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립간 2003-11-19
인사 - 저도 영화 봤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마립간입니다. 저의 서재에 첫 방문자인 가을산님 방명록에 처음 글을 남깁니다. 글재주도 없는데 특별히 남길 이야기가 적당하지 않아서요. 저도 매트릭스 3편을 보았는데, 일단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개봉된 영화를 이렇게 빨리 본적이 없었는데, 이 영화의 끝이 너무 궁금하여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매트릭스 1,2편에서 제시한 철학적 주제는 정답을 줄 수 없을 것들입니다. 그런데 2편 영화의 끝이 철학적 답변을 줄 것처럼하고 끝내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를 손상하지 않은 영화의 마무리는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작가와 감독의 역량을 가늠해 볼 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감독은 3편을 전쟁 영화로 만들어 마무리 했던군요. 훌륭한 착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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