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이야기 - 이 시대의 천재 수학자들은 왜 난제에 도전했을까?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 24
김원기 지음 / 살림Math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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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책 이름을 보고 이 책이 수학 수필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특별한 학문 이름 뒤에 수필이라고 이름 붙이는 책들은 공식적으로 그렇게 분류하는 것은 아니고 제가 그렇게 부르고 있는 책들이에요^^.


이런 책들의 특징은 그 학문을 배울 수는 없어요. 하지만 그 학문의 역사나 현실의 이슈들을 설명한 뒤 그 학문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저자의 결론을 짧게 작성하는 책들을 의미합니다.


그 학문의 흥미를 가지게 만들수는 있는데, 그 학문을 배울 수는 없어요^^.


이 책은 필즈상이라는 수학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의 역사에서 부터 시작해서 필즈상 연구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수학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근데, 아마추어 수학자들이 이제 필즈상 같이 권위있는 상을 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어요. 이유는 수학자들은 슈퍼 컴퓨터나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양자 컴퓨터를 이용해서 계산을 대신하는데, 아마추어 수학자들이 이런 것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또한 수학이론들이 실제로 현실에서 과학등에서 쓰이기까지 약100년 정도 시간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최신 수학이론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가지게 만들 수 있는 것도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수학을 좋아한다면 이런 상들이 어떤 연구에 주었는지 관심이 있겠지요^^.


그래서 이 책은 다른 수학 수필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영역을 다루었다고 느낌이 들어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이 책의 내용은 '필즈상의 배경 및 기본정보 - 필즈상 수상자들의 생애와 업적 - 현대수학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이 책은 필즈상을 받은 시간순으로 학자들의 생애를 소개하고 그 학자의 연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수학을 배울 수 없고 대략적인 연구내용을 설명하여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수학에서 상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순수해야 할 수학에 상을 주며 경쟁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수학자들은 반대로 회의적이라는 것을 설명합니다.(p27) 책에서는 뒤에 추가로 설명하지만 이런 상에 수학자들이 부정적이게 된 역사적인 사실도 있고 다양한 이유로 반대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려주어요^^. 수학자들은 뭔가 좀 특이하다는 생각을 가질지도 모르겠어요. 노벨상에 수학상이 없는 것에 대해서 수학자들은 별 의미를 안두고 있을지도 몰라요.


② 수학자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알려주어요.

"카타스토리피란 이름 그대로 급격한 변화를 기술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지만, 정작 과학적 이론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량적 예측을 할 수 없는 이론이었던 것이다. 그는 결국 다른 수학자들의 비판적인 연구를 통해 자신의 종말은 수학자로서의 실패를 뜻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수적 위상학이나 미분기하학에서 남긴 그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철학적이며 자유로운 사상가였던 톤의 영향력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계산을 하고 있다면 다른 누군가는 꿈을 꾸어도 좋지 않겠는가?" P106


필즈상을 받은 수학자들의 뒷이야기에 대해서 흥미로운 부분을 책에서 많이 알려줍니다. 책의 장점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명언이 섞여 있는 이 이야기를 인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③ 수학에서 안되는 건 안되는 거에요. 안되는 것도 증명하거든요.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도 있어요.

"튜링에 따르면 결정 문제란 언제 이 튜링 기계가 작동을 멈출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라는 정지 문제로(일반화시켜) 바꿀 수 있고, 알론소 처치와 마찬가지로 튜링 역시 그러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다시 말하자면 알고리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기준을 정의한 것이기도 하다" P133


간혹 수학에서 안된다고 증명된 것에 대해서 노력하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신데, 수학에서 안된다고 증명된 것은 노력한다고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위의 문제는 AI가 안되는 이유로서도 제시되는 문제이고, 이를 발전시켜서 AI가 자가 수리가 불가능한 문제가 존재한다는 결론으로 증명도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한 어떠한 법칙성이 없는 랜덤이라면 인공지능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저는 이러한 문제를 자연과학도들이 자신들의 실험 연구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오만이라고 표현하지만요^^. 마지막에 알고리즘이 없다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제 생각이에요^^. 저는 수학에 부정적이지 않고 수학교육과 다녔으며 수학을 좋아해요. 하지만 안되는 건 안되는 것이며 오만을 부린다고 노력을 열심히 한다고 안되는 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책의 단점] 수학 수필에서는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해주는 것이 목표에요.


① 수학을 배울수는 없습니다.


수학 수필책의 단점은 수학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물론 약간의 쉬운 증명을 책에 넣는 경우도 있지만, 이 책은 소재가 필즈상 수상자이므로 증명을 넣기는 어려웠을 거에요^^.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는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소재로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선정해야 하고 이번 책은 필즈상 수상자들의 생애와 업적이라는 부분이 소재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될거에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이 책의 더 생각해볼 문제는 AI와도 관련이 있는데, 기계가 인간보다 계산만 더 빠르다라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문제로 제시할 거에요. 지금 AI가 지능을 만든 것일까? 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하니까요.


"실용적으로 중요한 것은 컴퓨터를 이용해 어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수학적 계산법들을 개발해왔다는 것이다. 에를들어 우리가 흔히 쓰는 포토샵만 하더라도 주어진 과제(예를 들어 윤곽 그리기등)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한다." P223


수학이라는 것이 매력적인 학문이긴 하여요. 여러분이 컴퓨터로 하는 대부분의 작업은 0과 1로 이루어진 기계어로 이루어진 연산 결과에요. 컴퓨터가 계산기라는 의미입니다. 계산만 해서 여러분들은 게임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고 있어요. 이것이 계산이라는 것을 잊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요. 컴퓨터에서 이루어지는 음악도, 미술도, 게임도 모두 연산 결과일 뿐이지요. 컴퓨터가 계산능력이 사람보다 더 빠르기 때문이고 이걸 이용하는 거에요.


저도 게임이 수학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즉, 인간의 재미라는 감정도 수학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게임개발자가 되어 보려고 했을 때가 있긴 했지만요^^. 요즘은 주식을 할 때 비슷하게 적용하고 있어요^^.


계산만 빠르다는 것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것은 수학의 근본적인 공리 - 정리 체계와는 완전히 다르며 단순히 계산만 빠른 것이지요. 근데 계산도 수학에 들어있긴 하니까요.


그럼 이 계산만 빠른 능력을 활용하면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을 지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즉, AI를 지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게다가 그 한계에 도달하면 전혀 발전하지 못할 AI 산업에 대해서 기대할 할 만 한건가요? 같은 생각이에요.


지금 AI산업은 지능을 만든 것이 아니라,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볼때는, "이제 컴퓨터의 계산능력이 인간보다 빠른 장점을 조금 제대로 사용하고 있네~!" 정도거든요. 이게 현실이에요.


단지 과거에 사람이 선택해주는 과정을 스킵하고 그냥 컴퓨터가 적당히 어떤 과정을 선택해서 예전에 하던 계산 과정을 그냥 수행하는 거에요. 그걸 AI 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결과는 매우 낮은 결과값을 가지는데 이러한 원인중에 하나는 사람의 선택을 스킵해버려서 원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알수 없다는 것이 그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작업과정의 수학 연산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올바른 값이 안나오는 거에요.


[종합평가] 이 책은 수학 수필의 일반적인 형식을 갖춘 책이에요. 이런 책은 수학을 배우겠다기 보다는 수학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만들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수학 수필을 선택할때는 여러분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부분을 소개하는 수학 수필인지를 살펴보면 되어요. 여기서는 수학에 대해 가장 권위있는 필즈상을 중심으로 수상자의 주요 연구와 생애를 소개하고 있고 이런 부분의 관심이 있다면 좋은 책일 거에요. 그런데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거은 모두 다르므로 이런 선호에 대한 판단은 제가 하기 힘들겠지요^^.


책 평점 - ★★★ (3/5) 필즈상 수상자들의 연구와 생애를 중심으로 하는 수학수필책입니다.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카타스토리피란 이름 그대로 급격한 변화를 기술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지만, 정작 과학적 이론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량적 예측을 할 수 없는 이론이었던 것이다. 그는 결국 다른 수학자들의 비판적인 연구를 통해 자신의 종말은 수학자로서의 실패를 뜻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수적 위상학이나 미분기하학에서 남긴 그의 업적은 폄하되거나, 철학적이며 자유로운 사상가였던 톤의 영향력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계산을 하고 있다면 다른 누군가는 꿈을 꾸어도 좋지 않겠는가? - P106

튜링에 따르면 결정 문제란 언제 이 튜링 기계가 작동을 멈출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라는 정지 문제로(일반화시켜) 바꿀 수 있고, 알론소 처치와 마찬가지로 튜링 역시 그러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다시 말하자면 알고리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기준을 정의한 것이기도 하다 - P133

실용적으로 중요한 것은 컴퓨터를 이용해 어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수학적 계산법들을 개발해왔다는 것이다. 에를들어 우리가 흔히 쓰는 포토샵만 하더라도 주어진 과제(예를 들어 윤곽 그리기등)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한다.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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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 읽어야 하는 책이었지만, 컨디션이 엉망이 되어 집중이 잘 안되고 여러가지 이유로 책을 다 읽지 못하고 있는 책이에요.


《감사지본주의 시대》책이 다른 AI 책과 다른 이유는 이제부터라고 보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다른 책에서도 다 언급한 AI가 어떤 나쁜 짓을 했는지를 하나하나 조목조목 설명하는 부분이었어요. 물론 제가 생각하는 나쁜 짓의 범위보다 조금 좁은 범위로 나쁜 짓을 결정하였지만요. 그리고 이 다음을 설명하기 위해서 회사가 언급한 AI의 결과를 바탕으로 소개하였어요. AI의 결과는 회사가 소개한 결과를 다시 전문가들이 평가하면 보통 더 낮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어요. 그러나 저자의 논리에서는 AI가 더 위력적이라고 해 두는 것이 뒤쪽에서 설명할 때 더 좋으니까 이런 부분을 그대로 그냥 인정한 것 같아요.


저는 주로 그런 저조한 성과를 위해서 우리의 개인정보를 마구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주장을 했지만, 이 저자는 AI회사들이 그렇게 결과를 주장하니까, 그 결과 수치는 인정하겠지만, AI 사업 자체에서 반민주주의적이고 인간의 기본권에 문제가 있으므로 그래서 하면 안된다는 논리전개를 하고 있어요.


저 역시 AI를 위해서 필요한 데이터 수집등에 인간의 기본권에 문제가 있는데 결과마저 그것을 상쇄할만한 결과를 못내므로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과는 조금 논리전개가 달라요. 물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본권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지만, 기본권을 침해하고도 고작 그 결과라면 안하는 것이 맞다라고 논리전개를 하여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본권을 사적 이익을 위해서 사용될 수 없다는 것이에요. 이 부분에서는 저자와 똑같은 인식을 하고 있고 반민주주의적이라는 부분도 같아요.



인공지능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1984》의 소설속에 나오는 '빅브라더'가 국민들에게 한 행동과 현재의 AI 기술은 너무나 같다는 것이지요.


국민들을 감시하는 것을 기술적으로 할 수 있고 국민들의 생각을 조정하는 것은 고문과 세뇌등을 이용한 《1984》인데, 국민을 감시하는 비밀경찰들과 고문과 세뇌, 처벌과 학살등에 대해서 비밀경찰을 사람이 아닌 기술적인 도구로 사용했다는 것이 《1984》가 디스토피아 소설로의 특징이에요. 요즘 읽는 독자들은 그것이 CCTV와 IoT제품으로 생각할 거에요. 그런 제품이 전혀 없던 1948년에 나온 책이란 것을 생각하면 대단하거죠. 혹은 《1984》때문에 그런 제품이 나왔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그 후 고문과 세뇌를 하는 과정까지는 《1984》소설에 등장하여요. 그러나 자료 수집 이후에는 저는 조금 다르게 보고 있어요. 보통사람들은 여기까지로 '빅브라더'를 인용하겠지만 저는 여기서 자료 수집한 결과를 통해서 국민을 평가할 때 AI는 너무나 오류가 많아서 정확히 평가 못한다는 거에요. (검색엔진의 편향성 높은 검색결과와 50% 수준의 챗gpt 정답률을 생각해보세요)그러나 그 결과값만으로 판정하면서 더욱 많은 문제가 발생할 거에요. 우리는 그렇게 나온 결과를 확인할 수도 없으며(간접적으로 광고에 뭐가 뜨는지로 우리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를 슬쩍 알 수 있지만요) 그것을 우리가 바꿀 수도 없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울 수도 없어요. 우리를 제대로 판단도 못하는 ai로 우리를 판단하고 차별하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여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과정으로 《1984》가 전체주의 국가를 비판하고 있는데, 현재 AI 기술로 국민을 감시하는 비밀 경찰 역할까지는 같다고 느끼지만, 전체주의 국가와 완벽히 똑같은 것은 아니에요. 너무나 쉽게 발각되는 전체주의 국가의 만행을 똑같이 하진 않겠지요. 많은 사람들을 정치범으로 만들고, 처형하고 감옥에 가두는 일을 21세기에 하기 어려워요.


제가 여기에서 이 부분이 변형되었다고 보는데 이 부분에서 권력자가 자기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 '무의사 결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① 폭력 동원 ② 적응적 흡수 ③ 절차의 재구성 ④ 그 시대의 지배적인 편견등을 동원 을 통해서 엘리트들이 그들에 반대하는 의견을 저지하는 방법이라고 행정학에서 배우는 것들이에요. 여기서 ①은 아무래도 하기 힘든데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②번은 자주하는 듯 하여요. 이것은 돈으로 매수하거나 패널티를 부여하는 거에요. 이것은 이미 이 책에서도 작성되어 있어요. ③번은 실질적 다당제가 되어서 많은 정당들이 의회를 구성하게 되면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어요. 절차등을 바꾸어서 반대의견을 말하지도 못하게 하는 거에요. ④번은 인터넷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에요^^. 10년전만 해도 뭔 말만해도 공산주의자냐? 같은 대댓글이 달리기 일수였고, 지금은 인신공격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 AI의 문제점에서 ④도 앞쪽에서 설명되어 있어요. 모아온 데이터로 앨리트들이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그들의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 무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거에요. 책에서도 앞쪽의 AI의 문제점으로 ②,④를 제시하고 있어요.


전체주의 국가와 AI는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데, 단지 그 폭력성이 줄어든 조금 세련된 형태의 권력을 유지하는 형태로 보고 있어요.


단지, 여기까지는 제 생각이에요.


저자는 지금까지 없던 독재 수단으로서 AI 회사를 언급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지금까지 설명한 방법으로 AI 회사를 설명하려고 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며, 전체주의가 아닌 도구주의라는 새로운 이름을 써야 하고 그것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려는 부분을 읽고 있어요.


물론 이것은 이 책의 머릿말에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위로부터의 쿠테타에 상응하는 중대한 인권 박탈, 즉 국민주권의 전복" 이라고 이미 작성된 부분과 연결될 것이므로 AI가 왜 쿠테타와 같은지가 뒤에 나올 것이고 그것에 가기 위해서 도구주의로 새롭게 명명한 단어로서 논리 전개를 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어요.


전 AI 산업이 이미 전체주의라고 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AI 산업을 말하며 '빅브라더'라고 말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AI 산업이 쿠테타와 같으며 전체주의 국가로의 이행으로 (완벽히 같진 않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의 경계심을 가진 상황이라면 굳이 도구주의라고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일단 이 저자의 내용을 보고 싶네요. 이 책의 중심적인 내용은 이제야 본론에 들어섰다고 봐요. 오늘은 꼭 완독해보려고요. 사실 너무 많이 미뤘어요^^.



날씨가 미친것 같아요. 도저히 집중할수가 없네요. 그래도 좀 더 빨리 책을 읽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나태해졌어요.


오늘은 완독해야죠^^.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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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으로 부채 읽기
베로니카 가고.루시 카바예로 지음, 김주희 외 옮김 / 현실문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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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저는 모든 사람들은 평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별에 의한 차별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페미니즘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저는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고 노동자들의 인권에 좀 더 관심을 자지고 있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투자와 관련된 페미니즘 책이라면, 요즘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투자 공부겸 같이 읽어볼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읽은 후의 느낌은, 페미니즘에 관한 이론적 부분과 함께 경제적인 부분도 같이 전달하는데, 아르헨티나의 상황에 적합한 내용이 많았고,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얼마나 사람들의 삶이 무너지고 그 중에서 여성의 삶이 얼마나 더 나빠졌는지를 설명하고 있었어요. 이런 부분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한 한국인들에게 이런 부분이 얼마나 잘 전달될지는 알 수 없지만, 책을 읽는 과정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 전과 후를 마음속으로 계속 가정하면서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즉, 1년전보다 2배씩 상품과 서비스 가격및 세금이 상승한다는 가정으로 책을 읽어나가면 이해하기 편할 거에요.


이 책을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까? 하다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이야기이므로 금리/환율/가상자산/원자재서적에 넣기로 했습니다.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페미니즘과 부채문제의 원인 - 문제점과 저항과정 -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은 솔직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과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서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해야 할 일등을 작성한 것이 특징인 것 같네요. 특히 이 책은 앞서 말했듯이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 상황을 이해하고 책을 보셔야 된다는 특징이 있어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금융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였습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책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금융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p48등. 원인B)의 문제를 지적하고 여러가지 부분에서 이 문제를 고찰하고 있습니다. 고전적 은행이 아니라 인터넷 금융권의 문제를 고찰하고 있어요.


페미니즘적 관점으로 잘 서술되어 있습니다.

"인구의 상당수가 더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계의 막대한 채무와 여성의 무보수 도동에 대한 과도한 착취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P51


이 책은 페미니즘 책이고 아르헨티나의 상황에 맞게 여성인권에 대한 부분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금융과 부채에 관한 비판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원인C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복지 마저도 부채화 되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부채의 문제점 및 해결책도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강제로 생산 수단을 점유하고 또한 노동자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폭력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노동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즉, 잉여가치를 실현하도록 강제할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자본은 노동자가 소비자가 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여기서 그녀는 논리에 한 가지 요소를 덧붙여서 현재의 형세로 확장해 보자. 이 세상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은 대규모의 부채를 통해서이다. 이는 상품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의무를 생산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상품 실연 과정에 근본적인 금융 폭력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점은 현대의 채무구조가 수익성을 달성하는데 임금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124


문제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잘 이해해서 읽을 필요가 있어요. 임금은 고정되거나 높은 실업률로(경제 위기가 일어나면 실업률이 높아짐) 계약직 노동(플랫폼을 이용한 노동)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을 부채에 내몰리게 하여요. 이러한 과정에서 낮은 임금 혹은 취직에서 차별로 여성은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복지를 받더라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복지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100만원을 받아도 1년뒤에는 50만원 가치만 소비할 수 있으므로) 이런 과정에서 정부의 복지를 담보로 부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많은 아르헨티나의 상황에서 부채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책에서 제시합니다. 우리나라도 경제위기를 경험하게 되면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책의 단점] 한국은 아직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한국은 금융위기를 경험한 적은 있지만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우리도 언젠가 경험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될 수 있는한 원화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요.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하면서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추측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 부분을 소흘히 하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어요.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의 2019년 빈곤가구 부채에 관한 데이터로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편적 아동수당Universal Child Allowance수급자의 92퍼센트가 대출을 신청했다.(그리고 받았다) 빚을 지는 과정을 보면 식량, 가스, 전기, 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탓에, 사회적 자원이 기본적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소득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더 많은 빚을 얻기 위한 보증으로 기능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부채 관계가 하향식으로 흘러내릴때, 국가가 진 부채의 영향이 아래로 쏟아진다. 즉, 국가 부채 때문에 야기되는 탈취와 민영화는 서발턴 영역에서 강제적인 부채가 된다. 이는 소득과 부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상호부조의 유대를 착취와 감시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 책의 원인 A 라고 볼 수 있어요^^. 이렇게 3가지 원인으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서술한 책인데, 아르헨티나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르헨티나에 살지 않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책 내용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상으로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반대로 이것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른 국가의 사례로 경험할 수 있는 장점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책에서 인용할 부분 3가지를 모두 인용하여서 책의 대부분의 내용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P68 에 있는 내용등에 의해서 우리나라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된다면? 이라는 내용으로 준비했어요.


아르헨티나에서 경제 위기가 오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IMF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IMF 구제 금융은 우리나라도 1990년대 중반에 받은 적이 있고, 그 과정에서 요구하는 상황이 매우 강력한 부분을 알고 있어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다시 경제위기가 일어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이 책을 읽으면서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이에요.


아르헨티나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처럼 계약직 노동이나 다름 없는, 플랫폼 노동이 들어와 있고, 경제위기는 높은 실업률을 동반하므로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플랫폼 노동에 갖히게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익은 연속적이지 않은데,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부채를 피하기는 어려운데, 소득은 플랫폼 노동으로 인해서 연속이지 않게 되지만 부채는 연속해서 채무를 갚아야 하지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계속 진행되게 됩니다. 저축의 가치는 빠르게 소멸되고, 부채는 압박은 더욱 심해지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경우 복지제도도 있지만, 사람들은 복지로 미래에 받을 금액을 담보로 부채를 받게 되는 과정이 일어나고, 급료는 오르지 않아서 삶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변질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우리도 인터넷 금융과 인터넷을 통한 플랫폼 노동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과연 경제위기에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더욱 떨어뜨리게 될지? 에 대해서 고민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종합평가]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금융과 관련된 페미니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해줄 거에요. 그리고 페미니스트가 아니더라도 아르헨티나의 상황을 알 수 있고, 여기서 얻는 간접적은 경험으로 우리사회가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하고 행복해질지? 그리고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고민의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 평점 - ★★★ (3/5)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금융을 보는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8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인구의 상당수가 더 높은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계의 막대한 채무와 여성의 무보수 도동에 대한 과도한 착취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 P51

자본은 강제로 생산 수단을 점유하고 또한 노동자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의 대상이 되도록 강제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이 폭력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노동자들이 상품을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즉, 잉여가치를 실현하도록 강제할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자본은 노동자가 소비자가 되도록 강제할 수는 없다. 여기서 그녀는 논리에 한 가지 요소를 덧붙여서 현재의 형세로 확장해 보자. 이 세상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되는 방법은 대규모의 부채를 통해서이다. 이는 상품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의무를 생산하는 특정한 방식으로, 상품 실연 과정에 근본적인 금융 폭력을 끌어들인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새로운 점은 현대의 채무구조가 수익성을 달성하는데 임금 노동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P124

아르헨티나 정치경제센터CEPA의 2019년 빈곤가구 부채에 관한 데이터로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편적 아동수당Universal Child Allowance수급자의 92퍼센트가 대출을 신청했다.(그리고 받았다) 빚을 지는 과정을 보면 식량, 가스, 전기, 수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탓에, 사회적 자원이 기본적 필요를 충당하기 위한 소득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더 많은 빚을 얻기 위한 보증으로 기능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부채 관계가 하향식으로 흘러내릴때, 국가가 진 부채의 영향이 아래로 쏟아진다. 즉, 국가 부채 때문에 야기되는 탈취와 민영화는 서발턴 영역에서 강제적인 부채가 된다. 이는 소득과 부채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상호부조의 유대를 착취와 감시의 수단으로 변질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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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주식시장 폭락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장기 투자자보다 단기투자자가 많고 이런 부분의 개선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단기 투자자가 많다는 것은 호가창이 항상 풍족하게 여러호가에 매수/매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단기투자자가 무조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전 이런 부분의 개선이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주도주등의 테마주 상승이 많고 모멘텀 투자가 많을 수록 단기 투자자들의 수는 줄지 않을 건데, 이번 정권이 한국주식 저평개 개선이라고 해놓고 저평가 주식을 올린게 아니라 주도주만 올라가서 지수 올라갔는데도 지금 뭔가 잘못된 것을 파악못하고 지수만 올렸다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단기 투자자가 줄 가능성이 없죠. 단기투자자가 돈버는 시장인데요. 오르는 종목. 즉 주도주로 몰려 다녀야 돈버는 시장인데 장기투자자가 많아 지겠어요?


그런데 어제 세제 개편안은 단기투자자, 장기투자자 모두에게 불리한 방향이었어요. 당연히 모두가 문제를 제기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그러나 화가 난 포인트는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단기투자자들이 세금의 대부분을 내는 것은 맞아요. 장기투자 + 단기투자가 섞인 포뮬러플랜(적립식) 투자자인데, 언제 주가가 오를지 알아내는 방식이 아니므로 사고나서 적립을 많이 하기 전에 주가가 목표가를 터치하면 적립이 적게 되었더라도 매도할 수 밖에 없어요^^. 물론 그럴때는 주식 보유량이 별로 없긴 하여요. 이런 방식으로 장기 투자 + 단기 투자를 섞어서 하는데, 저의 경우 월배당 주식 + 몇개의 회사채가 주는 배당금, 분배금, 회사채이자를 더한 것보다 적은 세금을 내요. 연배당 하는 주식은 그냥 수익으로 가지고요. 세금을 거의 안낸다고 봐야죠. 적립식이라 분할 매수하려면 현금을 조금 들고 있어야 하고 현금을 들고 있기 아쉬워서 사둔 회사채등으로 세금을 해결하니까요. 순수 장기 투자자들은 포뮬러 플랜하는 저희보다 더 적게 낼거에요. 단기 투자자들이 한달에 몇백만원씩 내는 것을 영상으로 보여줄 때 있는데, 많이 내긴 하더라고요.


이런 면에서 화가 난 포인트가 달라요.


단기투자자는 세금을 올리는 것 자체가 불만인거고요. 세율 조금만 높아져도 단기 투자자는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져요. 장기투자자는 거래세 올리는 것이 불만인데, 거래세가 올라가면 팔때 호가 몇개 위에서 팔아야 하니까요. 그 호가 몇개가 손실을 만들어낼 수도 있어서요. 또한 저평가 개선을 하려면 적대적 m&a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금투세가 유리한 거 아니에요? 정도^^. 금투세를 하면 대주주 양도세는 폐지되는 것이고요. 이런 부분이 있어요. 금투세 자체가 소액투자자는 세금이 줄고 부자증세를 하는 부분이었고요. 그래서 초점이 조금 달라요. 그런데 아마도 장기 투자자가 원하는대로 되진 않을 듯 합니다. 이유는 우리나라에 단기 투자자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장기투자자가 소수인데, 단기투자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가 적은 것 같고 쉽게 개선되진 못할 것 같아요. 또한 금투세한다고 단기 투자자들이 화를 낼 확률도 있고요. 금투세 내용중에 상당한 부분이 투자자에게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또한 고수익을 올리는 일부 장기투자자들의 세금이 많이 높아지므로 장기투자자들 중에서도 금투세 반대하는 분들 계실 거에요.


근데 우리나라 증시가 5000포인트 가려면 금투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아니면 세금을 크게 줄이거나. 그런데 이럴 가능성도 적어서. 정부는 부자감세라는 비판을 받기 싫어할 듯.), 금투세 없이 주도주만 올라가서 5000포인트 되면 과거 닷컴버블이랑 다를 바 없을 거에요. 닷컴버블에서 코스닥 2000포인트 찍고 25년이 흐른 지금 코스닥이 800포인트 정도에요. 그냥 5000포인트에 기념비 하나 만들어두고 다시는 못갈 영역으로 남겠지요. 저는 이번 정부에서 한국 증시 저평가를 개선하진 못할 것 같고, 그냥 버블이 여러번 크게 발생했다가 폭락하는 일을 반복하는데 저평가 개선이 아니라 주도주등으로 버블 일으키는 것을 반복한다면 그냥 5000포인트 못가고 폭락을 반복하는 것이 그나마 한국증시를 위해서 좋다고 보고 있어요. 5000포인트 갔다가 폭락하면 경제 위기급이지요. 근데 폭락이 자주 일어나면 오히려 수익률에서 투자자에게 매우 안좋은 결과가 일어나게 되어요. 그러나 이 정부가 저평가 개선 부분을 제대로 할 것 같진 않아요.


다음에 읽을 책들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저는 비트코인을 코인 거래소에서 거래할 확률은 거의 없고, etf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면 거래할 확률은 있어요^^. 하지만 비트코인도 투자의 영역이니까 어떤 내용인지는 확인해두고 있어요^^. 암호자산 책들도 많은 편이고요^^.


다음에 읽을 책들. 내 재테크에 바로 적용하는 최소한의 경제공부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 최대한의 경제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경제학 책도 꾸준히 읽을려고 하는데, 책제목은 최소한의 경제공부이네요^^. 물론 경제학 이론의 입문서 정도로 내용을 넣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겠지요^^. 최대한의 경제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경제공부를 거쳐야 하겠지요^^.


다음에 읽을 책들. 돈의 흐름이 풀리는 57가지 금리 사용법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금리에 대해서 하나씩 상황별로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요. 이런 책은 금리에 대한 원리를 알고 활용법을 알아보는 책으로 적당한 구성인 것 같긴 하네요^^. 원리를 먼저 아는 것이 필요할 듯 생각되어 지긴 하는데...


다음에 읽을 책들.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


트럼프가 비트코인에 대해서 우호적인 정책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과 관련된 책이 많이 나오긴 하였어요. 저는 암호화폐가 화폐가 되는 것은 부정적이었기에 암호자산으로 불렀지만,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등에 페깅하면 금본위제처럼 화폐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스테이블 코인에 비트코인이 어느정도 화폐로 인정받을수도 있겠지요. 트럼프로 인해서 암호자산에 대한 우려가 어느정도 사라지긴 하였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네요.


다음에 읽을 책들. 캔들차에 관한 모든 것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기술적 분석에 관한 책인 것 같네요.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지식적인 부분과 거래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다른 책과 다른 부분은 없는지? 포뮬러 플랜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은 없는지 확인해 보고 싶긴 하네요. 이 분야에 대해서 왠만큼 새로운 부분이 있는 책이 적어서 뻔한 부분만 있는지 새로운 부분이 있는지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로테이션표시

신간 투자서적(327~)

신간 투자서적(327~)

신간 경제학서적(320~)

신간 투자서적(327~)

신간 투자서적(327~)   로테이션중

일반 수학서적(310~)


진행과정

(신간) 320~320.04박

(신간) 327~327.8칼 (1)

(일반) 410~410로


CV관련 포스팅은 알라딘에서 처음인데 로테이션만 이동하였어요. 장기간 휴관을 하였는데 그 사이 신간서적이 들어와서 십진 분류표에서 읽었던 지나친 부분 앞에 새로운 책들을 선택하였어요. 그래서 진행과정에서 변화는 없네요^^.



마지막으로 독서일지입니다.


사실 어제는 책을 읽지 않았고 7월 31일날 독서 일지를 누락했는데, 7월 31일에 읽은 거에요^^. 7월도 조금밖에 책을 읽지 않았는데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왜 이렇게 나태해졌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많이 나태해진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주식레벨: +334 exp   누적 167125.5 exp   Lv.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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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지속이지만, 흑자는 냈지만, 지수가 오른 것에 비하면 성과는 거의 좋지 못했고, 자칫잘못했다면 적자전환이 될뻔한 달이기도 했어요. 적자전환이라고 써야 했다면 멘탈 갈려 나갈뻔 했네요. 특히 이번달의 결과는 제가 근거로 제시하는 차트를 제공하는 증권사에서 신규상장주를 해서, 신규상장주 수익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달에 지수도 크게 올랐음에도 적자전환이라고 작성하긴 싫었는데 운이 좋았네요.



이번달은 장기 투자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로 전환되었었기에 단기 투자 종목들이 수익내고 장기 투자 종목들이 수익 다 빼았아가고를 반복하면서 횡보하는 결고가 나왔어요.


단기 종목들은 장기에 팔기 위해서 주가가 내리면서 계속 주식을 사 모으고, 장기 종목들은 매도되면서 수익을 내고 나가는 구조가 되면 좋을 텐데, 주가를 예측하지 않고 거래하는 포뮬러 플랜에서는 그렇게 잘 되진 않아요. 그래서 통계학보다 다른 수학의 분야를 적용하기 위해서 포뮬러 플랜을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통계학을 적용할 수 밖에 없어요. 주식시장이 과거를 잊고 과거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지만, 이럴때는 귀납적으로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러나 과거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 구해서 퀀트처럼 백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제가 거래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퀀트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하고 있어요.


즉, 장기종목이 적절히 생기도록 적절한 포트폴리오 종목수가 되도록 하고 장기종목들이 언제 매도되는지 계산해서 적절한 주식 매입수와 수익률 계산을 해서 적용하는 거에요^^.


포뮬러 플랜이 수학을 이용한다는 점이 저는 포뮬러 플랜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에요^^. 수학을 좋아하는 좀 유별난 성격이거든요. INTP이 수학, 과학을 좀 많이 좋아해요^^. xNTx계열이 이쪽을 많이 좋아하니까요^^.


코스피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률(YoY): 11/17
코스닥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률(YoY): 17/17


이번 상승장에 제대로 수익률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이정도 지수 상승했으면 대부분의 장기 종목이 다 매도되어야 하는데, 매도된 종목도 있지만 소수의 종목만 매도되었어요. 저평가 주식중에 대부분이 제대로 지수상승에 상승하지 못했고, 그냥 오르던 종목이 추세에 따라서 더 크게 오른 것 뿐이었는데, 이럴거면 지수가 적당히 오르면 될 일이었다고 보고 있어요. 저평가 개선은 안되었고 추세매매자들만 좋았던 지수상승었지요. 오히려 이정도 지수상승은 지수하락할때 전종목이 같이 주가 떨어지는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봐요. 7월은 상승종목수를 보면 그냥 지수하락이 맞았을것 같은데 좀 이상했다고 보고요. 7월 내내 상승종목수는 지수의 변화와 비교해서 매우 적었어요.


이번 달에는 코스피를 못이겨서 알파(α)에서는 코스닥/코스피 사이에서 샌드위치 된 달이라고 보이네요. 뭔가 변화가 없다면 알파(α)기록에서 매우 나쁜 통계가 나올 거에요. 이번 정부의 정책이 꽤 포뮬러 플랜 투자자와 잘 맞질 않네요. 장기 투자자들과도 잘 맞지 않는 듯 하고요. 이번 정부와서 알파(α)기록이 매우 좋지 않아요.



포뮬러 플랜의 장점은 투자성공률이 매우 높은 특징이 있어요. 하지만 리스크 회피를 하는 매매법 유형이라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진 않아서 리턴, 즉 수익에서는 일정한 한계가 있어요. 기술적 분석 같은 수익률은 내기 어려워요. 높은 수익률을 가지는 대신 높은 리스크를 가질 수 있다는 분은 포뮬러 플랜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제가 현재 보유한 종목은 가려두니까 이해해주세요^^. 저는 종목 추천을 하지 않을 것이라서 앞으로도 보유종목은 이야기하지 않을 거에요. 제가 추천해줄 능력도 안될 것이고, 포뮬러 플랜은 언제 상승하는지 하락하는지 예측을 안하기 때문에 추천을 해드릴 수도 없어요^^. 단지 그냥 저평가 주식을 계속 사는 그런 매매법이에요^^.


2023년 4월 부터 평가손익 수익률 순위(MoM): 14/28 (▼10)
2023년 4월 부터 확정손익 수익금 순위(MoM): 3/28 (
▼1)


원금은 보통 계속 늘어나고 작년에 연습투자에서 실전투자로 변경하면서 지속적으로 조금씩 투자금을 높였기 때문에 확정손익 수익금은 좀 더 높은 순위가 나오기 쉬워요. 수익률 순위는 그런 변화와 상관이 없어요^^. 하지만 확정손익 수익률은 따로 계산하기 귀찮아서 그냥 수익금 순위로 공개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입출고 내역입니다. 한번도 쓴 적 없어요. 손실본 종목 출고함으로써 거래내역을 속일 수 있다고 해서 공개하는 거에요. 입출고는 보통 신규상장주 하시는 분들이 자신이 자주 쓰는 증권사에서 거래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수수료가 있어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림파일은 포토샵등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동영상도 HTS,MTS와 비슷하게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찍이서 조작할 수 있다는 거에요. 즉, 이런 수익률 공개는 그냥 흥미로만 보고, 절대로 진지하게 생각하진 말라는 거에요^^. 수익률 공개안하면 안한다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냥 공개하는 것 뿐이에요^^. 제 매매법 개선을 위해서 통계를 내고 있는데, 그걸 그냥 공개하고 있고, 저는 성과가 안좋을때도 계속 공개하고 있어요. 하지만 어디서 수익률을 보더라도 흥미로만 보세요. 조작이 언제든 가능하니까요.



예전에 게임할때 "그 레벨에 잠이 오냐"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수익률에 잠이 오냐" 같은 느낌이네요.


좀더 잘하고 싶지만, 마음만큼 잘되진 않는 주식투자에요^^. 아직 주린이인것을 인정하도 더 많이 책을 읽어야 될 것 같아요. 현재 금년목표에 -43권 적게 읽고 있는데, 작년에는 여기에 0권을 표시하고 목표보다 더 열심히 읽었던 것에 비교하면 올해는 좀 적게 책을 읽고 있는 것이 맞아요^^. 좀 더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다른 포스팅이나 다른 블로그 활동을 하기 힘든 시간이네요^^. 이글 퇴고도 안해서 이상한 문장이 있을 수 있어요^^. 내일 퇴고할께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차트 출처: 코스콤/영웅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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