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진통이 걸려서는....
밤새 남편과 저 사이에 누워서 숨 할딱대다가, 앉았다, 섰다... 그러더라구요.
새벽 5시 경에는 약 5분 간격으로 배가 뭉치는게, 진통이 걸리는 것 같더니,
또 스르르 풀어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아주머니가 아무래도 불안하다고 동물병원에 데려 가셨는데,
수의사님이 보시더니, 자궁 문은 다 열렸는데, 쥴리가 힘을 잘 못주는 것 같다고 분만 촉진제를 놓았습니다.
현재까지 6마리 순산, 한마리는 사산.
.... 그런데, 좀 이상하다고, 한마리 더 있을지 모른다고 지금 엑스레이를 찍고 있답니다.
쥴리는 지금 탈진되었다고 수액주사를 맞고 있다네요.
흑흑... 쥴리.... 기운내라~~!!
있다가 점심시간에 데리러 갈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