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고, 힘들었던 일 하나가 끝났다. 

막판에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서 인력의 한계 때문에 준비가 깔끔하지 못했던 것, 
홍보가 제대로 되지 못해서 회원들의 참여가 부족했던 것이 무척 아쉽다. 

가끔 터미네이터의 Sara가 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자명한 일인데 왜 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걸까? 
한가지 다행인 건 Sara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럿이라는거다.

지난주에는 페이퍼를 쓰면서 이번 일이 끝나면........... 하고 리스트를 올렸었다.
근데, 어제 뒷풀이에서는 '이번걸 정리해서 가능한 빠른 시간에 책을 내자'는 제안을 하고 있었다. ^^;;

그래도 그동안 밀린 페이퍼 읽고,
B군이 중국 다녀온 뉴스도 따라잡고,
점토판의 곰팡이가 더 피기 전에 그림 그려넣고,
집안일도 추스리고.......  
그간의 일들도 조금 쓰고......  
천천히 하나씩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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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11-14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페이퍼만 안쓰신거네요? ;;;;;

물만두 2005-11-14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기대됩니다^^

瑚璉 2005-11-14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습니다.

라주미힌 2005-11-1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어용... ^^

어룸 2005-11-15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삼~^ㅂ^)/
(↑한글자씩 줄어드는 분위기에 발맞춰...흐흐흐...)

가시장미 2005-11-15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되옵니다!! ^-^ 편지를 띄우고 싶었는데. 글쓸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제 서재에 남겼습니다. 언니~~~ 읽어주시와용!!

딸기 2005-11-1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괜히 말만 꺼내놓고 못 가서 죄송해요.
고생 많이 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