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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엄마 - 반양장본
스펜서 존슨 지음, 김혜승.김자연 옮김 / 따뜻한손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1분 엄마
스펜서 존슨 지음/김혜승, 김자연 옮김
조금만 더 읽으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읽으면 1분 엄마가 무엇인지 알려준다고 하지만, 끝까지 읽어도 1분 엄마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그래서 결론이 뭐야?를 기대하고 보면 절대 알 수 없다. 조금만 더 하는 과정 속에서 이미 1분 엄마가 되는 방법이 녹아든다.
각자의 목표를 종이 한 장에 250자 미만으로 정리하여 1분 안에 그것을 반복하여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항상 1분만 소요한다.
실제로 목표를 1분 이내에 쓰기는 어려웠다. 이 책을 읽은지 몇 개월이 지났지만, 나는 여전히 1분 안에 내 목표를 적지 못한다. 목표가 있어야 움직임도 있을진데, 결국 작은 목표만 득실하다. 두루뭉술한 목표. 회사에서 은따를 당해도 의연하기. 다른 사람의 괴롭힘에 위축되지 말기. 나로 살기.
예를 들어 말해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스펜서 존슨의 [선물] 영문판을 좋아한다. 같은 작가가 쓴 책이 동일하게 기쁨을 선사하지는 않는다.
[we become what we think about
문제가 되는 것은 문제 그 자체가 아니에요. 우리가 문제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 문제지요.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깨우치게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