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힘 곤도 마리에 정리 시리즈 1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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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힘/곤도 마리에 지음


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지금 사용하는 것, 한동안 필요한 것, 보관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것 이 세 가지에 해당되지 않는 서류는 전부 버리자. 자신의 판단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갖지 못한다. 정리를 해서 물건을 줄이면 생활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가치관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물건을 버리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경험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물건을 버리는 것으로 결단력이 키워진다.

 

지금 가슴 설레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물건의 적정량을 알게 될 때까지 줄여라. 정리 후 자신에게 설레는 책만 꽃혀 있는 책장을 상상해보자. 상상만해도 황홀하지 않은가? 찾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주는 스트레스 경감 효과는 매우 크다.

 

정리는 후딱 끝내는 것이 좋다. 정리 자체가 인생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리는 한 번에, 단기간에 완벽하게 끝낼 수 있다. 평생 해야 하는 것은 버릴지, 남길지의 판단과 남기기로 정한 물건을 소중히 사용하는 것이다.

 

집 안의 모든 물건들은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 물건이 버려지고 태워져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에너지는 남는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선택의 역사를 정확히 보여준다. 그리고 언젠가 지금의 당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물건, 행복하게 해주는 물건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위에 아무것도 놓여 있지 않은 선반이 있다고 하자. 그 위에 주소가 정해지지 않은 물건을 하나 놓는다. 그러면 이 물건 하나가 정리에 치명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주소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옆에 다른 여러 물건들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마치 전원 집합이라고 하고 물건에 명령이 떨어진 것처럼 순식간에 주위에 물건을 늘어나는 것이다.

 

tip. 세울 수 있는 건 모두 세워서 수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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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 대통령의 명연설
노무현재단 엮음 / 돌베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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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노무현입니다.

저자 노무현재단

 

노무현님의 연설을 실어놓았다. 노무현님의 영상을 보다보면 그의 말이 글처럼 기승전결이 있고, 그래서 가지는 힘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노무현님의 마음을 볼 수 있다. 너무 좋으면 앞이 흐려지기도 한다. 그에게 그런 마음을 충분히 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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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깊게 산다는 것에 관하여 - 뉴욕의 도시 속 수도승 단다파니에게 배우는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찾는 방법
단다파니 지음, 이소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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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깊게 산다는 것에 관하여

단다파니 지음

 

[우리는 며칠 굶주린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정보를 소비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 정보들을 처리하고 또렷한 결론을 도출하는 중요 단계를 거칠 충분한 시간을 갖지 않고, 그 때문에 잠재 의식은 점차 약해진다. 단순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거나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는 이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은 내 삶뿐만 아니라 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이 교훈은 내 마음속에 지울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삶에서 집중해야 하는 대상(누구인지, 무엇인지)을 아는 것이 주는 가장 위대한 축복은 집중하지 말아야 하는 대상(누구인지, 무엇인지)을 알게 해준다는 것이다.

 

보상은 그것을 얻기 위해 쏟은 노력보다 훨씬 크단다

 

매우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그런 사람은 정말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상해 쉽게 화를 낸다. 그런 이의 마음속에는 인식이 분노의 영역으로 빈번히 지나다닌 자국이 깊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그런 이의 인식은 마음속 어느 영역에 있었든, 작은 계기만 생겨도 분노의 영역으로 순식간에 이동한아. 길이 이미 아주 선명하게 나 있기 때문에, 인식은 어떠한 저항 업시 아주 쉽게 그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 내 생각: 분노만이 그러겠는가. 그렇다면 기쁨, 웃음, 행복의 회로로 연결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습관이 잠재의식에 자리 잡은 후엔 그리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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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 - 비울수록 아름다운 밀리카의 집 스타일리시 리빙 Stylish Living 23
밀리카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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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살고 싶어

밀리카 지음

 

글의 제목이 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좋아하는 물건과 가볍게 사는 삶을 나에게도 주고 싶다. 비우고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만 몇 개 놓고 조용히, 툭닥거림없이 고요히 바라보고 싶다.

 

책에 밑줄을 긋는 것을 아이가 보고 엄마, 왜 책에다가 낙서를 해? 하지마라고 한다. 내 소유가 되어 더 진한 자국을 남기는, 문장의 어느 순간을 잡고 싶어하는 나와 의도를 갖지 않은 아이의 소리. 이것도 책이라는 물건(소유)에서 오는 이야기구나. 물건이라는 것은 어떤 존재일까.

 

보이는 것들은 모두 비워야 겠다. 비운 것들은 일단 논산에 가져다 놓자. 거기에선 그것들이 꽃이 되어 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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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비운 후의 개운한 기분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채움보다 비움이 더 어렵다는 겸손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소유욕을 컨트롤하지 못해 물건으로 인해 버거웠던 기억과 그 물건을 비우는 일의 고단함도 컸다는 것을 앞으로도 기억하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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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자존감 수업 - 나를 사랑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된 당신에게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이미정 옮김 / 앤의서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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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 자존감 수업

너새니얼 브랜든 지음

 

J가 회사에서 자신의 마음을 평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얻고 싶다고 했다. 좋은 리더로 거듭나고 싶은 시기여서 그런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타인에게 표현해야 할지,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고민에서 이런 질문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물음이 두어번 지속됐고, 나는 책을 찾기 시작했다. 어렵게 세권을 골라서 주문했다. 자주 가는 지역서점이 작년에 문을 닫은 뒤로는 책을 눈으로 보고 고르는 일이 쉽지 않아졌다. 작은 서점들이 많아지는 것에 비해 지역의 대형서점들은 오히려 문을 닫는 추세이다.

 

인터넷만을 살펴서 고른 결과는 실패이다. 내가 얻을 것이 없는데, J에게 추천한 들 무슨 득이 있으려나. 자존감의 여섯 기둥에 마지막 한 표를 남겨 두고 있다. 그 책은 다르려나.

 

Ps. 이 책은 문장완성검사를 활용한 자존감향상훈련으로 만약 집단 치료에 도입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써볼만하겠다. 인지기능이 평균 이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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