 본능
엘리자베트 루디네스코 지음, 문신원 옮김 / 에코의서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역대 변태들의 이야기.

왜 사람들은 쾌락을 누리는가.

쾌락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변태의 명칭의 시작은 어디서 부터??

심리학적으로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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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신입사원.

대 저책에 들어가서 없어진 책을 찾아야 한다.

그곳에는 수많은 책들이 기다리고 있고.

책을 찾으면 엄청난 돈을 받을 수 있다.

매년 그 저택에서는 잃어버린 책을 찾는 모임을 한다.

그 절판되고, 몇권 없는 책은 찾은 걸까. 없는걸까?

알 수 없어지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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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하스 의자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해.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글.

그를 사랑하지만,

모든 불륜이 그렇듯.

방황하고, 생각하게 되겠지.

평범하지 못한 것에,

평범함을 던져주기 위해.

 

유부남을 사랑하는데,

그의 따뜻함.

난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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