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으로 부채 읽기
베로니카 가고.루시 카바예로 지음, 김주희 외 옮김 / 현실문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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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저는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별에 의한 차별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페미니즘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저는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고 노동자들의 인권에 좀 더 관심을 자지고 있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투자와 관련된 페미니즘 책이라면, 요즘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투자 공부겸 같이 읽어볼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읽은 후의 느낌은, 페미니즘에 관한 이론적 부분과 함께 경제적인 부분도 같이 전달하는데, 아르헨티나의 상황에 적합한 내용이 많았고,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얼마나 사람들의 삶이 무너지고 그 중에서 여성의 삶이 얼마나 더 나빠졌는지를 설명하고 있었어요. 이런 부분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한 한국인들에게 이런 부분이 얼마나 잘 전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 전과 후를 마음속으로 계속 가정하면서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즉, 1년전보다 2배씩 상품과 서비스 가격및 세금이 상승한다는 가정으로 책을 읽어나가면 이해하기 편할 거에요.


이 책을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까? 하다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이야기이므로 금리/환율/가상자산/원자재서적에 넣기로 했습니다.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페미니즘과 부채문제의 원인 - 문제점과 저항과정 -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은 솔직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과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서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해야 할 일등을 작성한 것이 특징인 것 같네요. 특히 이 책은 앞서 말했듯이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을 이해하고 책을 보셔야 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금융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였습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책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금융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p48등. 원인B)의 문제를 지적하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이 문제를 고찰하고 있습니다. 고전적 은행이 아니라 인터넷 금융권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어요.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잘 서술되어 있습니다.

"인구의 상당수가 더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계의 막대한 채무와 여성의 무보수 도동에 대한 과도한 착취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P51


이 책은 페미니즘 책이고 아르헨티나의 상황에 맞게 여성인권에 대한 부분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금융과 부채에 관한 비판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원인C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복지 마저도 부채화 되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부채의 문제점 및 해결책도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강제로 생산 수단을 점유하고 또한 노동자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폭력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노동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즉, 잉여가치를 실현하도록 강제할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자본은 노동자가 소비자가 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여기서 그녀는 논리에 한 가지 요소를 덧붙여서 현재의 형세로 확장해 보자. 이 세상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은 대규모의 부채를 통해서이다. 이는 상품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의무를 생산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상품 실연 과정에 근본적인 금융 폭력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점은 현대의 채무구조가 수익성을 달성하는데 임금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124


문제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잘 이해해서 읽을 필요가 있어요. 임금은 고정되거나 높은 실업률로(경제 위기가 일어나면 실업률이 높아짐) 계약직 노동(플랫폼을 이용한 노동)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을 부채에 내몰리게 하여요. 이러한 과정에서 낮은 임금 혹은 취직에서 차별로 여성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복지를 받더라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복지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100만원을 받아도 1년뒤에는 50만원 가치만 소비할 수 있으므로) 이런 과정에서 정부의 복지를 담보로 부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많은 아르헨티나의 상황에서 부채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책에서 제시합니다. 우리나라도 경제위기를 경험하게 되면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책의 단점] 한국은 아직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한국은 금융위기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우리도 언젠가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될 수 있는한 원화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요.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면서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추측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 부분을 소흘히 하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의 2019년 빈곤가구 부채에 관한 데이터로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편적 아동수당Universal Child Allowance수급자의 92퍼센트가 대출을 신청했다.(그리고 받았다) 빚을 지는 과정을 보면 식량, 가스, 전기, 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탓에, 사회적 자원이 기본적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소득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더 많은 빚을 얻기 위한 보증으로 기능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부채 관계가 하향식으로 흘러내릴때, 국가가 진 부채의 영향이 아래로 쏟아진다. 즉, 국가 부채 때문에 야기되는 탈취와 민영화는 서발턴 영역에서 강제적인 부채가 된다. 이는 소득과 부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상호부조의 유대를 착취와 감시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 책의 원인 A 라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3가지 원인으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서술한 책인데,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르헨티나에 살지 않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책 내용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상으로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반대로 이것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른 국가의 사례로 경험할 수 있는 장점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책에서 인용할 부분 3가지를 모두 인용하여서 책의 대부분의 내용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P68 에 있는 내용등에 의해서 우리나라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된다면? 이라는 내용으로 준비했어요.


아르헨티나에서 경제 위기가 오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IMF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IMF 구제 금융은 우리나라도 1990년대 중반에 받은 적이 있고, 그 과정에서 요구하는 상황이 매우 강력한 부분을 알고 있어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다시 경제위기가 일어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이에요.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처럼 계약직 노동이나 다름 없는, 플랫폼 노동이 들어와 있고, 경제위기는 높은 실업률을 동반하므로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플랫폼 노동에 갖히게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익은 연속적이지 않은데,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부채를 피하기는 어려운데, 소득은 플랫폼 노동으로 인해서 연속이지 않게 되지만 부채는 연속해서 채무를 갚아야 하지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계속 진행되게 됩니다. 저축의 가치는 빠르게 소멸되고, 부채는 압박은 더욱 심해지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경우 복지제도도 있지만, 사람들은 복지로 미래에 받을 금액을 담보로 부채를 받게 되는 과정이 일어나고, 급료는 오르지 않아서 삶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변질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우리도 인터넷 금융과 인터넷을 통한 플랫폼 노동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과연 경제위기에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더욱 떨어뜨리게 될지? 에 대해서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종합평가]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금융과 관련된 페미니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해줄 거에요. 그리고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알 수 있고, 여기서 얻는 간접적은 경험으로 우리사회가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하고 행복해질지? 그리고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고민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 평점 - ★★★ (3/5)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금융을 보는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인구의 상당수가 더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계의 막대한 채무와 여성의 무보수 도동에 대한 과도한 착취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 P51

자본은 강제로 생산 수단을 점유하고 또한 노동자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폭력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노동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즉, 잉여가치를 실현하도록 강제할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자본은 노동자가 소비자가 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여기서 그녀는 논리에 한 가지 요소를 덧붙여서 현재의 형세로 확장해 보자. 이 세상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은 대규모의 부채를 통해서이다. 이는 상품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의무를 생산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상품 실연 과정에 근본적인 금융 폭력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점은 현대의 채무구조가 수익성을 달성하는데 임금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P124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의 2019년 빈곤가구 부채에 관한 데이터로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편적 아동수당Universal Child Allowance수급자의 92퍼센트가 대출을 신청했다.(그리고 받았다) 빚을 지는 과정을 보면 식량, 가스, 전기, 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탓에, 사회적 자원이 기본적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소득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더 많은 빚을 얻기 위한 보증으로 기능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부채 관계가 하향식으로 흘러내릴때, 국가가 진 부채의 영향이 아래로 쏟아진다. 즉, 국가 부채 때문에 야기되는 탈취와 민영화는 서발턴 영역에서 강제적인 부채가 된다. 이는 소득과 부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상호부조의 유대를 착취와 감시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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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식시장 폭락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장기 투자자보다 단기투자자가 많고 이런 부분의 개선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단기 투자자가 많다는 것은 호가창이 항상 풍족하게 여러호가에 매수/매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단기투자자가 무조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전 이런 부분의 개선이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주도주등의 테마주 상승이 많고 모멘텀 투자가 많을 수록 단기 투자자들의 수는 줄지 않을 건데, 이번 정권이 한국주식 저평개 개선이라고 해놓고 저평가 주식을 올린게 아니라 주도주만 올라가서 지수 올라갔는데도 지금 뭔가 잘못된 것을 파악못하고 지수만 올렸다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단기 투자자가 줄 가능성이 없죠. 단기투자자가 돈버는 시장인데요. 오르는 종목. 즉 주도주로 몰려 다녀야 돈버는 시장인데 장기투자자가 많아 지겠어요?


그런데 어제 세제 개편안은 단기투자자, 장기투자자 모두에게 불리한 방향이었어요. 당연히 모두가 문제를 제기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그러나 화가 난 포인트는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단기투자자들이 세금의 대부분을 내는 것은 맞아요. 장기투자 + 단기투자가 섞인 포뮬러플랜(적립식) 투자자인데, 언제 주가가 오를지 알아내는 방식이 아니므로 사고나서 적립을 많이 하기 전에 주가가 목표가를 터치하면 적립이 적게 되었더라도 매도할 수 밖에 없어요^^. 물론 그럴때는 주식 보유량이 별로 없긴 하여요. 이런 방식으로 장기 투자 + 단기 투자를 섞어서 하는데, 저의 경우 월배당 주식 + 몇개의 회사채가 주는 배당금, 분배금, 회사채이자를 더한 것보다 적은 세금을 내요. 연배당 하는 주식은 그냥 수익으로 가지고요. 세금을 거의 안낸다고 봐야죠. 적립식이라 분할 매수하려면 현금을 조금 들고 있어야 하고 현금을 들고 있기 아쉬워서 사둔 회사채등으로 세금을 해결하니까요. 순수 장기 투자자들은 포뮬러 플랜하는 저희보다 더 적게 낼거에요. 단기 투자자들이 한달에 몇백만원씩 내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줄 때 있는데, 많이 내긴 하더라고요.


이런 면에서 화가 난 포인트가 달라요.


단기투자자는 세금을 올리는 것 자체가 불만인거고요. 세율 조금만 높아져도 단기 투자자는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져요. 장기투자자는 거래세 올리는 것이 불만인데, 거래세가 올라가면 팔때 호가 몇개 위에서 팔아야 하니까요. 그 호가 몇개가 손실을 만들어낼 수도 있어서요. 또한 저평가 개선을 하려면 적대적 m&a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금투세가 유리한 거 아니에요? 정도^^. 금투세를 하면 대주주 양도세는 폐지되는 것이고요. 이런 부분이 있어요. 금투세 자체가 소액투자자는 세금이 줄고 부자증세를 하는 부분이었고요. 그래서 초점이 조금 달라요. 그런데 아마도 장기 투자자가 원하는대로 되진 않을 듯 합니다. 이유는 우리나라에 단기 투자자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장기투자자가 소수인데, 단기투자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가 적은 것 같고 쉽게 개선되진 못할 것 같아요. 또한 금투세한다고 단기 투자자들이 화를 낼 확률도 있고요. 금투세 내용중에 상당한 부분이 투자자에게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또한 고수익을 올리는 일부 장기투자자들의 세금이 많이 높아지므로 장기투자자들 중에서도 금투세 반대하는 분들 계실 거에요.


근데 우리나라 증시가 5000포인트 가려면 금투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아니면 세금을 크게 줄이거나. 그런데 이럴 가능성도 적어서. 정부는 부자감세라는 비판을 받기 싫어할 듯.), 금투세 없이 주도주만 올라가서 5000포인트 되면 과거 닷컴버블이랑 다를 바 없을 거에요. 닷컴버블에서 코스닥 2000포인트 찍고 25년이 흐른 지금 코스닥이 800포인트 정도에요. 그냥 5000포인트에 기념비 하나 만들어두고 다시는 못갈 영역으로 남겠지요. 저는 이번 정부에서 한국 증시 저평가를 개선하진 못할 것 같고, 그냥 버블이 여러번 크게 발생했다가 폭락하는 일을 반복하는데 저평가 개선이 아니라 주도주등으로 버블 일으키는 것을 반복한다면 그냥 5000포인트 못가고 폭락을 반복하는 것이 그나마 한국증시를 위해서 좋다고 보고 있어요. 5000포인트 갔다가 폭락하면 경제 위기급이지요. 근데 폭락이 자주 일어나면 오히려 수익률에서 투자자에게 매우 안좋은 결과가 일어나게 되어요. 그러나 이 정부가 저평가 개선 부분을 제대로 할 것 같진 않아요.


다음에 읽을 책들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저는 비트코인을 코인 거래소에서 거래할 확률은 거의 없고, etf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면 거래할 확률은 있어요^^. 하지만 비트코인도 투자의 영역이니까 어떤 내용인지는 확인해두고 있어요^^. 암호자산 책들도 많은 편이고요^^.


다음에 읽을 책들. 내 재테크에 바로 적용하는 최소한의 경제공부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 최대한의 경제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경제학 책도 꾸준히 읽을려고 하는데, 책제목은 최소한의 경제공부이네요^^. 물론 경제학 이론의 입문서 정도로 내용을 넣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겠지요^^. 최대한의 경제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경제공부를 거쳐야 하겠지요^^.


다음에 읽을 책들. 돈의 흐름이 풀리는 57가지 금리 사용법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금리에 대해서 하나씩 상황별로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이런 책은 금리에 대한 원리를 알고 활용법을 알아보는 책으로 적당한 구성인 것 같긴 하네요^^. 원리를 먼저 아는 것이 필요할 듯 생각되어 지긴 하는데...


다음에 읽을 책들.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


트럼프가 비트코인에 대해서 우호적인 정책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과 관련된 책이 많이 나오긴 하였어요. 저는 암호화폐가 화폐가 되는 것은 부정적이었기에 암호자산으로 불렀지만,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등에 페깅하면 금본위제처럼 화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스테이블 코인에 비트코인이 어느정도 화폐로 인정받을수도 있겠지요. 트럼프로 인해서 암호자산에 대한 우려가 어느정도 사라지긴 하였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네요.


다음에 읽을 책들. 캔들차에 관한 모든 것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기술적 분석에 관한 책인 것 같네요.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지식적인 부분과 거래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다른 책과 다른 부분은 없는지? 포뮬러 플랜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은 없는지 확인해 보고 싶긴 하네요. 이 분야에 대해서 왠만큼 새로운 부분이 있는 책이 적어서 뻔한 부분만 있는지 새로운 부분이 있는지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로테이션표시

신간 투자서적(327~)

신간 투자서적(327~)

신간 경제학서적(320~)

신간 투자서적(327~)

신간 투자서적(327~)   로테이션중

일반 수학서적(310~)


진행과정

(신간) 320~320.04박

(신간) 327~327.8칼 (1)

(일반) 410~410로


CV관련 포스팅은 알라딘에서 처음인데 로테이션만 이동하였어요. 장기간 휴관을 하였는데 그 사이 신간서적이 들어와서 십진 분류표에서 읽었던 지나친 부분 앞에 새로운 책들을 선택하였어요. 그래서 진행과정에서 변화는 없네요^^.



마지막으로 독서일지입니다.


사실 어제는 책을 읽지 않았고 7월 31일날 독서 일지를 누락했는데, 7월 31일에 읽은 거에요^^. 7월도 조금밖에 책을 읽지 않았는데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왜 이렇게 나태해졌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많이 나태해진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주식레벨: +334 exp   누적 167125.5 exp   Lv.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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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지속이지만, 흑자는 냈지만, 지수가 오른 것에 비하면 성과는 거의 좋지 못했고, 자칫잘못했다면 적자전환이 될뻔한 달이기도 했어요. 적자전환이라고 써야 했다면 멘탈 갈려 나갈뻔 했네요. 특히 이번달의 결과는 제가 근거로 제시하는 차트를 제공하는 증권사에서 신규상장주를 해서, 신규상장주 수익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달에 지수도 크게 올랐음에도 적자전환이라고 작성하긴 싫었는데 운이 좋았네요.



이번달은 장기 투자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로 전환되었었기에 단기 투자 종목들이 수익내고 장기 투자 종목들이 수익 다 빼았아가고를 반복하면서 횡보하는 결고가 나왔어요.


단기 종목들은 장기에 팔기 위해서 주가가 내리면서 계속 주식을 사 모으고, 장기 종목들은 매도되면서 수익을 내고 나가는 구조가 되면 좋을 텐데, 주가를 예측하지 않고 거래하는 포뮬러 플랜에서는 그렇게 잘 되진 않아요. 그래서 통계학보다 다른 수학의 분야를 적용하기 위해서 포뮬러 플랜을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통계학을 적용할 수 밖에 없어요. 주식시장이 과거를 잊고 과거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지만, 이럴때는 귀납적으로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과거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 구해서 퀀트처럼 백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제가 거래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퀀트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하고 있어요.


즉, 장기종목이 적절히 생기도록 적절한 포트폴리오 종목수가 되도록 하고 장기종목들이 언제 매도되는지 계산해서 적절한 주식 매입수와 수익률 계산을 해서 적용하는 거에요^^.


포뮬러 플랜이 수학을 이용한다는 점이 저는 포뮬러 플랜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에요^^. 수학을 좋아하는 좀 유별난 성격이거든요. INTP이 수학, 과학을 좀 많이 좋아해요^^. xNTx계열이 이쪽을 많이 좋아하니까요^^.


코스피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률(YoY): 11/17
코스닥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률(YoY): 17/17


이번 상승장에 제대로 수익률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이정도 지수 상승했으면 대부분의 장기 종목이 다 매도되어야 하는데, 매도된 종목도 있지만 소수의 종목만 매도되었어요. 저평가 주식중에 대부분이 제대로 지수상승에 상승하지 못했고, 그냥 오르던 종목이 추세에 따라서 더 크게 오른 것 뿐이었는데, 이럴거면 지수가 적당히 오르면 될 일이었다고 보고 있어요. 저평가 개선은 안되었고 추세매매자들만 좋았던 지수상승었지요. 오히려 이정도 지수상승은 지수하락할때 전종목이 같이 주가 떨어지는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봐요. 7월은 상승종목수를 보면 그냥 지수하락이 맞았을것 같은데 좀 이상했다고 보고요. 7월 내내 상승종목수는 지수의 변화와 비교해서 매우 적었어요.


이번 달에는 코스피를 못이겨서 알파(α)에서는 코스닥/코스피 사이에서 샌드위치 된 달이라고 보이네요. 뭔가 변화가 없다면 알파(α)기록에서 매우 나쁜 통계가 나올 거에요. 이번 정부의 정책이 꽤 포뮬러 플랜 투자자와 잘 맞질 않네요. 장기 투자자들과도 잘 맞지 않는 듯 하고요. 이번 정부와서 알파(α)기록이 매우 좋지 않아요.



포뮬러 플랜의 장점은 투자성공률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어요. 하지만 리스크 회피를 하는 매매법 유형이라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진 않아서 리턴, 즉 수익에서는 일정한 한계가 있어요. 기술적 분석 같은 수익률은 내기 어려워요. 높은 수익률을 가지는 대신 높은 리스크를 가질 수 있다는 분은 포뮬러 플랜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제가 현재 보유한 종목은 가려두니까 이해해주세요^^. 저는 종목 추천을 하지 않을 것이라서 앞으로도 보유종목은 이야기하지 않을 거에요. 제가 추천해줄 능력도 안될 것이고, 포뮬러 플랜은 언제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 예측을 안하기 때문에 추천을 해드릴 수도 없어요^^. 단지 그냥 저평가 주식을 계속 사는 그런 매매법이에요^^.


2023년 4월 부터 평가손익 수익률 순위(MoM): 14/28 (▼10)
2023년 4월 부터 확정손익 수익금 순위(MoM): 3/28 (
▼1)


원금은 보통 계속 늘어나고 작년에 연습투자에서 실전투자로 변경하면서 지속적으로 조금씩 투자금을 높였기 때문에 확정손익 수익금은 좀 더 높은 순위가 나오기 쉬워요. 수익률 순위는 그런 변화와 상관이 없어요^^. 하지만 확정손익 수익률은 따로 계산하기 귀찮아서 그냥 수익금 순위로 공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입출고 내역입니다. 한번도 쓴 적 없어요. 손실본 종목 출고함으로써 거래내역을 속일 수 있다고 해서 공개하는 거에요. 입출고는 보통 신규상장주 하시는 분들이 자신이 자주 쓰는 증권사에서 거래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수수료가 있어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림파일은 포토샵등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동영상도 HTS,MTS와 비슷하게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찍이서 조작할 수 있다는 거에요. 즉, 이런 수익률 공개는 그냥 흥미로만 보고, 절대로 진지하게 생각하진 말라는 거에요^^. 수익률 공개안하면 안한다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냥 공개하는 것 뿐이에요^^. 제 매매법 개선을 위해서 통계를 내고 있는데, 그걸 그냥 공개하고 있고, 저는 성과가 안좋을때도 계속 공개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디서 수익률을 보더라도 흥미로만 보세요. 조작이 언제든 가능하니까요.



예전에 게임할때 "그 레벨에 잠이 오냐"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수익률에 잠이 오냐" 같은 느낌이네요.


좀더 잘하고 싶지만, 마음만큼 잘되진 않는 주식투자에요^^. 아직 주린이인것을 인정하도 더 많이 책을 읽어야 될 것 같아요. 현재 금년목표에 -43권 적게 읽고 있는데, 작년에는 여기에 0권을 표시하고 목표보다 더 열심히 읽었던 것에 비교하면 올해는 좀 적게 책을 읽고 있는 것이 맞아요^^. 좀 더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다른 포스팅이나 다른 블로그 활동을 하기 힘든 시간이네요^^. 이글 퇴고도 안해서 이상한 문장이 있을 수 있어요^^. 내일 퇴고할께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차트 출처: 코스콤/영웅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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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금리 슈퍼리치 - 금리와 썸 타기
변정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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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금리 책들은 두꺼운 책들이 많은데, 금리가 다양한 인과관계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일단 두꺼운 편이 많아요. 심지어 금리 때문에 일어나는 한가지 부분의 설명을 위해서도 600페이지는 가볍게 넘어서는 책들도 있으니까요. 처음에 책을 보며서도 6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볼륨을 보고 이 책도 그런 유형의 책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이 책은 금리의 원리에 대해서도 잘 설명했지만, 실용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경제학 원리에 잘 맞는 재테크 책이나 채권 책으로 보시면 될 거에요. 재테크 책을 1권만 읽는다면 차라리 이 책을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재테크 책이 현재의 제도에서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을 이야기한다면 이 책은 금리에 따른 원리 설명에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고, 그것에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부분은 채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어요.


단지, 좀 더 어려운 부분, 예를들어서 듀레이션 계산등은 빠져 있는데, 듀레이션의 원리는 설명하지만, 계산하는 방법은 빠져 있어요. 물론 듀레이션이 아니라 쉬운 계산등은 소개하지만 복리 원리금 합계정도도 계상방법은 소개하지 않아요. 요즘 hts, mts에서는 듀레이션을 대신 계산해주기도 하고 웹에서 복리 원리금 합계를 계산해주기도 하지만, 직접 계산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서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하나, 금리의 원리를 배우고 금리에 따라서 재테크와 채권투자를 어떻게 해야할지 입문자 입장에서 매우 쉽게 잘 설명한 책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입문자용 책이므로 600페이지가 넘지만 책의 내용은 쉽게 잘 읽히는 책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금리와 이자 - 금리결정의 영향 - 변동금리와 금융상품 - 채권 - 해외채권 - 금리와 자산관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은 삽화가 많으며 원리를 잘 설명하서도 매우 쉽게 설명되어 있는 특징이 있어요. 금리에 대해서 초보적인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몰라서는 안되며 상당히 넓은 범위의 지식을 잘 설명했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학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금리! 중장기적으로 시장금리를 중립금리와 같은 선상에 있어야" P186


경제학과 관련된 원리를 금리와 연결해서 잘 설명해 주어요. 뒤에 시장금리와 중립금리도 잘 설명해 주어요^^.


② 경제학 관련 책에서 자주 놓이는 인간이 추구하는 다른 가치에 대해서 놓이지 않았어요.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용 취약계층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안전장치를 가동해야 합니다." p228


많은 부분에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 투자, 경제학 책이라고 보통 수익성 외에 다른 인간의 다른 가치는 무시하라는 말을 하는 책들도 있는데, 그런 책들의 문제점을 따라가지 않은 것이 장점이에요.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많이 있어요.

"은행채 수익률이 코픽스 금리보다 더 빨리 반영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하락기에는 은행채 금리 기준 대출이 조금 더 유리한 반면, 금리 상승기에는 코픽스 금리 대출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P248


투자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 즉 원리가 아니라 원리의 활용부분의 지식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④ 마인드에 대해서 좋은 말들이 있어요.


수익률 뿐만 아니라 리스크도 살펴야 한다는 것등(p330등) 많은 투자 마인드에 도움이 되어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⑤ 회계학 관련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적은 부분이기는 하나 전환사채의 회계처리에서 주식 전환후에 기타자본으로 기록된다는 부분등(p437등)으로 회계학 지식도 알 수 있습니다.



[책의 단점] AI 그림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첫번째 책인 것 같아요.


AI 그림을 사용한 것으로 보여요.


다른 사람의 결과물을 훔친 AI 그림을 다시 상업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p484)


중요한 수식이 제외되어 있어요.


채권투자등을 위해서는 듀레이션 계산등은 필수라고 보여지는데, 입문자용 책으로 생각하고 책을 써서인지 듀레이션 계산등은 빠져 있어요. 채권 투자를 하려면 다른 책을 다시 보셔야 할 수도 있어요.



[책에서 틀린 부분] 책에서 오탈자를 한군데 발견했어요. 오탈자가 아주 조금 나오는 경우는 그리 문제되진 않아요.


팀 소파 → 텀 소파 (P269)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오늘은 책의 단점 1번을 가져와서 생각해볼 문제에 넣어볼 생각이에요.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는 우리의 데이터를 가져가서 짜깁기 하는 것이 전부에요. 그리고 맥락적 의미등을 파악하지 못해서 그림들에서 논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사람이라면 실수하지 않을 비논리적 부분이 그림에 있다면 AI 그림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책을 만들때도 삽화를 매우 싼 가격에 넣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이런것이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친것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이런 부분에서 앞의 데이터를 가져가서라는 부분이 중요하지요. 만약 상업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AI 그림을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상업적인 부분에서 다른 사람 혹은 기업의 부분을 훔친 제품이라는 것을 알면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은 비식별화하면 동의없이 수집, 활용, 판매가 가능하며 이러한 부분에서 그림같은 저작물등은 보호받기 어려워요. 또한 외국에서 opt-out으로 수집되거나 역시 사람들이 잘 확인하지 않는 개인정보보호 동의나 잦은 세부내역 변경등으로 수집된 정보로 만들어진 AI 결과물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요?


[종합 평가] 이 책은 금리와 관련된 경제, 회계학, 금융, 투자에 대해서 초보적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지만, 금리의 적용 부분의 깊이가 아닌 범위에서는 다른 책보다 더 넓은 장점이 있으며, 그럼에도 실제 투자등에 도움이 될 만한 사항도 많이 있어요. 오히려 채권 책을 보고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원리 이해가 더 중요하고 원리를 이해한 상태에서 지식 활용을 해야 한다는 쪽인데, 이러한 부분에서 재테크 책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책들 보다는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이 훨씬 좋아보이기도 하네요. 이 책은 투자 초보자들을 위한 책으로서 무리가 없을 듯하며 재테크나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보시거나 재테크나 투자를 하면서 원리를 잘 모르겠다면 선택해도 무리가 없을 거에요.


책 평점 - ★★★★ (4/5) 투자 재테크 초보자를 위해 쉽게 설명한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9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중국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금리! 중장기적으로 시장금리를 중립금리와 같은 선상에 있어야 - P186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용 취약계층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안전장치를 가동해야 합니다. - P228

은행채 수익률이 코픽스 금리보다 더 빨리 반영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하락기에는 은행채 금리 기준 대출이 조금 더 유리한 반면, 금리 상승기에는 코픽스 금리 대출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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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인공지능 기업들이 선거에도 개입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요. 이것은 메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고, 메타는 사용자를 상대로 실험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안하겠다고 하고 얼마후에는 또 사용자를 상대로 실험을 했다고 이슈가 일어나고 안하겠다고 하고 얼마후에는 또 사용자를 상대로 실험을 했다고 이슈가 일어나는 일이 지속되고 있어요. 이러한 이유는 AI기술로는 상관관계는 알아도 인과관계는 알 수 없어요. 즉, AI기술이 실패하는 이유기도 하여요. 그렇기에 인과관계를 알아내기 위해서 실험을 하여 AI 결함을 채울려는 시도에요. 이런 실험 자체가 비윤리적인 것은 당연하며 AI 기술의 결함만 계속 노출할 뿐인에요. 그런데 그 실험 중 하나가 선거개입이기도 합니다. 상업적 부분을 넘어서 심각한 사회 문제 및 민주주의의 위협도 된다는 거에요.


지금 읽고 있는 책, 《감시자본주의 시대》는 사회학자가 AI를 비판하는 책으로서 이런 부분을 막을 수 있는 사회학자적인 접근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하는데, 이런 행동조작을 막으려면 관련된 지식을 최대한 많이 알아야 하여요. 그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행동조작을 막을 수 있어요. 행동조작이 일으키려면 먼저 사람들이 행동조작을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행동조작이 일어나기 전에 행동조작을 일으키는 시도라는 것을 인지하면 행동조작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쓸 때(2010~2019년까지 네이버 블로그 씀) 이젠 많은 것을 알아야하는 시대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어요. 그것이 AI 기업들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이런 행동조작은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지 않아요. 아쉽게 이 책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AI에 대한 영향은 매우 소수의 사람에게만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들어 AI가 없을때 60%라면 AI를 사용하면 65%정도 되는 거에요. 자연과학자들은 AI의 문제점 책은 기술적 부분의 문제점을 제시하지만 사회과학자들의 AI 문제점 책은 이런 부분보다는 결과와 사회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런 시도를 하는 AI 기업들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서 읽으면 되어요. 특히 상품을 팔때 5% 차이 선거에서 5%차이는 어쩌면 결과를 바꿀 수도 있어요. 이런 것을 보고 이것을 써야 하겠다는 쪽과 쓰면 안된다는 쪽이 나뉠 수 있겠지요. 여러분은 어느쪽인가요? (실제 회사들이 발표하는 ai 결과는 매우 조작되어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https://blog.aladin.co.kr/firefox/16571583 에서도 말했듯이 실제로는 잘 작동하지 않아요.)


그럼 어떤 사람들이 행동조작에 잘 걸리느냐? 하는 것은 공감을 더 잘하는 사람들이 행동조작에 더 잘 걸려요. 그런데 이것은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이 5% 정도라는 것은 아니잖아요. 다시 말해서 팔랑귀 정도로 다른 사람 말을 아무 의심없이 믿는 사람들이 이런 5%에 포함될 수 있어요.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믿는 사람들은 행동조작에 잘 걸릴 것 같아요.


그에 비해서 행동조작에 잘 걸리지 않는 사람들은. 인지과정에서 행동조작을 걸러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러고 이 책에서는 사전 모의 사고 능력the ability to permeditate이 있어야 한다고 하여요. 이러한 능력은 선택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추측하는 사람일 수록 이런 행동조작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하여요. 이런 사람들은 설득이 잘 걸리지 않을 거에요. xNTx의 mbti들은 근거와 논리전개. 이 2가지가 맞아야 설득될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xNTx유형은 소수이고, 대부분 논리적이지 않은 설득과정에 쉽게 설득될 수 있을 거에요. 비록 그런 부분은 우리가 오류라고 배우긴 하였지만, 대부분의 사회에서 설득은 xNTx유형이 설득되지 않는 설득 방법을 쓰니까요.



자신이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행동해야 함은 당연한 거에요. 여기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행동조작에 걸리는 것은 위험하다는 거에요.


이러한 부분에서 과거부터 더 많은 지식을 얻어야 함은 《감시자본주의 시대》이전부터 제가 주장했던 것들이에요. 여기서 저는 책을 권하고 싶어요. 또한 책도 비판적으로 읽어야 함은 당연하지만요. 제 경험을 말하자면, 우리가 알고 있다는 이유로 동조효과등 많은 부정적 효과를 벗겨낼 수 있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찬성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여요. 그러므로 특정 뉴스에 모두 찬성하고 있다면 그것은 뭔가 반대로 생각할 기회를 나에게 주고 있으며 그 사람들이 뭔가 놓인것을 찾을 기회로 봐야 할거에요. 많은 사람이 찬성하니까 맞는 말일 거야~! 같은 생각이 위험한 생각이에요. 이와 같은 부분으로 무엇인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우리의 선택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어요.


여기에 더해서 인터넷에서는 일정한 패턴도 찾아야 하여요. 일정한 패턴을 가진 행동이 여기저기 나타난다면 이것은 행동조작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것은 두가지로 볼 수 있겠지요. IT 기업들이 당신의 행동조작을 하기 위해서 일정한 패턴의 자료들을 당신에게 계속 노출하고 있거나, 그런 행동조작을 당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일정한 패턴이 계속 눈에 띄거나 하는 거에요.


이런 패턴은 생각보다 많이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어요. 특정 단어가 갑자기 지속적으로 나온다든지, 일정한 문구가 반복되는 것을 보고 있다면, 또한 특정 설문조사가 계속 뜨든지, 아니면 특정 디자인이 나타난다든지 하면 이것은 따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뭔가 나의 생각을 조작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등을 파악해야 할 거에요. 당신을 실험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요즘 천재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오히려 그런 반복적인 상황이 나타나면 반대되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무조건 반대로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되는 사항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요.


수동적이 되지 말고 모든 것을 비판적으로 보고, 패턴을 찾고 그 반대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패턴을 찾고도 전혀 이유를 알수 없다면 더 지식을 얻어야 해요. 비판적 사고만이 인터넷에서 살아가는 요즘 세대에서 특히 필요한 부분이에요. 이런 부분에서 넛지 책이 관심이 가기 시작하네요. 책 이름만 보고 그냥 넘겼는데 우리의 행동을 조작하는 것중에는 넛지도 있으니까요. 《감시자본주의 시대》에서는 3가지 방법으로 일반화해서 소개합니다.


특히 이러한 부분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충성도 예측"이라는 ai 서비스가 있는데, 이것은 만약 특정 브랜드등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와서 브랜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 즉각적으로 개입해서 공격하는 서비스에요. 이게 브랜드만이 아닐 수 있다고 보이지만요. 다시 말해서 어떤 의견에 대해서 부정적인 대댓글이나 댓글이 많이 달리거나 심지어 요즘은 검열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가 있다면 그 공격받은 의견에 대해서 맞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의견임을 알려주는 역할을 "충성도 예측"이 해주니까요. 이와 같이 지식이 있다며 더 적게 속을 수 있어요. 단, 충성도 예측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비판하는 경우도 있으니 많은 부정적 코멘트가 달렸다고 항상 반대가 맞다는 것은 아니에요.


위의 동조효과에서도 다수의 의견이 맞을 수도 있어요. 반대로도 한번 생각해보라는 것이지 다수의 의견이 항상 틀렸다는 것은 아니에요^^.



여름이 싫네요. 29일에 컨디션이 완전히 엉망이 되었는데 30일도 영향을 받게 되었어요. 빨리 《감시자본주의 시대》를 완독하고 싶어요. 이 책은 다 아는 내용일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논리전개를 통한 사회학자의 AI 분석 부분은 흥미롭네요. 과거 사건들은 다 알고 있는데, 그것에서 알아내는 추가적인 지식은 제가 이 저자인 사회학자의 부분까지 다 따라잡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서 흥미로웠어요. 빨리 읽고 책리뷰쓰고 싶어요. AI가 왜 문제인지 잘 알수 있을 거에요.


오늘은 책리뷰를 썼지만(내일은 월간 결산날^^) 다른 블로그 활동은 시간관계상 할수없는 시간이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주식레벨: +228 exp   누적 166791.5 exp   Lv.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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