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할인] 프리미엄 그루머스 콜롱 (8in1 조르지오향 향수) 237ml
미국
평점 :
절판


마트에서 5000원 가량하는 애견향수를 베이비 파우더 향으로 구입했는데..

머리가 너무 아플 정도로 향이 독하고 기대했던 파우더 향에도 미치지 못해 다시 구입했다.

양이 많고. 향이 은은해서 강아지가 더 사랑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케미텍 구루머 향수 린스 400ml

평점 :
절판


특별히 베이비 용은 아니다. 

샴푸하고 같이 써 보니  아주 부드럽다.

아직 아기라서 린스까지는 안해줘도 되리라 생각했었는데

진돗개라 털이  좀 뻣뻣한 것 같았는데 아주 부드러워졌다.

우리집은 백구지만 털이 긴 강아지들은 필히 해주고.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이라면 필수 일듯.

향은 좋은 향이라기 보다는 개들에게서 나는 특유한 비린내를 제거해주는 향처럼 느껴진다.

씻기고 나서 향수 뿌려주면 좋을 듯.

거품이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씻겨 내려가서 좋다.

잔량이 남아 있어서 피부가 상할 걱정은 필요없을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케미텍 구루머 퍼피용 건성피부모발용 향수 샴푸 400ml

평점 :
절판


 우리집에 가족이 늘었다. 한 달 반 정도 된 백구다.

잠잘때는 마치 아기처럼 엄마젖 빠는 시늉을 하면서 쭉쭉 소리를 내가며 잔다.

이름은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를 위해 엄선한 샴푸.

마트에서 향기를 맡아보고 반해서 집에와 알라딘에서 구입했다.

거품도 잘 나고 아기를 위한 것이라니까 더 신뢰가 생긴다.

마침 알라딘에선 1+1 인데. 배송에선 한개만 왔다.

전화했더니 바로 린스가 입고되는데로 더 보내주신다고.. 친절하고  책임감있는 애견샾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교에서 독서 퀴즈대회라 열렸다.

방학동안 책을 20권씩 읽었고 그 중 학교에서 지정해준 10권에서 문제가 나와 학교대표를 학년별로 2명씩 선출 한다.

 

학교쯤이야 둘다 통과하겠거니 생각하고 10권만 읽히지 않고 20권을 골고루 읽혔다. 엄마가 해준 것이라면 책을 다 사주고  문제까지 뽑아서 연습을 시켰는데. 기대했던 규환이는 그만 미끄러지고 예선이가 뽑혔다.

 

그동안 책을 많이 읽어대는 규환이에게 가려지고 또 한편으론 암기가 좀 느려서 읽고 나면 사람이름이나 외래어를 금방 기억해내지 못하곤 해서  경험 삼아 열심히 하는데 의미를 두었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은 꺽으시고 겸손한 사람을 사용하신다 하더니 연약한 예선이의 손을 들어주셨다.

 

이젠 학교 대표가 되었으니 24일 날 있을 1지구 학교의 대표들이 골든벨 형식으로 시험을 보고.  또 뽑히면 북부교육청에서 관장하는 독서왕을 선출하는 시험에 나가게 된다.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고 하더니만 경험삼아 시험에 참가했던 초심은 간데없고. 그래도 학교별 예선은 통과 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책을 읽고 있지만 속도가 별로 없는 예선이를 보면서  사람이 보는 눈과 하나님이 보시는 눈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

 

규환이가 떨어졌다는 소식에 마음 둘곳을 잃어버렸던 내가,

규환이에겐 '야 ~~ 애들이 얼마나 열심히들 책을 읽었으면 규환이가 떨어질까.. '하고 생각되는데...

예선이에겐 왜 ' 3학년 녀석들 ..진짜  책을 억수로 안 읽나 보다.'하고 생각이 드니..오~~~ 슬프다.

 

원래 차별해서 키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건뭐지?  아직도 내가 규환이의 실패 소식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뇌가 제대로 작동않고. 말이 꼬인다. 

 

예선이의 독서 대회출전을 앞두고 오히려 더 내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아마도 규환이보다 작고 미흡해 보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불안감이겠지만  하나님이 예선이에게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다시금 주의 손에 딸을 의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여름 방학 전에 학교 공지사항으로 개학 하면 독서 퀴즈대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학교 대표를 뽑고 1지구에서 골든벨 형식으로  또 대표를 뽑아 북부교육청에서 열리는 독서 퀴즈 대회에 참석할수 있는 자격을 주고. 독서왕을 뽑는다는 가정통신문이었다.

 

난 그날로 규환이와 예선이에게 책을 20권씩 사주었다. 학교에선 지정해준 책은 모두 10권이었지만  교육청에서 보는 목록이 20권이었기 때문에 모두 사주었다. '학교에서야 당연히 되겠지' 하는 자만심에 별 꺼리낌 없이 투자했다. (빌려주어도 되겠지만  이 엄마는 게을러서 그런 열심을 내지 못한다) 

 

방학중에 2주 가까이를 중국에 다녀올 계획이어서  가기전에 읽고. 갔다와서 읽으면  충분히 읽을 것 같았고, 그냥 독서도  좋지만 이런 경험도 해보면 아무래도 정독의 필요성도 느낄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예선이와 규환이가 책을 반복해서 여러번 읽은 것은 알지만 그래도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지 궁금하던 차에  인터넷을 뒤지다가 북퀴즈라는 싸이트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곳엔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할수 있는 문제 은행이 있어서 나와 같은 엄마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다행하게도 시험을 앞둔 3일전에 발견해서 퀴즈대회에서 지정된 책들의 문제를 일부 인쇄 할수 있었다. 물로 공짜는 아니고.. ㅠ.ㅠ.

 

스스로 나와 같이 꼼꼼한 엄마가 있을까 대견하게 여기면서 출력해 문제를 풀게 하는데..

 

아이들이 어렸을 땐  한 번 읽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을 좋아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반복해서 여러번 읽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그런데  틀린 문제의 경우 다시 찾아서 확인을 시키니 아이들이 아주 몸부림을 친다.

 

그래도 독려해가면서 드뎌 시험 당일.

아침에  시험 잘 보라고 격려해서 등교를 시키고 나니

나도 진이 쭉 빠졌다.

이렇게 하면서 책을 읽혀야 하나?

즐기라고 읽어야 하는 것이 책인데. 물론 교과서도 포함해서^^

극성 엄마도 아니면서 극성 엄마 흉내라도 내려니 아주 힘들다.

지정된 책이 아닌 책을 들고 앉아 있는 아이들에게 지정된 책을 다시 권하는 나의 모습에서 또 다시 갈등 한판을 벌이고... 

 

얘들아 ~~ 미안하다. 이것도 엄마 욕심이지 싶다.

그러나 다 너희 좋으라고 하는 거야.

멀리서 아들의 음성이 들리는듯 하다.

'저는 안좋거든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