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영웅전설 - 제8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박민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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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미국의 전세계 지배를 슈퍼맨, 베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등의 전세계적 영웅을 등장시켜 유쾌하게 이끌어가는 스토리.

 

이들의 공통점은 미국인이며 백인이어야 한다.

PC코믹스에서 바나나맨의 등장으로 제기하려 하지만 황인종이라는 이유로 퇴짜맞고 마는 영웅전설

 

미국의 세계화 이야기

 

미국의 영웅들 속에 살고있는 한국인

'나'를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다  

 그 뒤로, 박민규의 책을 찾고, 기다렸고, 빠져버렸다. 

아마 '카스테라'때가 최고조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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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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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는 버스를 타고 아저씨는 걸어서 왔다
 

*여섯사람이 사방에서 다 나온다

 

*지금부터 내 음식을 먹어도 좋아

 

좀머씨 이야기 中====== 

 

뭔지모를 어지러움을  

문학이라 여기며 좋아했던 때였던듯.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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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은희경 지음 / 창비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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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에서 아현 지하철 역까지 127그루의 나무를 지나쳐 걸었지

그 한그루 한그루에 다다를 때마다 너와난 입을 맙추었지

그리고 그 다음 날 넌 죽었어. 죽어버렸다고

그렇게 네가 죽어 버리고 다신 그 길을 걷지 않았어

그렇게 10년이 지났지

그리고 지금 그 나무들이 하나 둘 잘려나가고 있어

나쁜자식.. 그렇게 먼저 가니 좋니..

난 덕분에 멀미나게 어지러운 10년을 살았는데..

 

그는 추억만 남기고 죽었다.

그는 빌어먹을 기억만 남기고 죽어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 빌어먹을 기억을 저주하면서도,

그 기억 덕분에 살고있다.

추하디 추한 눈물을 감추며

 

은희경의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않는다'''' 를 읽으면서

생각나는 것을 적어봤다..

 

제목 :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않는다 中 127P

저자 : 은희경

 

눈물에 젖어있던 너의 그눈

몇시야? 약간 떨리는 목소리고 네가 물었고

그걸 듣자 내 입에서는 뜻밖에 의젓한 농담이 튀어나왔지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않아. 라고... 

 

2002~2005년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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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일 주일 - 제9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전수찬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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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리뷰를 쓰지 않은지도 어느덧 5년.. 

내 나이와 마음도 그렇게 흘러버렸다. 

5년 동안 무수히 많은 책을 읽었고, 

무수히 많은 책들을 져버렸다. 

읽었어도, 이미 내 책이 아닌 것들이 있으며, 

읽지 않았어도, 내 책이고든 것들이 있다. 

5년 전 그때는 문학동네 책에 빠져있었던 때. 

 나비는 날고 비둘기는 걷는다.

 

총구에 꽃을 꽂으면 그 총은 꽃이 되리라는 것

손을 내밀면 누구든 손을 맞잡고 춤을 추리하는 것

춤을 추다보면 모두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리라는 것

--나는 믿고 있는 것이 있다
어느덧 일주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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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테라피 - 심리학, '마음의 감옥'에서 길을 찾다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원장의 테라피 시리즈 1
최명기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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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마음의 감옥에서 길을 찾는 다는 부제. 

이 책은 우리들 마음속 뒤틀어짐의 경계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를 넌지시 물어보는 책이다.  

그 뒤틀어짐의 경계에서 우리는 정상이 되기도, 아픈 사람이 되기도 한다. 

자신이 지금 마음의 경계선 상에 있다고 생각된다면, 또는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다독여 주고 싶다면 이책을 권하면 좋을 듯 싶다.

심리학이라는 이름이 붙은 책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면서도, 쉽게 고르지 못하는 책 중에 하나이다. 자칫 잘못하면, 또 다른 의문만을 낳게 되는게 심리학이라는 학문이기에.. 그런데 이책은 말 그대로 정석이다. 깔끔하게, 현재의 진단, 사고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사례를 들어 우리의 마음속을 설명하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보면 닥터 이라부가 정신적인 문제에 있는 환자들을 그만의 방식으로 치료를 한다. 그러나 이 책은 환자 스스로가 치료해 나가기를 바라면서 만든 책인것 같다.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는 항상 우리들 자신의 몫이 아니던가. 미래를 해결해 나가는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용기를 복돋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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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6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말이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