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나도 모르게 방전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뇌과학 처방전
배종빈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25년 08월 18일에 저장

조주선사 선문답 -상
석우스님 지음 / 여래 / 2006년 4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2023년 03월 01일에 저장
품절

선화와 선시- 무애의 붓끝으로 깨달음의 그림자를 그리다
김양수 그림, 석지현 옮김 / 민족사 / 2022년 10월
26,800원 → 24,120원(10%할인) / 마일리지 1,3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3년 03월 01일에 저장

시와 산책
한정원 지음 / 시간의흐름 / 2020년 6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3년 02월 17일에 저장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케이틀린 오코넬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에 우연한 기회로 동물원에 다녀온 적이 있다. 학창시절이나 아이들이 어릴 때를 제외하곤 동물원을 갈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동물원은 참 오랜만이었다. 겨울이라 사람도 없고 한적한 동물원을 둘러보던 중, 코끼리들의 재미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덩치 큰 코끼리와 몸집 작은 코끼리가 서로 실랑이를 하고 있는 장면. 큰 코끼리가 자꾸 작은 코끼리를 한쪽으로 몰아대고, 작은 코끼리는 기가 죽는 듯 자꾸 눈치를 보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가 하면 갑자기 짧은 다리로 큰 코끼리한테 나름 대들어도 보는 신기한 광경이었다

처음에는 둘이 힘자랑 내지는 주도권 다툼을 하는 건가 했는데, 나중에 주위의 설명을 들어보니 모자관계라고 했다. 아들 코끼리가 자꾸 가면 안 되는 곳으로 가니 엄마 코끼리가 말리는 것이라고. 우리 안에 갇혀 사는 코끼리이긴 하지만, 모자간의 관계, 엄마의 잔소리 혹은 자식 훈육시키는 모습은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코끼리도 장례식에 간다>는 동물 사회의 이런저런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30년 이상 야생 현장에서 코끼리와 함께 지내며 동물을 연구한 동물학자로, 책은 동물들 가까이에서 그들의 사회를 지켜본 학자의 눈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동물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우리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인간 고유의 것이라고 착각할 때가 종종 있는데, 저자는 절대 그렇지 않음을 여러 동물들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자신의 주요 연구대상인 코끼리뿐 아니라 침팬지, 오랑우탄, 늑대, , 얼룩말, 사자, 고래, 물고기, 곤충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동물의 의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사 의례, 집단 의례, 구애 의례, 놀이 의례, 애도 의례, 여행 의례 등 명칭만 놓고 보면 인간 사회에서 한 어린아이가 하나의 어른으로 성장해가면서 겪는 의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만큼 동물들 역시 자신들의 집단과 사회 속에서 인간들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다시 또 다음 세대로 이어나감을 알 수 있다. 아니다. 인간 또한 동물이기에 동물들 역시가 아니라 인간도 역시라고 해야 맞을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다 보면, 한 편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 든다. 흩어졌던 코끼리 가족은 고생 끝에 무리를 찾아 돌아온 코끼리를 겹겹이 에워싸고 기쁨의 소리를 지르며 축하하고, 싸우는 건가 싶던 검은 코뿔소는 뿔을 맞대며 인사를 나눈다. 갈라파고스 제도의 코끼리 거북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매우 부지런하게 느린 속도로야생 토마토를 선물하고, 선물을 받은 회색앵무는 자신에게 선물을 주었던 새에게 금속 링 선물로 보답을 한다.

 

무엇보다 동료, 가족을 잃은 동물들이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를 지키거나 잘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우울해 하는 모습, 새끼 기린이 한 달밖에 살지 못하고 숨지자 어미기린뿐 아니라 수많은 어른 기린들이 며칠씩 함께 자리를 지키던 모습 등 동물들의 애도 의례는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일 년 전에 세상을 떤 친구 그레그의 울음소리를 듣고 한동안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가 두리번거리며 친구 그레그를 찾아다니던 코끼리들의 모습은 마음이 아팠다. 저자가 이전에 코끼리들이 으르렁거릴 때 녹음해두었던 소리를 틀어주자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이다.

 

350여 페이지가 넘는 책은 결코 얇지는 않지만, 동물들의 울고 웃는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쉽게 읽힌다. 저자의 남편인 팀 로드웰의 실감나는 사진도 책의 재미를 한껏 살려준다. 책 표지의 색감과 디자인도 예뻐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평소에 동물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던 사람이라면 더욱 즐겁게 읽힐 듯하다.

 

 

--------------------------

*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인주의자의 철학 수업 - 어떤 철학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까
마루야마 슌이치 지음, 송제나 옮김 / 지와인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인이 대두되는 시대다. ‘라는 개인보다는 집단이나 공동체 의식이 강조되던 시대와는 사뭇 다르다. 외형적으로는 대가족 -> 핵가족을 지나 1인 가구의 비중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고, 정신적 측면으로는 공동체 이전에 에 대한 이해관계를 먼저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그런 흐름 속에서 무조건 집단의 가치만을 앞세우는 것은 전근대적인 사고 방식이다. 그렇다고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착각하여 오로지 자기만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극한의 이기주의도 문제다.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행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건강한 의식이 필수다. ‘라는 개인이 건강해질 때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여유가 생기고, 그런 개인들이 모인 공동체일수록 집단은 성숙하고 높은 문화를 갖게 된다. ‘건강한 개인은 자존감과 자신감, 정신적 성숙이 바탕이 된 에게서 비롯된다.

이러한 를 알고, ‘라는 존재에 대한 깨달음을 위해 우리는 현자(賢者)의 말에 귀를 기울이곤 한다. 우리가 철학에 관심을 갖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에 대해 알아가기 위함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관심 속에서 읽게 된 책이다. “‘잘난 척이 아닌 잘남’”을 위해라는 카피가 마음에 들었고, 궁금해하던 철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들의 대표 이론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끌렸다. 책은 라캉, 노자, 장자와 몽테뉴, 파스칼 뿐 아니라 불교의 선()까지도 두루 언급하고 있다

불교의 선 사상에서 라캉까지 각각으로 보면 하나하나가 모두 방대한 사상이라 제대로 다루기가 쉽지 않은 내용들이지만, 이 책은 각 철학자의 대표 이론을 위주로 하여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 특히 사회 초년생들이 읽으면 좋을 내용들이 많아 교양 철학서 혹은 어떤 면으로는 자기 계발서의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저자는 여러 철학자들의 대표 이론을 토대로 개인주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개인주의에 대한 이해를 통해 라는 존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 ‘좋은 존재로서의 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준다. 물질은 풍부하고 소비는 넘쳐나지만 그럴수록 더 공허해지고 혼란스러운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존재는 더욱 중요하게 느껴진다.

현대사회는 물질과 정신면에서 온갖 자극과 갈등, 혼란과 불안이 많은 시대다. 그런 시대를 사는 개인이기에 자기 자신의 본모습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 중심을 잡고, 단단한 내면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할 것이다. 철학자들의 개인주의를 통해 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으면 좋을 듯하다.

 

--------------------

*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쩌다 보니 헤르만 헤세의 책을 연이어 읽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를 한참 읽어가던 중이었는데, 서평단 책으로 <삶을 견디는 기쁨>이 도착해서 두 권의 책을 번갈아 읽었다. 한 작가의 책을 동시에 읽다 보니 그의 세계에 좀 더 깊이 들어가게 되고, 그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 듣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 전자는 책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으로, 후자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으로 이어지는데 그러면서도 작가,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어 읽는 내내 많은 생각과 공감을 얻게 되었다.

 

<삶을 견디는 기쁨>은 헤르만 헤세가 삶을 살아가면서 느낀 여러 단상을 쓴 짧은 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1영혼이 건네는 목소리’, 2조건 없는 행복’, 3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이런 구성이 말해주듯 책은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보내는 내용이 많다. 자연 속에서 사는 즐거움도 들어있지만, 외로움, 고독, 자괴감, 슬픔에 빠진 스스로를 달래는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이다 보니,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스스로가 게으르고 한심한 것 같아 가라앉을 때가 있다. 그 가라앉음이 다시 자책과 자괴감을 불러오고, 그것이 길어지면 자칫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될 수도 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만든 덫에 빠지지 말고, 밝은 곳으로 자신을 이끌어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이들에게 헤세의 글은 의외의 위로가 되어준다.

 

예술가들은 가끔이라도 하는 일 없이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는 생활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것은 새로 깨달은 것을 정확하게 해석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숙성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꾸만 다시 자연스러운 것에 가까이 다가가고, 다시 어린이가 되기도 하며, 자신을 땅의 벗이요 형제라고 생각하며, 식물과 바위와 구름을 느껴 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p.31)

 


헤세는 예술가라고 표현했지만, 예술가란 꼭 예술 작품을 만들고 예술적 행위를 하는 특정층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헤세는 예술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란 삶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 자기가 쓰는 힘의 근원을 알고 그 위에 자신만의 고유한 법칙을 쌓아 올리는 것을 꼭 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말한다. (중략) 확실하고 의미 깊은 관계의 기본 원칙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는 저급한 행동이나 표현을 삼가는 사람들이다. (p.31)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고뇌하는 이들 중 예술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을까. 자기 고백적인 헤세의 글은 삶에 충실하고자 하는 삶의 예술가, 우리들의 외로운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져준다. 외롭고 힘든 것이 나뿐만은 아니라는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이들에게 권해주고픈 책이다.

 

-----------

*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FT 수익화 바이블 - NFT 발행부터 투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NFT에 대한 모든 것
신봉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NFT’라는 용어가 등장한 이후, NFT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NFT에 대한 관심이 조금 주춤한 것 같지만, 그것은 NFT에 대한 관심이 멀어졌다기보다 NFT의 개념이나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생소해서 그런 것 같다. NFT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더라도 막상 내 작품, 내 콘텐츠를 NFT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막막하기 때문이다.

 

NFTNon-Fungible Token ,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암호 화폐를 말한다. 하지만 NFT를 설명하는 용어들(블록체인, 토큰, 암호 화폐 등)조차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새롭게 등장한 단어들이라 NFT의 개념은 여전히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NFT 수익화 바이블>은 제목에서 짐작되듯 NFT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내용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은 NFT의 기본 개념을 간단히 소개하고, 본론에서는 NFT를 통한 작품 판매, 작품에 투자하기, NFT 크리에이터 되기, NFT 관련 주식이나 코인 투자과 실전 tip NFT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모든 크리에이터, 투자자, 비즈니스맨을 위한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NFT를 활용해 수익을 내고 싶은 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두루 담고 있다.

 

NFT는 작품을 NFT로 발행하는 것 즉, 민팅 뿐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할지, 저작권 보호는 또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이 주요 과제다. , NFT 작품 구매나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구매를 하고, 어떻게 되파는지, 어떤 관련주가 있는지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NFT에 대한 궁금증을 파트별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NFT를 기초 개념 위주로 개략적으로 다룬 책에서는 볼 수 없던 내용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NFT로 작품을 만들어 가격을 정하고 민팅하는 방법, NFT 크리에이터가 하는 일, NFT 플랫폼에 지원하는 방법, 시험 관련 정보와 향후 전망, 폴리곤/이더리움/클레이튼 체인이며 지갑 만들기 등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책을 받아보았을 때, 책의 판형이 생각보다 커서 좀 의외였는데 책을 펼쳐보니 이해가 갔다. 마치 컴퓨터를 처음 배울 때 매뉴얼 책을 보듯, 오픈씨나 업비트 등 NFT 관련 화면을 설명과 함께 싣고 있어서 내용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NFT 관련 책을 보면서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은 이해했어도, NFT를 발행하고 수익화하는 일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매뉴얼처럼 되어있는 이 책을 보며 이제는 한 번 실제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FT 수익화에 궁금한 이들이라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

* 책은 출판사로부터 서평용으로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