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말 필요 없습니다. 이 사진을 자세히 봐 주세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49167153251179.jpg)
수능 추위 속에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내 말은 눈 먼 사람 말이니 필요 없을테고....
여동생의 반응만 적겠습니다.
제가 B군 팬이라는 거, 몇 년째 '초보' 라며 놀리는게 취미인 동생이지만,
그래도 깊은 산속에 혼자 있을 언니를 염려해서 먼 길을 와주는 착한 동생입니다.
반응 1.
보기 전: 배용준 키가 180이라고? 연예인들은 다들 그렇게 말하지.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구.
그렇게 안돼 보이는데?
본 후: 내가 그런 말을 했던가? 180 더 돼 보이던데?
반응 2.
보기 전: (나를 약올리려는 목적으로 자난삼아 하는 말) 그사람 성격 까칠하다던데, 과연 싸인을 해 줄까?
성격 좋은 우리 S군이라면 몰라도 말이야.
본 후: 언니, 그 사람 성격 참 좋은 것 같더라. 다시 봤어.
그러면서, 왜 따뜻한 차와 맛있는 케익 같은거 준비 안했냐고 코치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