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깊게 산다는 것에 관하여 - 뉴욕의 도시 속 수도승 단다파니에게 배우는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을 찾는 방법
단다파니 지음, 이소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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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깊게 산다는 것에 관하여

단다파니 지음

 

[우리는 며칠 굶주린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정보를 소비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 정보들을 처리하고 또렷한 결론을 도출하는 중요 단계를 거칠 충분한 시간을 갖지 않고, 그 때문에 잠재 의식은 점차 약해진다. 단순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거나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는 이가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은 내 삶뿐만 아니라 내 주위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이 교훈은 내 마음속에 지울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삶에서 집중해야 하는 대상(누구인지, 무엇인지)을 아는 것이 주는 가장 위대한 축복은 집중하지 말아야 하는 대상(누구인지, 무엇인지)을 알게 해준다는 것이다.

 

보상은 그것을 얻기 위해 쏟은 노력보다 훨씬 크단다

 

매우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그런 사람은 정말 사소한 일에도 기분이 상해 쉽게 화를 낸다. 그런 이의 마음속에는 인식이 분노의 영역으로 빈번히 지나다닌 자국이 깊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그런 이의 인식은 마음속 어느 영역에 있었든, 작은 계기만 생겨도 분노의 영역으로 순식간에 이동한아. 길이 이미 아주 선명하게 나 있기 때문에, 인식은 어떠한 저항 업시 아주 쉽게 그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 내 생각: 분노만이 그러겠는가. 그렇다면 기쁨, 웃음, 행복의 회로로 연결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습관이 잠재의식에 자리 잡은 후엔 그리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집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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